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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수안보온천제 성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만발한 벚꽃에 관광객 매료

  • 웹출고시간2013.04.21 14:3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수안보온천제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며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29회 수안보온천제가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됐다.

충주시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53℃의 힐링 특별한 행복이 있는 곳'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온천제는 지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기간 동안 물탕공원을 주 무대로 수안보 일원에서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첫날인 19일에 산신제와 발원제를 올리고 다양한 팀이 참여한 길놀이 경연대회와 수안보온천제를 축하하는 공연이 열렸으며 이어 불꽃놀이와 레이져쇼로 수안보의 밤 하늘을 수놓았다.

둘째 날은 전국온천가요제를 비롯해 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의 축하공연, 신명예술대북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저녁 시간에는 성악가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콘서트와 7080 스파희망콘서트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온천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온천수 취수제와 온정수신제가 열렸으며,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뒤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온천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축제기간 동안 수안보 지역의 특화상품인 꿩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품평회와 향토음식시식회, 온천수 송편빚기, 윷놀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고 온천수체험, 약초훈증욕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매일 진행됐다.

특히, 축제기간 중 전국팔씨름대회, 클럽대항 풋살대회, 첩푸산 등산대회 등 다양한 전국대회도 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최지원 회장은 "이랜드 그룹이 옛 와이키키호텔을 인수해 온천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권 최대의 복합리조트로 개발하기로 하는 등 수안보온천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안보만의 특색 있는 온천제를 개최해 수안보온천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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