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H충북지역본부, 구사옥 부지 행복주택 건설

청주 수곡동 2천540㎡ 80가구 규모
올해 말 착공… 2022년 상반기 준공
'청주산단 행복주택' 582가구도 올해 하반기 착공

  • 웹출고시간2020.05.10 14:32:48
  • 최종수정2020.05.10 14:32:48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 3월 성화동 신사옥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빈 건물로 남아있는 수곡동 구사옥 부지에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LH충북지역본부 구사옥 행복주택은 도심지 내에 위치하는 행복주택 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으로 2천540㎡ 부지에 약 80가구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청주수곡 행복주택은 올해 말 착공돼,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저층부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공간으로 계획되고 고층부는 행복주택으로 지어진다.

새로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 LH, SH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통해 입상한 봄건축사사무소(현 오브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를 맡아 우수한 디자인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청주수곡 행복주택 건설로 인근에 위치한 청주교육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대학생들의 거주여건 개선과 디자인 특화를 통한 청주 수곡동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LH충북지역본부는 노후된 청주시 근로자 복지 임대아파트(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40-41, 복대동 100-15)를 대신할 '청주산단 행복주택' 582호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LH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주 시내 행복주택 건립으로 지역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물론 청주산단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