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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 연간 이용객 800만 명 초읽기

올해 1~11월 오송역 이용객 781만7천526명
도, 이달 중 800만 명 돌파 전망…"수년 내 이용객 천만 시대 개막"

  • 웹출고시간2019.12.15 20:10:30
  • 최종수정2019.12.15 20:10:30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KTX 오송역 연간 이용객이 개통 이래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1~11월) 오송역 이용객은 781만7천526명이다.

도는 같은 기간 일일 평균 이용객 수(2만3천399명)를 볼 때, 12월 중 '연간 이용객 800만 명 돌파'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단순히 계산하면 800만 명 돌파 시점은 12월 8일 전후로 추정된다.

전국 고속철도 정차역 51개소 가운데 지난해 기준 연간 이용객이 800만 명을 넘은 곳은 8개소(서울·부산·동대구·수서·대전·용산·광명·천안아산역)에 불과하다.

도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오송역 이용객 증가세를 감안해 수년 내에 '오송역 천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6년 간(2013~2018년) 오송역 이용객 수는 △2013년 227만8천412명 △2014년 291만2천39명 △2015년 411만5천81명 △2016년 503만9천558명 △2017년 658만4천381명 △2018년 764만9천473명으로, 평균 증가율은 2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일일 평균 이용객 수는 △2013년 6천256명 △2014년 7천995명 △2015년 1만1천258명 △2016년 1만3천765명 △2017년 1만8천42명 △2018년 2만951명이다.

도 관계자는 "평택~오송 2복선 건설 완료 이후엔 이용수요가 더욱 확대돼 매년 1천5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비수도권 3대 역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오송역이 명실상부 국가 철도교통망의 중심이자. 강호축 개발의 심장부, 유라시아 대륙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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