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표 브랜드 '카스'의 선전에 힘입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판매량이 1.5% 증가하며 성장 독주를 일궈낸 오비맥주가 해외 수출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수출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또다시 발휘했다.오비맥주는 지난해 국내 맥주 수출량의 60%에 달하는 약 779만 상자(500ml×20병 기준)를 수출, 전년('08년) 대비 24.3% 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맥주 수출 1위 자리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오비맥주는 현재 홍콩, 일본, 미국, 몽골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 20여종의 맥주제품을 수출,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매료시키며 국내 맥주의 한류(韓流)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대표 맥주로는 몽골 지역으로 수출되는 '카스'와 홍콩으로 수출되는 'Blue Girl' 그리고 일본으로 수출 되고 있는 '제3맥주' 등이다. 오비맥주는 특히 일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일본 수출량은 380만 상자(500ml×20병 기준)로 전년의 230만 상자에 비해 무려 65% 증가했다.이 중 일본에 수출되는 베르겐브로이, 노이벨트 등 제3맥주는 매년 4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
청주에서는 맛보기 힘든 차별화된 미각을 선사하고 있는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레스토랑은 매혹적인 맛과 향이 가득하며, 아늑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총주방장의 특급 레시피로 시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 라마다는 온 가족이 단란하게 외식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2~3월에 새롭게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메뉴가 많이 바뀌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선한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린 중식 레스토랑 베이징과 일식 레스토랑 미야조노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야경과 전망으로 인기가 높은 스카이라운지 사모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를 즐기기에 충분하다.이런 가운데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는 경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띠인 고객을 대상으로 2월 한달간 특별고객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호랑이 띠 고객이나, 호랑이 띠를 동반한 고객이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카페 라마다(2F), 중식당 베이징(2F), 일식당 미야조노(2F), 스카이라운지 사모스(21F) 레스토랑 등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결제금액의 2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주는 것이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결제시 호랑이 띠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는데 10인 이하,
○…설 명절을 앞두고 우체국 택배 등 선물배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충청체신청이 비상대책을 세우는 등 대비에 만전.도내 각 우체국들도 지난해 설에 비해 10% 정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산한 모습.한정된 인력으로 완벽한 배달을 해야 하는 우체국 관계자들은 "선물을 보내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숨.
일반적인 가정에서 차례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식재료와 용품은 소고기, 닭, 부서조기, 동태포, 북어 등 8가지 식재료와 밤, 곶감, 사과, 배 등 6가지 과일 그리고 청주, 향, 초 등 용품등 총 27가지가 사용된다.본보는 차례에 필요한 식재료와 용품들에 대해 같은 조건으로 E-mart 청주점, GS마트 상당점,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 롯데마트 청주점 등 4개 대형할인매장에서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조사를 벌였다.그 결과 E-mart 청주점이 14만1천42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가 14만5천402원으로 두 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GS마트 상당점은 14만8천480원으로 3번째였으며 롯데마트 청주점은 14만9천270원으로 4개 대형할인매장 중 가장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그러나 E-mart 청주점에서는 밤을 1kg 단위로만 판매하고 있었고, GS마트 상당점과 롯데마트 청주점에서는 떡국떡을 기준인 800g이 아닌 1kg 단위로, 두부는 기준을 900g을 했으나 롯데마트는 600g, GS마트에서는 310g 단위로만 판매하고 있어 계산상 차이를 보였다.△E-mart 청주점 다른 대형할인매장에 비해 E-
○…설 명절을 앞두고 각 항공사들이 임시운항편을 편성, 2일부터 예약을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서 출발하는 노선에는 임시운항편이 단 한편도 없어 홀대받는 청주공항의 모습을 입증.각 항공사 관계자들은 "비행기 대수가 한정돼 있고 내륙노선에 더 필요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명절마다 예약률이 100% 가까이 이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을 못해 앞뒤가 다른 모습.이를 본 제주출신의 한 시민, "제주출신은 설 명절 안쇠나"라며 "항공사들이 이익이 많이 남는 노선에만 임시항공편을 투입한 것 같다"고 투덜투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 이하 충북농관원)에서는 지난 1일부터 콜센터(1644-8778)를 운영해 농업경영체에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충북농관원이 운영하는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근무시간이외에 발생하는 상담민원은 다음날 근무시간에 확인 후 콜백서비스를 실시한다.충북농관원 콜센터에서는 농업경영체 등록조건, 변경신청 가능범위, 변경신청 절차 등과 등록여부 등의 안내를 하고 있다.또 민원인의 신원을 확인한 후 등록내용의 변경신청을 녹취로 접수해 신청인 주소지 관할 기관의 업무담당자에게 SMS나 전자메일을 발송해 변경정보를 등록해주고 있다. 이미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은 등록한 내용에 변동이 생긴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변경신청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콜센터의 변경신청 대상 업무는 농업인 성명·주소, 농지의 소재지·지목(공부 및 실제)·면적 (공부상·실제관리 및 휴·폐경)·경영형태(자경 및 임차), 품목별 재배면적, 가축사육시설의 지번·지목 및 면적, 경영형태(자영·수탁), 축종별 지난해 출하량 및 젖소의 지난해 납유량 등이다.