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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공립 대안교육은 미래교육의 새 지평'

김병우 교육감 대안학교 우수사례 대통령에게 보고

  • 웹출고시간2020.08.19 21:00:00
  • 최종수정2020.08.19 21:00:00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시·도교육청 우수사례로 '충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계획'을 보고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8일 오전 영상회의로 진행된 '그린 스마트 스쿨' 관련 회의에 참석한 문 대통령에게 "충북형 공립 대안학교는 공교육의 적극적 대안이자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이라며 "충북교육청은 '공립 대안학교'를 통해 일반교육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주고자 한다"고 보고했다.

김 교육감은 또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삶에 공감하고, 나아가 우리 미래 세대와 사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비용을 적극적 대응으로 절감하려는 방안이기도 하다"며 "충북에서 개교한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중학교를 통해 이미 공립 대안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역할을 충분히 입증해왔다"고 충북의 공립 대안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치유형 대안학교로 은여울고 △충전형 대안학교로 목도전환학교 △미래형 대안학교로 단재고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은여울고는 고위기군의 학생들이 겪는 수많은 갈등과 심리적 공포를 치유하고,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치유형 대안학교다.

목도전환학교는 학습동기와 의욕이 소진된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북돋고, 인생과 진로를 설계하는 힘을 갖게 하는 충전형 대안학교다.

단재고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정규교육과정을 뛰어넘는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켜줄 미래형 대안학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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