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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대학 상생발전 마련 추진

충주시·한국교통대·건국대글로컬캠퍼스
기관장 및 실무책임자 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01.12 13:59:21
  • 최종수정2016.01.12 13:59:25

충주시가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 상호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12일 한국교통대와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정부의 대학평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 등으로 대학 구조조정이 추진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 상호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우선 조건 없이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상호 상생발안을 실질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실무진 접촉을 거쳐 시와 한국교통대학교 및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양 기관장과 실무책임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이의 추진력을 확보키로 했다.

이에 시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학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첫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어 오는 21일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상호 토론을 갖는다.

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교통대 기획처장 등 협의과정에서 도출된 사안들을 추진할 실무책임자가 참석해 이날 도출된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 동력으로 상생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주요 도출된 의견은 인구 1만명 이상 확대시책, 각종 국가기관 유치, 일자리 창출, 대학주변 활성화, 지역에 기여하는 산학연 사업, 문화동 옛 의료원부지 활용문제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토론이 오갔다.

시는 앞으로 한국교통대 및 건국대글로컬캠퍼스와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개최, 지속적으로 상생발전 전략 및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발전과제의 실행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과의 인적·물적자원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갖고 실무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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