현재 이 등록제는 자율등록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거짓이나 부정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이하 KOICA)은 4일 인천공항에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금번 협조약정 체결에 따라 아시아나는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국제선 탑승권 전면에KOICA 로고와 G20정상회의 공식문구를 넣고, KOICA와 함께 연 1회 이상 해외 사회공헌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KOICA는 아시아나에게 18년동안 축적된 해외사회공헌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향후 아시아나의 해외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이 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KOICA 박대원 이사장, 이시형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단장, 이두희 국가브랜드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아시아나는 이번 KOICA와의 성공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선도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총 모금액 49억원을 모금해 세계의 불우아동돕기에 기여해왔다.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베트남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는 화학비료인'요소'의 가격을 19.3% 내리는 등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농약 가격을 인하했다고 4일 밝혔다.충북농협은 특히 올해 처음 출시하는 맞춤형 비료인 '맞춤1호'(20kg)를 유사 비종인 '21-17-17'(1만8천850원)보다 15%가량 저렴한 1만5천950원에 판매한다.이번 비료 및 농약 가격 인하에 따라 화학비료 '요소'(20kg)는 1만3천200원에서 1만650원으로 19.3%가 인하됐으며, 유기질비료 '왕중왕로얄'(20kg)은 8천원에서 7천800원으로 2.5%, 농약 '후라단입제'(3kg)는 4천원에 3천700원으로 7.5%가 각각 인하됐다. 충북농협은 이번 비료 및 농약가격 인하에 따라 올해 농가 전체의 영농자재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총3천159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김규철기자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관광시즌을 앞두고 3월30일부터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5시4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이 노선(KE929)은 당일 오후 10시20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비행편(KE930)은 같은 날 오후 11시50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A330 기종을 투입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객이 늘어나는 6월부터는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된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핀란드만과 인접하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문화, 예술 및 학술의 중심도시이며 북유럽 3국과도 가까워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특히 대한항공이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박물관과 러시아 황실의 여름궁전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어 '북구의 베니스'로 불린다.한편 올해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는 해
흥업백화점(대표이사 김명기)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실시한다.6층 아동복 코너에서는 '설날 선물'제안전을 마련, 톰키드 점퍼(10만9천원~), 베네통 원피스(16만9천원~), 빈 원피스(11만8천원~), ASK 주니어 청바지(8만9천원~)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이 코너에는 신학기 선물용 학생가방 모음전도 함께 준비돼있으며 브랜드별 상품 구매시 사은품도 증정한다.1층 잡화 매장에서는 닥스 와시셔츠(3만7천원~), MCM 넥타이(2만원~), 가파치 핸드백(3만원~), 레노마·앤클라인(2만원~) 등 실속용 선물세트 매장으로 꾸며졌다.특히 올해도 명절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나가는 1~2만원대 양말세트(1만원~) 매장을 출입문 앞쪽으로 배치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지하1층 매장에는 '설맞이 특선 선물 소개전'을 연다. 이 곳에는 15만원대의 금산인삼선물세트, 6만원대 영동곶감, 3만원대 배·사과, 참치세트, LG종합선물세트 등 고객이 선호하는 중심의 다양한 선물상품을 준비하고 있다.흥업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달걀,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포도씨유, 40만원 이상은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이었던 중앙어울림시장이 반세기 만에 역사의 막을 내린다. 충주시는 이달 중 철거 업체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1969년 문을 연 어울림시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천721㎡ 규모의 공영시장으로, 60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2022년 실시된 안전진단에서 붕괴 위험이 있는 E등급 판정을 받았고,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종합 D등급, 안정성 평가 E등급으로 나타나면서 철거가 불가피해졌다. 시는 당초 2023년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설계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본예산을 통해 철거 공사비를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철거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시가 건물 붕괴 우려로 사용금지 처분을 내리자 상인들은 자체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B등급이 나왔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빚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은 최장 90일로 예상되며,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철거 후에는 우선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중기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의 25대 회장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충북예총은 13일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5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회장 후보 자격은 한국예총 10개 회원단체의 정회원으로서 각 회원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또는 직전 총회 대의원 5분의 1 이상의 추천을 받은자다. 후보자 등록 첫 날인 이날 현재까지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은 윤기억 충북연예예술인협회장과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지휘자 두 명이다. 윤기억씨는 충북고, 충남대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32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2013년 트로트앨범 '그날까지 오로지 당신뿐'으로 데뷔해 지역 가수로 활동해오고 있다. 윤기억 협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공감하는 충북예총 △동행하는 충북예총 △성장하는 충북예총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공감하는 충북예총'을 위해 신문고 제도 운영, 지역 기업과의 연대 강화 등을 제시했으며, '동행하는 충북예총'을 위한 이사회 지역 순회 개최, 원로예술인 복지지원책 마련, 예총 대외활동 역량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 '성장하는 충북예총'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연대 강화와 신진 예술인 창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