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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평창올림픽 유치위해 30억 기탁 결정

대한항공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등 유치 활동·지원

  • 웹출고시간2010.01.18 20:0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은 18일 온 국민의 염원인 '2018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 30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키로 했다.

한진그룹의 이번 후원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도전하는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적 염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후원금은 오는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개최되는 옵저버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 참가, 범국민적 열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의 활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후원금뿐 아니라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동계 올림픽 평창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9월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및 올림픽콩그레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참가 등 국내외의 스포츠 행사와 IOC 관련 행사에 참석,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2018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 안시 등 3개 도시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신청도시 파일 제출, 6월말 공식후보도시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123차 IOC 총회에서 개최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7년에도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 고문으로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단 본진 수송을 위한 특별 전세기 운항,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금 2억5천만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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