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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19스마트 밴드' 취약계층 아동 무료 지원

제천소방서·119안전재단과 119생명번호 서비스 무료보급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7.06.28 13:51:49
  • 최종수정2017.06.28 13:51:49

제천시와 제천소방서, 119안전재단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119생명번호 서비스 무료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제천소방서, 119안전재단과 '119생명번호 서비스 무료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 이순범 119안전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200명에게 위기 시 신속한 응급조치 등을 취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119스마트 밴드를 무료로 지원한다.

119스마트밴드는 성명이나 생년월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은 물론 혈액형, 병력, 혈압, 복용약물 등 사전 등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인 '119생명번호'가 담긴 시계모양의 기기다.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면 입력한 정보를 즉시 확인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신속히 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엔 시계, 만보기, 수면체크기 등의 기능은 물론 핸드폰 전화와 문자알림 기능까지 갖고 있어 스마트워치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밴드를 통해 119생명번호로 확인할 수 있는 비상연락처로 가족에게 빠르게 연락이 가능해 치매환자 가정 등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주요기관이 힘을 모아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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