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매월 선정한 새농민들의 모임인 충북새농민회가 3일 청주명암타워에서 개최한 새농민연찬회에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용 교육감과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이 행사 시작시간이 지날 때까지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한 모습.이 교육감은 모든 좌석을 순회하며 인사를 나눈 반면 이대원 충북도의장은 청주청원지역 새농민들에게만 인사를 나눠 대조.이를 본 한 참석자, "아직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되지 않았고 내년 시장선거에 출마하려니 청주시민은 물론 청원군민에게도 잘보여야 하겠지"라며 한마디. /김규철기자
전국새농민회 충북도회(회장 이원희)가 3일 청주명암타워에서 2009년 '충북새농민회 연찬회'를 개최하고 농업발전에 앞장서 온 농민들을 위로했다.이 행사에는 이강을 충북농협본부장, 우호희 전국새농민회 회장,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 등 내·외빈과 새농민 회원 4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이 행사에서는 이 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소개와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 희망농촌 만들기 결의문채택, 회원간 농업정보 교류, 한마당 잔치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2부에서는 충북지역공동체 시민문화센터 정은옥 부소장의 '행복한 사랑나누기' 특강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이원희 충북새농민회 회장은 "우리농업이 어렵고 힘들지만 새농민회가 앞장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농업기술을 개발해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이강을 충북농협본부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지금 새농민회원 상호간 새로운 영농기술 개발과 보급에 힘써 주고 '위기의 농업'이 '창조와 가치의 농업', '희망의 농업'으로 거듭나도록 회원들이 힘써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한편 '새농민회'는 농업개방의 위기 속에서 회원 상호간의 첨단농업기술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타 농업인에게도 농
지난 19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개혁과 전국토의 일일생활권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고속도로는 주로 서울-부산, 서울-목포 등 남북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지다가 80년대부터 동서방향의 고속도로가 늘어나는 등 사통팔달로 연결되고 있다.이러한 고속도로의 발전에 발맞춰 고속도로휴게소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지난 1999년 99개였던 전국의 고속도로휴게소는 2002년에는 115개로 늘어났으며 2004년 141개, 지난해 말까지는 149개소가 운영돼왔다.올해에는 5월28일 당진-대전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7개의 휴게소가 새로 문을 열게됐으며 이에 따라 총 156개의 고속도로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다.처음에 고속도로휴게소는 단순한 식음료 제공과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서의 기능만 갖추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지난 1994년대 중반부터는 현금으로만 정산하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고속도로 카드로 정산할 수 있게 되면서 고속도로휴게소에서도 고속도로카드를 판매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 고속도로카드는 올해 3월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지난 2000년부터는 약국이 입점해 멀미약, 소화제 등 상비약을
대한항공의 고품격 비즈니스 클래스와 전 세계 공항 직원들의 고객 지향적 서비스가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대한항공은 1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에서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 과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등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발표했다.'글로벌 트래블러(GT) 테스티드 어워드'는 '글로벌 트래블러'가 매년 온·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준으로 항공사, 공항, 호텔, 관광지, 기타 등 총 5개 분야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이다.글로벌 트래블러는 이같은 결과를 이날 발간된 12월호에 게재했으며, 시상식은 내년 1월 21일 미국 뉴욕의 '앤다즈 호텔 월스트리트'에서 개최된다.대한항공이 이번에 2개 부문의 최고 상을 수상한 것은 세계 최고의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노력과 함께 고객을 보다 편하게 모시기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 품질이 높은 평가를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승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중·장거리를 운항하는 여객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좌석을 도입해 탑승객들에게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인 ㈜충북소주(대표이사 장덕수)는 1일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개최된 '희망 2010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이날 기부는 지난해 11월17일 기업 사회 공헌 활동과 관련,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 사랑 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집중모금기간동안 시원한 청풍 소주 2천만병에 한해 병당 1원의 기금을 적립, 1% 사랑나눔 기금 조성에 참여해 이뤄진 것이다.장덕수 충북소주 대표이사는 "충북도민들에게 사랑과 성원을 받고 있는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북소주는 올해에만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체험활동에 1천만원을 기탁하고 사랑의 연탄 나누기행사에도 연탄 1만장을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김규철기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는 12월 '이 달의 1사1촌상'에 괴산군 소수면 명덕마을과 서울보훈병원을 선정했다.