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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첫 모내기… 8월 말 수확

흥덕구 신대동 김기민씨 논 2.6㏊
해들·진광 등 조생종 품종 심어

  • 웹출고시간2020.04.30 14:33:29
  • 최종수정2020.04.30 14:33:29

김기민씨가 30일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일원에서 올해 첫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고품질 쌀 생산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흥덕구 신대동 김기민씨 논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2.6㏊에 심은 '해들', '진광' 등 조생종 품종은 오는 8월 말께 수확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해들'은 '벼를 키우는 해(태양), 벼가 자라는 들'이라는 의미로, 일본산 고시히카리를 대체할만한 국내 품종이다.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향후 청주지역에서도 재배 선호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모내기 작업을 본격화해 오는 6월 중순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청주지역 쌀 생산 계획은 8천289㏊, 4만4천t이다.

시는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못자리 상토, 병해충 방제 등 11개 사업에 8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봄철 냉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첫 모내기를 무사히 마쳤다"면서 "올 가을에는 대풍년을 이뤄 농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수확 때까지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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