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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21 10:18:35
  • 최종수정2018.02.21 10:18:35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사과·배재배 농민들에게 화상병 공동방제 교육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사과·배의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화상병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과, 배에 치명적인 화상병을 예방을 위해 사전방제 약제 5종을 지원한다.

화상병 전용약제로 등록된 5개 약제 4천380봉(병)이며, 사과 459ha, 배 71ha 등 총 530ha의 면적을 방제할 수 있는 분량이다.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 개화기 때 진딧물, 벌 등 곤충에 의해 옮겨지는 병으로, 화상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하며,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보인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치료방법이 없고, 발생 후 2~3년 안에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무서운 병으로, 생산된 과실 또한 수출할 수 없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방제가 중요하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상병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사과연구회 총회시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는 마을별 현지출장 후, 공동방제를 중점 당부하고 있다.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관련 영농정보 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약제 사용법 등 지속적인 현장지도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금숙 작물환경팀장은 "화상병은 배, 사과 등의 농민의 정성이 들어간 농작물을 말라죽게 하고 전파속도가 빨라 예찰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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