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수상

'문화관광경영 부문' 3년 연속 수상 쾌거

  • 웹출고시간2020.06.14 14:13:58
  • 최종수정2020.06.14 14:13:58

류한우 단양군수가 '2020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1번지로 이름을 드높였다.

군은 지난 12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후원하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군은 경영혁신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확충하며 다양한 먹거리 산업을 성공적으로 창출한 부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2018년 민선 7기의 출범과 함께 지난 민선 6기부터 강조해왔던 체류형 관광자원 확충과 사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마케팅 강화 등에 더욱 속도를 내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로 단양군은 2019년 관광지 방문객 1천67만3천401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충북 최초로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문화관광 1번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류 군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이색축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은 지역의 오랜 대표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 '단양온달문화축제'와 함께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단양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전망대, 짚와이어 등 하늘 길로 대표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큰 성공에 힘입어 군은 체류형 관광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으며 수중보 건설로 넘실대는 물길을 활용한 단양강 수변 활성화를 실현 중이다.

지난해 10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 단양유람선에 이어 올해는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을 지난 5월 완공하고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는 등 수상레저 본격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류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45개 공약사업과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단양 발전의 중장기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2030 미래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단양군 도시재생계획'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도 마련해 빈틈없는 군정 운영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의 고질적 문제인 일손부족과 불안정한 판로의 해결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증설,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 농산물마케팅 사업소 신설 등 공공부문의 다양한 시책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류 군수는 "지난 한 해는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인 문화관광 활성화 시책 마련으로 최고의 관광 도시 단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