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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구읍 전통문화경관 관광자원화 방안 '도마위'

옥천군의회 유재숙 의원 집행부 군정질문 답변요구
구읍 전통문화지구지정 위한 조례제정 용의 지적

  • 웹출고시간2016.07.19 10:43:57
  • 최종수정2016.07.19 10:43:57
[충북일보=옥천] 옥천 구읍의 한옥보존 등 전통문화경관을 조성해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이 도마위에 올랐다.

옥천군의회 유재숙(55·사진) 의원이 244회 옥천군의회 정례회에서 21일 집행부에 요구한 군정질문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유 의원은 옥천 구읍은 육영수 및 정지용 생가, 지용문학관, 향교, 사마소, 전통한옥 등이 주변에 남아 있는 광광명소다.

이처럼 군은 전통문화체험관이 주변여건에 걸맞게 한옥형태로 들어설 예정 등 구읍이 전통문화관광으로 한층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는데도 정작 군은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 없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역사와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장소성을 형성,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다른 지역의 사례를 거울삼아 구읍일대가 지닌 고유의 전통문화환경 및 경관, 가로 분위기 조성 등 특색있는 지역으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구읍일대가 지난 전통문화 자원을 보존하고 경관특성, 독특한 가로 매려 등을 조성하기 위해 이 일대를 전통문화지구로 지정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건축에 필요한 기본방향을 합리적으로 제시하며, 경관계획도 담아 연계하는 방법이 적절해 시행을 촉구했다.

특히 유 의원은 한옥은 문화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자원으로써 개인의 소유한 한옥에 대한 보존 및 육성정책이 필요하며, 지자체에서 한옥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멸실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한옥 개보수와 신축 보조금을 지원해 주거문화 확산에 도움을 줘 문화관광자원으로써 활용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구읍의 좋은 관광자원을 활용한다면 관광객들이 체험을 즐기고 편안하게 체류할 수 있는 환경 등 여건이 충분하다"며 "옥천군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게 아니라 지원하고 보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특색있는 전통문화지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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