또 지도관리 조합인 괴산농협에 대해서도 별도의 시상을 했다.12월의 수상자로 선정된 괴산군 소수면 명덕마을과 서울보훈병원은 지난 2006년 3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농번기 일손돕기와 농산물 팔아 주기 등 연간 6회에 걸쳐 400여명의 임직원이 3천만원 이상의 교류실적을 보여왔다.특히, 이들은 매년 자매결연 기념행사를 실시해 마을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주고 있음은 물론 마을에서 생산되는 잡곡, 청결미 등을 구입해 병원구내식당에서 이용하고 있다.충북농협은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의 활성화 및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마을 기업과의 협력사업 체계적 지원, 1사1촌 시범마을 확대 조성, 지자체 및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연계한 도·농교류 사업 전개, 1사1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 달의 1사1촌상'은 충북농협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와 붐 조성을 위해 2007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도·농교류를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마을과 기업체 등을 매월 선정, 시상하는 제도이다. 수
지난 11월 10일 한나라당 윤영 의원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SSM의 수는 지난 2005년 273개에서 올해는 699개로 156%나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액은 지난 2005년 2조2천억에서 올해는 3조3천억으로 5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SSM의 기하급수적 증가는 소위 동네 구멍가게인 소규모 슈퍼마켓의 몰락을 예고하고 있는 것은 물론 SSM끼리의 지나친 경쟁을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SSM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상인들의 반발은 거세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으며 거리로 나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SSM의 출점을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충북도에서도 SSM에 관한 문제가 심각해지자 사업일시정지를 권고하는 등 SSM 출점에 제동을 걸고 있으나 법적 구속력은 없는 것이어서 중소상인들의 마음만 타들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지난 7월 중·대형할인매장과 지역 중소상인들의 상생을 꾀하기 위해 '청주시 입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지역상권 보호 촉진조례'를 제정했으나 SSM의 정의를 잘못 내려 이기적인 조례라는 비난을 받게 됐다.청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조례에서 SSM을 '기업형 슈퍼마켓'이라고 표현했으며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9일, 일요일인 탓에 평상시와 다르게 오후에 출근을 했는데 때마침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여기 중국인데요"라는 상대방의 말에 '어· 왜 중국에서 우리 회사에 전화를 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뭔가 큰일이 있는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전화를 건 사람은 중국에서 무연탄 사업을 하는 우리나라 국민이었다. 이 사람의 첫마디는 "제가 직지가 있는 곳을 아는데요"였다. 순간 몸이 굳는 것이 느껴졌다.'드디어 직지가 어둠을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인가'라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제보자는 "지난달(7월) 조선(북한)의 거래상으로부터 들었는데 평양에 '직지심체요절' 상하권 각 1권씩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크기는 가로 24cm, 세로 32cm이고 제작년도는 1377년, 두 권을 합친 두께가 6cm 정도이며 소유자가 100만 달러를 요구한다"고 밝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다.제보자는 다음날 오전 10시20분께 다시 전화를 걸어 "이틀 내에 조선(북한)에서 중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알려 긴장을 더하게 했다.제보자가 말한 것이 진짜 직지인지는 알 수 없어 반신반의했지만 백만분의 1만 가능성이 있다 해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NH농협(www.nonghyup.com)에서는 해외여행, 해외연수 등 환전·송금 수요가 많은 겨울시즌을 맞아 12월 1일부터 3개월간'환전·송금 사은대잔치'를 펼친다.이 기간 중 농협에서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등 외화를 환전과 송금을 하면 수수료를 기본 50%에서 최대 70%까지 우대받는다. 단 중국 위안(CNY)는 30%가 할인된다.NH환율키핑예약서비스를 통해 전신환을 매매하는 경우에도 50%를 할인해준다.농협은 또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NH채움카드' 채움포인트 50만점, 2등 20명에게는 채움포인트 20만점, 3등 40명에게는 채움포인트 10만점씩을 각각 지급하며 4등 1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우리농산물 상품권을 제공한다.농협 관계자는"고객의 희망찬 새해 시작을 NH Bank가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NH Bank와 함께 2010 New Hope!'라는 슬로건을 택했다"고 밝혔다./김규철기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12월 '이 달의 우수조합장'에 오창농협 김창한(53·사진) 조합장을 선정했다.김 조합장은 지난 2002년 취임 후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유통선진화를 위해 교육, 홍보, 유통시스템 구축 등 조합원 실익사업 및 유통사업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김 조합장은 오창지역을 작목반 21개, 농가 474개, 농지 481ha의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지로 육성했으며, 친환경에 대한 교육·홍보를 위해 전국 농업인·소비자·공무원·농협직원 등 1만여명에 대해 매년 50여회의 교육을 실시하고, 4회의 유기농 축제를 개최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또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난 8월 4천100여㎡규모의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준공했으며, 2005년 5월부터 SK그룹과 농촌사랑 1사1촌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협약을 체결해 연간 60여억원의 친환경농산물을 SK계열사 임직원에 공급하고 있다.김 조합장은 특히 2005년부터 유통이력관리시스템 및 콜드체인을 통한 농산물배송을 통해 유통선진화에 크게 기여해왔다.2002년 2월부터는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으로서 친환경 자조금 사업
