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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29 17:5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태구 전 충북지사가 77세 일기로 29일 오전 7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4년 충북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7사단장(소장)을 거쳐 23대 충북도지사를 역임했다.

이후 고 민태구 전 지사는 정계에 입문해 3당 합당으로 거대 집권당이 된 민자당 공천을 받아 1990년 치러진 13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진천·음성)에 나섰지만 당시 무소속 허탁 후보와 경쟁에서 낙선됐다. 2년 후 1992년 3월24일 치러진 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현역 허탁 국회의원과 당시 자민련 정우택 후보 등과 싸워 결국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996년 4월 11일 치러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자민련 정우택 후보와 재격돌해 고배를 마신 후 정계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고 민 전 지사는 10여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해 왔으며 몇차례 항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변영순씨와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이며 발인은 7월2일 오전 7시 02-3410-3151.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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