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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2019년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21억이면 개최"

수안보 로얄호텔, 충주시교육지원청,옛 능암초 매입 추진도

  • 웹출고시간2016.09.28 18:15:32
  • 최종수정2016.09.28 18:15:32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28일 2019년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문제에 대해 "올해 개최도시인 청주가 부담한 21억 원 정도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충북도가 2019년 대회 예산을 100억원이라며 충주시가 50억 원 이상의 예산 부담을 요청해와 올해 개최도시인 청주가 부담한 21억 원 정도는 가능하다고 답변한 상태"라며 "의견이 잘 절충되면 세계무술축제 개최 경험을 살려 국제대회답게 잘 치러 보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개최하게 되면 충주시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시연 위주의 세계무술축제와 통합해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조시장은 또 "체계적인 도시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자산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 중부내륙선철도 앙성역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앙성면의 옛 능암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문화관광 테마시설로 활용하고, 화상경마장 후보지였던 수안보 로얄호텔을 매입해 당분간 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신규 투자 유치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사 이전 예정인 성내동의 충주교육지원청 터도 사들여 도심재생 사업과 연계해 주차장으로 활용하되, 장기적으로 고증을 거쳐 옛 관아의 '연못'으로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도심재생 사업과 연계해 성내동 옛 충주우체국 부지도 매입하는 방안도 시사했다.

또 지진 대비 실태와 관련해서는 "충주 지역 공공시설 120여 곳 중 40여 곳만 내진 설계가 제대로 돼 있는 실정"이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국가 지침에 맞춰 내진 점검을 하면서 건축물 안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23~26일까지 열린 우륵문화제에 대해 "도심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이 성공적이었다"며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와 생태하천 활용 방안 등 개선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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