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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면 경로잔치, 민·학·관 협업 눈길

학생들 재능기부로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 웹출고시간2016.05.15 14:49:03
  • 최종수정2016.05.15 14:49:0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은 지난 13일 극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세대 간 화합을 위한 경로잔치를 주민·대학·행정기관이 함께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 어르신 1천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원상문 , 조명자) 주관으로 개최했다.

특히, 100세가 넘은 박순예 어르신에게 만수무강의 마음을 담아 가족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헌수를 하는 장수연(長壽宴)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극동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건강체크 및 맛사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고,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축하공연과 관내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장소를 제공한 극동대학교에서는 행사당일 셔틀버스 4대를 수시로 운행해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했으며, 10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시중을 들어주는 등 마지막까지 즐겁고 훈훈한 행사가 진행됐다.

안현기 감곡면장은 "이날 행사로 효(孝)의 사상을 구현하고 세대 간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대학교 등이 협업하여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된거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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