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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깊이 청렴이 스며들길"

청주시 상당구 청렴방송 시작
첫 DJ 유수정·안희성 주무관

  • 웹출고시간2017.02.01 16:36:48
  • 최종수정2017.02.01 16:36:48

청주시 상당구의 청내 방송 '상당의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의 첫 번째 일일DJ를 맡은 건설교통과 안희성(왼쪽) 주무관과 건축과 유수정 주무관이 방송실에서 녹음을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가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1일부터 '상당의 아침을 여는 청렴 방송(이하 청렴 방송)'에 들어갔다.

청내 방송을 활용한 청렴 방송은 부서별로 희망하는 직원들이 돌아가며 주 1회 녹음해 근무시간 전인 오전 8시45분부터 10여 분간 방송된다.

첫 방송은 새내기 공무원 2명이 일일 DJ로 나섰다.

일일 DJ를 맡은 건설교통과 안희성(30) 주무관과 건축과 유수정(26) 주무관은 청렴 사연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소개하고 청렴 퀴즈를 내는 등 유쾌하게 방송을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수정 주무관은 "라디오 DJ가 된 듯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특히 원고를 작성하기 위해 청렴사연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다시 한번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당구는 방송되는 내용을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올리고 매주 방송 후 개선방안을 수렴해 내실 있는 청렴 방송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청렴 퀴즈를 맞힌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상당구 기획감사팀 관계자는 "청렴 방송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직원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가랑비에 옷이 젖듯 매주 운영하는 청렴 방송을 통해 상당구 공직자의 가슴 속 깊이 청렴이 스며들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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