서청주우체국 관계자들이 2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출장소를 충북C&V센터로 이전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서청주우체국[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경찰에 접수되는 아동학대 신고가 4년 새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소병훈(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분석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6~2019) 충북에서 접수된 아동학대 112신고는 2016년 282건·2017년 352건·2018년 436건·2019년 508건 등 모두 1천578건이다. 연평균 394건, 하루 평균 1건의 아동학대 신고 전화가 걸려오는 것이다. 2016년 대비 2019년 증가율은 80.1%로, 전국 평균 33.7%(1만830건→1만4천484건)보다 46%가량 높았다. 증가율만 놓고 보면 충남 88.7%(346건→653건)에 이은 전국 2위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아동치사 사건은 충북 1건(2016년 발생)을 포함해 전국에서 35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최근 4년간 모두 5만786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연평균 1만2천697건으로, 매일 34.8건이 신고된 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4천694건(28.9%)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천352건(18.4%)·인천 4천976건(9.8%)·부산 2천810건(5.5%) 순이었다. 충북은 3.1%의 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추석 연휴기간 유흥업소 등 고위험시설의 운영 중단 조치를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들 시설을 통한 감염 사례가 나온 적이 없어 '애먼 피해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비수도권의 고위험시설 5종(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에 대해 28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1주일간 영업을 금지했다. 충북도는 정부 조치를 토대로 '추석 특별방역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작 충북에서는 고위험시설이 코로나19의 최초 근원지로 확인된 적이 없다. 도내 주요 유형별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보면 △8·15 집회 참석자 6명 △8·15 집회 접촉 관련 10명 △여의도순복음교회 2명 △사랑제일교회 1명 △괴산 장연면 11명 △이태원 클럽 9명 △신천지 6명 △청주 이슬람 종교행사 6명 △옥천 가족 4명 △음성 가족 4명 △진천 보험회사 5명 △진천 공장 8명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3명 △천안 공기청정기 사업설명회 13명 △부산 건강용품 사업설명회 4명 △원주 체조교실 1명 △확진자 접촉 24명 △해외입국 31명 △기타 21명이다. 고위험 다중이용시설로 지정된
◇부임 6개월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그동안의 교직 경험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저마다의 빛깔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단양교육'을 단양교육의 비전을 품고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올해는 이런 교육비전을 이루기에는 지난 상반기 교육환경이 너무 어려웠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는 너무 컸다. 아무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시스템은 멈췄고 기존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상태가 됐다. 사상 초유의 원격교육 장기화, 전면등교와 부분등교가 반복되는 혼란스러운 상황, 그리고 등교 개학이 이뤄진 이후에도 방역 지원에 집중하면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저와 우리 교육청 직원 모두가 관내 일선 학교에서 방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방법들을 고민하고 노력해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학생회 구성, 학부모회 구성, 자치 동아리 운영, 소통하는 거버넌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 꾸러미 교육, 자생적 오케스트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