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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온천제, 오는 19일 화려한 개막

물탕공원 주무대로 다양한 행사 마련, 벚꽃길 등 볼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13.04.16 13:2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19~21일까지 사흘간 '제29회 수안보온천제'가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제일의 온천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온천을 널리 알리고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29회 수안보온천제'가 오는 19~21일까지 사흘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53℃ 힐링 특별한 만남이 있는 곳'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천제는 길놀이 경연대회, 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첩푸산(699m) 등산대회, 전국 온천가요제, 전국 풋살대회, 전국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첫날인 19일은 꿩요리품평회, 산신제와 발원제에 이어 길놀이 경연대회와 수안보온천축제를 축하하는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0일은 꿩산채비빔밥 퍼포먼스, 온천가요제, 크로스오버 콘서트와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7080 희망 콘서트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엔 온천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온천수 취수제와 온정 수신제, 온정수신굿이 열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뒤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온천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 수안보면 지역 특화상품인 향토음식 전시와 시식회, 온천수 송편 빚기, 윷놀이대회 등이 다양하게 열리며 약초 훈증욕 체험과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매일 진행되고 행사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품 전시 판매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온천제 기간 중 영화배우 김보성, 마라토너 황영조, 배구선수 장윤창, 유도선수 김재엽 등 인기 배우와 스포츠 스타의 팬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최지원 수안보관광협의회장은 "올해 온천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고 수안보 벚꽃길 또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노점상을 모두 없애고 수안보 옛 사진들을 전시한다"며 "축제기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수안보를 찾아 온천과 벚꽃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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