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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 사태 이후 선제적 대응 위한 전략 수립

조병옥 군수, 변화된 상황과 경제 위기 대응책 주문
군, 5대 신성장동력산업, 공공SOC, 사회 안전망 사업 집중 발굴

  • 웹출고시간2020.04.27 15:01:05
  • 최종수정2020.04.27 15:01:05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조병옥 군수는 27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현안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감염병으로 어려워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50만개 창출을 위한 '한국형 뉴딜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주문했다.

또 "수출중단, 원자재 수급 문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과 해외 투자 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및 유인책 등을 적극 발굴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기업, 농업인 등 지역경제 각 부문의 실질적 소득 보장과 향상에 중점을 두고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회복과 경기부양을 위해 공공 SOC사업과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 사회안전망으로 고용과 일자리 확충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발전 전략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적극 실행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SOC 사업을 추가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재정, 투자계획, 방역 시스템 등을 진단하고 각 부서 의견을 수렴해 로드맵을 만들겠다"며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및 정책자문단을 활용한 자문을 거쳐 코로나 사태 이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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