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교현초, 매주 화·수요일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아침'

  • 웹출고시간2014.04.30 14:06:15
  • 최종수정2014.04.30 14:06:15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 방송부가 ‘多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해 화제다.

방송부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아침 8시 20분부터 40분까지 학생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라디오 DJ처럼 읽어주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아침’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아침 일찍 학교에 도착, 교사들이 출근하기전까지 별다른 활동 없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교현초는 보다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친구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 혹은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은 음악 등을 적은 편지를 추첨해 음악과 함께 읽어주는 아침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들 대다수가 아침에 음악 방송을 들려주기를 바라고 있었으며(2013년도 多 행복한 학교 설문조사) 이러한 요청과 바람에 응하여 개설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아침’은 교현초 학생들의 무료할 수 있는 아침 시간을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음악만을 계속 틀어주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의 이야기를 읽어주는 사연 코너를 신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큰 행복감을 전해주고 있다.

한 학생은 새롭게 개편된 아침 방송을 듣고 “아침에 등교했을 때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재미가 있었고, 그 친구가 누굴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제가 이렇게 관심가질 일이 하나 더 늘어나니 학교 생활이 좀 더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교현초는 이 프로그램이 행복한 학교공동체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소통 공간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