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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6-3생활권에서는 미세먼지·층간소음 '걱정 뚝'

행복청,3개 블록 2천700가구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전체 6천760가구 중 52.1%인 3천525가구 올해 분양
세종 올해 분양물량 작년보댜 급감,청약 경쟁 치열할 듯

  • 웹출고시간2020.01.26 15:58:55
  • 최종수정2020.01.26 15:59:00
[충북일보 최준호기자]올해말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미세먼지와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건립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올해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세종시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주상복합건물로 건립될 세종시 6-3생활권 H2및 H3 블록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REACTION CITY(공감도시)' 조감도. 미세먼지와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된 이 작품은 금호산업·신동아건설·에이치엠지파트너스 등 3개 건설업체 컨소시엄이 유선엔지니어링·다인그룹엔지니어링·사람과나무 등 3개 설계사무소와 공동으로 만들었다.

ⓒ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 아파트 설계 공모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작품 조감도. 이 작품은 시공업체인 지에스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 컨소시엄이 3개 설계사무소(해안종합·에스아이그룹·이어담)에 의뢰해 만들었다.

ⓒ 행복도시건설청
◇교통·병원·학교 여건 우수한 아파트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는 세종시 6-3생활권에 들어설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 2천700가구(3개 블록)에 대해 작년말 진행한 설계공모의 최종 심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공모 대상은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이 1천350가구 씩이었다. 아파트는 L1블록, 주상복합은 H2블록(770가구)과 H3블록(580가구)에 각각 건립된다.

아파트 부문 공모에서는 시공업체인 지에스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 컨소시엄이 3개 설계사무소(해안종합·에스아이그룹·이어담)에 의뢰해 설계한 작품이 당선됐다.

또 주상복합 부문에서는 금호산업·신동아건설·에이치엠지파트너스 등 3개 건설업체 컨소시엄이 응모한 'REACTION CITY(공감도시)'가 당선됐다. 이 작품은 유선엔지니어링·다인그룹엔지니어링·사람과나무 등 3개 설계사무소가 공동으로 만들었다.

행복청은 "6-3생횔권 설계 공모는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과 층간소음 완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들 당선작에서는 건물 높이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건물 사이에 '바람길'을 확보하는 등의 설계 기법을 통해 미세먼지가 줄어들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소음이 적은 배관 설치를 통해 층간소음을 완화하는 기법도 적용됐다고 한다.

특히 사람이 사는 건물은 공원이나 경사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병관 공주대 건축학부 교수는 "당선작들에는 입주자들이 환경친화적 생활을 추구토록 하는 세종 신도시 건설의 목표가 잘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6-3생활권은 세종시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중심도로인 1번 국도와 BRT(간선급행버스) 내부순환도로 사이에 위치,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오는 6월 문을 여는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고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국제고교가 있다.

올해부터 주택과 상가가 분양될 세종 신도시 6-3생활권 위치도.

ⓒ 원지도 출처=카카오맵

올해부터 주택과 상가가 분양될 세종 신도시 6-3생활권 3개 블록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올해 분양 확정 아파트, 6-3생활권 외에는 아직 없어
행복청에 따르면 6-3생활권에 들어설 전체 주택 6천760가구 중 3천525가구(52.1%)는 올해 안에 분양된다.

해당 블록은 이번에 설계 공모를 거친 H2· H3 블록을 비롯, M2블록 995가구와 H1블록 1천180가구다.
하지만 주상복합과 함께 공모를 거친 L1블록 아파트 1천350가구는 분양 시기가 내년으로 연기될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5천135가구였다.
그러나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는 1월 26일 현재까지 6-3생활권 외에는 일반 분양(임대 제외)이 확정된 아파트가 없는 실정이다.

한림건설이 당초 지난해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던 1-1생활권 M8블록 440가구도 아직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세종시에서는 수요에 비해 분양 물량이 크게 부족,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종시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시의 경우 올해 분양 물량이 지난해(8천658가구)의 2.6배인 2만2천369가구(대전시청 1월 16일 발표)로 급증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1순위 접수 기준 시·도 별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전국 14.7 대 1)은 △대전(55.5대 1) △세종(42.1대 1) △광주(41.9대 1) △서울(31.6대 1) 순으로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행복도시건설청

세종 신도시 6-3생활권 설계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적용될 주요 기법의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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