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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죽말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로 재탄생

청주시, 국비 등 5억원 들여 '아이뜨락' 조성

  • 웹출고시간2016.09.13 13:13:41
  • 최종수정2016.09.13 13:13:41

청주 방죽말어린이공원이 생태놀이공원인 '아이뜨락'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사진은 아이뜨락 모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서원구 수곡동 방죽말어린이공원을 아이뜨락(생태놀이터)으로 조성했다.

'아이뜨락(아이+뜰+樂)'은 아이들이 노는 자연 공간을 의미하는 말로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모험공간에는 거미놀이벽, 통나무 미로놀이터, 멀리뛰기놀이터가 있다.

유아들을 위한 공간에는 모래놀이터, 웨더하우스가 조성됐다.

공원을 횡단할 수 있는 하늘다리와 하늘다락방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늘다락방에서 내려오는 미끄럼틀은 공원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이 가장 신나게 노는 공간이다.

허클베리 핀의 나무 위 집처럼 만들어진 나무놀이집은 아이들을 동화책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상상력을 채워줄 것이다.

공원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음수대의 버려지는 지하수를 이용한 펌프체험장과 그 물을 다시 한 번 더 이용한 레인가든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장소다.

이처럼 생태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이 흙, 풀, 나무 등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방죽말어린이공원은 서원구 수곡로27번길 9(수곡동 984)에 위치하며, 면적은 3천103㎡다.

시 관계자는 "방죽말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가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인 '자연생태공간(생태놀이터) 조성사업'으로 국비 1억5천만원, 도비 7천만원, 시비 2억8천만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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