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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매개성 가축질병 일제 예방접종

충북도, 소 유행열 등 3종 이달 중 완료

  • 웹출고시간2019.04.04 10:50:10
  • 최종수정2019.04.04 10:50:10
[충북일보] 충북도는 모기 매개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제 예방접종을 예방 조치에 들어갔다.

모기 매개성 가축전염병으로는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이 있다.

도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출현하기 전 예방백신 20만 마리 분을 축산농가에 공급해 이달 중 일제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주요 가축전염병은 돼지 일본뇌염,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병으로 고열, 유산, 기형 송아지 생산 등 가축의 생산성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

소 유행열은 소유행열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전염병으로 고열, 호흡기증상, 눈물흘림, 임신소에 감염 시 송아지 유·사산을 일으키기도 한다.

소 아까바네병은 아까바네바이러스에 의한 소 등 반추동물의 전염병으로 임신한 소가 감염하면 기형 송아지를 낳거나 유산할 수 있다.

돼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해 돼지, 말, 반추동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고열, 뇌염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미돼지에게 감염 시 유·사산을 일으킨다.

특히 돼지 일본뇌염은 사람에게도 모기를 통해 매개될 수 있는 만큼 도는 인구 조밀지역·도시 인근지역 양돈장은 우선 예방 접종할 계획이다.

박재명 동물방역과장은 "모기 매개성 가축질병은 사전 예방접종과 모기와의 접촉 차단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대책"이라며 "철저한 예방접종과 더불어 축사 방충망 설치, 모기 서식이 가능한 축사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의 방제활동과 소독을 병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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