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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07 10:49:06
  • 최종수정2015.07.07 10:49:0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마, 고온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최근 다양하고 강도 높은 이상기온이 자주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여름철에는 게릴라성 호우와 폭염이 자주 발생했다.

올 여름철도 무덥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농업분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벼농사는 논 주위에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하고, 침수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감량하고 칼리질 비료를 20~30% 증시하며,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방제약제를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침수피해 발생 시 물에 잠긴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에 나올 수 있도록 신속한 물 빼기를 실시하며, 물이 빠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며, 새물로 걸러내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킨다.

밭작물, 채소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 습해를 예방하고,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비오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시설작물은 잦은 강우 시 과습으로 인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환기를 실시하는데 공기유동팬은 약 10m 간격으로 설치해 곰팡이병 등의 발생을 억제한다. 고온 지속시 강제환기팬을 적극 가동하고, 한랭사, 알미늄 필름으로 적절하게 차광을 해주며, 멀칭 비닐 위에 짚 등을 덮어주거나 차가운 물을 관수해 지온을 낮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장마, 고온 등에 대한 기상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작목별, 단계별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농업재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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