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갱이청국장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 성과 등
괴산군 칠성면 둔율올갱이정보화마을이 지역학생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유치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특별승진 심사 결과를 두고 직원들 사이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직원이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진하는 등 심사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올해만 교통 기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특진하고, 특정 경찰서는 5년 이상 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기능별·서별 안배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특진 최종 심사 결과 17명의 특진자를 발표했다. 계급별로는 △순경→경장 9명 △경장→경사 4명 △경사→경위 2명 △경위→경감 2명 등이다. 이중 문제가 된 계급은 경감 특진자다. 이번에 특진하게 된 A경위는 지난 2006년 음주운전을 해 문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경사였던 A경위는 사면을 받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문제돼 승진을 하지 못하다 근속 승진으로 경위 계급을 달았다. 이후 13년이 흐른 현재 음주운전 전력이 또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 경찰청 특진 인사 규정상 5년 이내 음주운전을 한 경우 특진 대상자로 추천할 수 없다. A경위는 해당 규정을 적용받지 않지만, 음주운전을 한 직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징계하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지역 과수재배 농가들로 구성된 마을기업 우송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박영호·☏043-542-6888)이 올해 설립 첫해의 10배가 넘는 매출액을 바라보며 고속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이 영농법인은 최근 은행지점장 출신 귀농인 김규백(57) 전무이사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 초고속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송영농조합은 2016년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와 송죽리 마을 과수재배농가 주민 16명의 출자로 설립됐다. 조합원 모두 사과·배·아로니아·대추 등 과수를 재배하고 있다. 이듬해에는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에 선정됐고, 품질관리인증(ISO 9001)도 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6차 산업을 이끌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인증과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인 HACCP 자격을 취득했다. 이 영농조합의 설립 첫해 매출액은 5천400만 원에 그쳤다. 하지만 2017년부터 2억5천500만 원으로 급증하기 시작했고, 2018년에는 3억4천500만 원으로 매출이 껑충 뛰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4% 증가한 매출액 6억 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설립 첫해의 10배를 훌쩍 넘는 매출이다. 특히 김 전무가 지난 9월 2일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