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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7 13:57:25
  • 최종수정2022.11.17 13:57:25
[충북일보] 영동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 사랑 기부제'를 앞두고, 이 사업에 참여하는 출향인 등에게 줄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15종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답례품은 농·축산물 9종(샤인머스캣·사과·블루베리·배·쌀·표고버섯·호두·한우·한돈세트), 가공식품 4종(와인·곶감·과일·호두기름), 생활 건강 제품 1종(일라이트)이다.

지역 대표성, 공급과 유통의 안정성, 기부 유인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답례품을 선정함에 따라 이달 안에 공급업체를 공모한 뒤 다음 달 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 거주지 외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이상이면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해당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기부금액의 30%(최고 150만 원) 안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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