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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농·축협, 청원생명쌀 소비촉진 앞장

직원들 '10㎏ 500포대' 5t 구매

  • 웹출고시간2020.04.22 16:35:46
  • 최종수정2020.04.22 16:35:46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이 청원생명쌀 구매·상차 후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이범로 청원생명쌀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청주 시내 농·축협 직원들이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친환경 청원생명쌀 소비촉진에 나섰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과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들은 22일 오창 청원생명쌀조합공동법인 앞마당에서 5t의 청원생명쌀을 구매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청주 농·축협 직원들이 주문한 10㎏들이 쌀 500포대 상차됐다.

현재 학교급식 중단으로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창고 등에는 계약재배된 1천500t 가량의 벼가 쌓여 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2억 원으로, 한 해 동안 학교급식으로 소비되는 양이다.

청주의 대표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고급 쌀'로 지역 초·중·고교 급식에 사용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고 급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쌀이 소비되지 못하고 있다.

조속한 판매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폐기되거나 저가판매, 품질저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충북농협과 청주 시내 농·축협이 청원생명쌀 소비촉진에 나선 것이다.

정 지부장은 "청주 시내 농·축협 직원들이 제일먼저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한뜻이 돼 전 직원이 청원생명쌀을 구매하게 됐다"며 "유관기관 등과 협조를 통해 친환경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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