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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입학식 갖고 '힘찬 출발'

산업곤충, 미래전략작목 2개 과정에 156명 입학

  • 웹출고시간2017.03.09 10:08:49
  • 최종수정2017.03.09 10:57:3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지역농업경쟁력 기반조성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개설한 '14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유재목 군의장, 군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올해 신입생 156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번 옥천군농업인대학 교육은 산업곤충 과정과 미래전략작목 과정으로 운영된다.

산업곤충 과정은 미래형 먹거리 및 의약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에 대한 사육 및 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해 곤충사육 및 희망 농가를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미래전략작목 과정은 토종다래, 체리, 웰빙잡곡 등 관내 농업성장 동력이 될 작목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 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편성했다.

이번 대학은 오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과 선진농업 현장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센터 내 지도사와 농촌진흥청, 농업관련 연구소 및 시험장, 농업대학 등에서 초빙된 분야별 전문가가 맡는다.

옥천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4년 처음 개설돼 현재까지 1천639명의 졸업생을 배출, 전국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정착했으며 졸업생들은 각 지역 농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만수 인력육성팀장은 "이번 입학생들이 미래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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