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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승리의 기회 만들겠다"

운영위서 만장일치 선출 …중앙당 의결 절차 남아

  • 웹출고시간2020.07.21 16:24:14
  • 최종수정2020.07.21 16:24:14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운영위원회가 21일 신임 도당위원장에 윤갑근 청주시 상당구 당협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한 뒤 2022년 대선 승리 등을 다짐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윤갑근(55·사진) 청주시 상당구 당협위원장은 21일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미래통합당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당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후 수락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의 본질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근간을 지키는 책임 정당·정책 정당으로 변모해 2년 뒤 대선에서 정권 창출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총선부터 19대 대선, 7회 지방선거, 21대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4번 연속 패배한 점을 들며 "정말 어려운 시기다. 당의 입장으로 보면 막다른 골목이며 사면초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번의 선거에서 연속 패배하며 우리 몸속에 패배의 DNA를 극복하고 승리의 DNA 만들어 다음 선거에서는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존립의 문제를 넘어 승리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저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1년으로,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윤갑근 신임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 안혜주
윤 위원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29회(연수원 19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을 지역구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한편 도당운영위원회 회의는 당협위원장, 부위원장, 각급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우택 도당위원장(청주 흥덕구 당협위원장)은 부득이한 이유를 들어 불참해 최현호 서원구 당협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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