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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署-이든푸드, 다문화 가정 취업지원 업무협약

경제적 자립·성장 기반 조성

  • 웹출고시간2015.09.22 10:16:20
  • 최종수정2015.09.22 16:23:23

22일 최성영 보은경찰서장과 김진민 이든푸드 대표가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와 이든푸드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의 골자는 다문화 가정 취업지원이다. 낯선 언어와 풍속, 차별, 사회적 장벽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 있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가장 큰 고민과 관심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이다.

보은경찰과 이든푸드는 결혼이주여성 스스로 사회적·경제적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는 기반 조성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이든푸드 회의실에서 업무체결했다.

현재 이든푸드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35여명 근무하고 있다. 취업시 의사소통문제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어 상호간 협력이 더욱더 견고해져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김진민 이든푸드 대표는 "다문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공헌에 힘을 보태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성영 경찰서장은 "과거는 생각하기 위해, 현재는 일하기 위해, 미래는 즐거움을 위해 존재한다는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문구를 인용 결혼이주 여성 성실한 근무와 자기발전에 힘써 달라"며 "경찰의 기업과의 지원 연계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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