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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6 09:07:28
  • 최종수정2016.04.06 09:07:28

농업인이 의뢰한 토양을 관계자들이 검정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본격적인 영농철에 맞아 농사의 첫걸음인 토양검정 홍보에 나선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산도,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등 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항목을 정밀 진단한다.

군은 작년 한 해에만 4천839건의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해 농경지에 맞는 거름을 주고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여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관내 토양 1천500점 이상을 분석해 대표 농경지의 유기물 함량을 자료화해 맞춤비료를 선정하고 있고, 토양개량제인 규산, 석회 시용량 결정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3천600점의 토양을 검정할 계획이다.

농업인이 해당 농지의 5~10곳의 지점을 선정해 표면에서부터 2cm 깊이로 500g 정도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에 거름을 주기 전에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 상태를 확인하고 비료가 과다 살포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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