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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05 18:3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오철진 시민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아동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됐다.

혜능보육원의 아동들과 직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족, 지역사회인사 및 지역민 35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와 체육대회가 열렸다.

혜능보육원은 매년 어린이날이면 후원인들을 초청해 가족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인과 자원봉사자, 보육생 부모 등 보육원 가족들이 모여 공연과 체험행사, 게임 등을 함께 즐겼다.

20년 넘게 열린 후원인 초청 잔치는 무엇보다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마련되고 있다.

보육원 교사들과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는 있지만 모든 아이들의 마음 구석구석까지 보듬기에는 부족하다.

모든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어린이날이 오히려 보육원 아이들에겐 상대적으로 외로운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육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 탓인지 예전에 비해 줄어든 후원도 직원들을 한숨짓게 하고 있지만 이 날 행사에서는 충청대 세계태권도시범단과 아가페브라스앙상블, 청명풀물자원봉사단의 축하공연과 자원봉사활동사진전이 펼쳐졌다.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대 누에산업RIS사업단, 대한적십자사 충북도, 청원시니어클럽을 비롯한 16개 단체에서 20여개의 공예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흥미로운 하루를 선물했다.

이정순 보육원 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아이들과 특별한 날을 함께 하기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후원자가족들과 관심을 보여주는 각 기관, 단체에 감사함을 전하였으며, 어려움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철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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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