서울에서 3곳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던 강모 씨는 자신의 사후에 자녀들의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199년부터 자녀 등의 명의로 재산을 은행에 분산 예치했다.강 씨는 자녀 등 4명에게 이 예금으로 빌딩을 38억원에 구입해주고 증여세에 대한 신고를 누락시켰으며 강 씨의 자녀들은 2007년 강 씨가 사망한 이후에도 이 통장에서 42억원을 인출해 사용했으나 상속세 신고를 누락켰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국세청은 강 씨의 자녀들에게 건물취득과 관련, 14억원의 증여세를 추징하고 상속된 예금 42억원에 대해서도 18억원의 상속세를 추징했다.30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8월14일 국세행정 변화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민생사범, 고소득탈세자, 변칙 상속·증여차단, 유통거래질서 확립 등 중점세정과제를 선정해 업무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국세청은 이러한 업무역량집중의 일환으로 대재산가들이 2세등 가족에게 재산을 물려주면서변칙적인 방법으로 상속·증여사실을 은폐하는 탈세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지금까지 조사과정에서 나타난 대표적인 변칙 상속·증여 유형으로는 차명예금이나 주식 명의신탁을 이용한 상속·증여세등 신고누락, 기업자금을 유용해 사주일
본격적인 유학서류 발송시즌을 맞아 우체국 국제특송 EMS가 특별할인행사를 펼친다.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간 우체국 국제특송 EMS로 유학서류를 보낼 경우 요금을 평소보다 5% 할인해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국으로 500g짜리 유학서류를 보내는 경우 평소에는 1만8천900원의 요금이 들지만 이번 할인기간을 이용하면 950원이 싼 1만7천950원에 보낼 수 있다. 이번 요금 할인행사는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수취인의 주소가 학교 또는 기숙사로 기재된 우편물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규철기자
도심 속의 명물 장터인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_의 2009년 농산물 금요장터가 지난 27일 폐장했다.29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2009년 농산물 금요장터'가 약 7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면서 27일 폐장했다고 밝혔다.지난 1992년 처음 개장한 충북농협의 농산물 금요장터는 지금까지 18년 동안 운영되면서 도심 속에서 고향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장터로서 자리매김해왔다.또 농업인에게는 제 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왔다.특히, 홍수출하로 각종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때에는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 농업인의 어려움을 도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도농상생의 장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을 받았다. 충북농협은 27일 금요장터 폐장과 관련해 올 한해도 장터를 애용해 준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추첨을 통해 나누어 줌으로써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다.충북농협과 참여농가는 판매금액 중 300여만원을 자발적으로 적립해왔으며 조만간 이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금요장터의 이미지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는 지난 2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무재해 목표 5배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사고없는 청주공항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이진익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을 비롯한 공항공사 관계자와 정화섭 서울지방항공청 청주지방출장소장, 항공사 지사장 등 항공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는 무재해목표의 5배가 넘는 기간동안 단 한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보낸 것에 대해 자축하고 앞으로도 사고 없는 청주공항이 되도록 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지사는 그동안 청주국제공항 내의 재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공항안전운영협의회를 개최해 각종 위험 요인을 제거해 왔으며, 상주기관과 항공사 등 관련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항공기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왔다.이진익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청주국제공항이 추구해야할 무재해 목표는 오늘의 5배수가 내일의 10배수, 20배수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협조를 부탁했다.한편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속적인 사업장 무재해운동을 전개해 지난 2004년 5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무재해 목표기간의 5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지난 27일 공사 대회의실에 교보생명의 '다윈서비스'와 2년 연속 고객만족 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만족 선도경영을 위한 무제한적인 정보공유와 교육 교류를 강화해 공동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나가기로 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그동안 긴축재정운영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CS) 교육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접점조직 뿐 만 아니라 본사까지 교육을 확대, 공사의 신 전략과제인 고객만족경영 정착을 위한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교육 등 서비스 스킬 교육을 강화해 올해 자체 청렴도·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고 전 직원 서비스 역량이 크게 강화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교보생명의 다윈서비스는 국내 최고수준의 민간 고객만족 교육 프로그램이다./김규철기자
오랫동안 방치돼 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구 청사(이하 농관원 구청사,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16-264)가 마침내 새 주인을 맞아 기지개를 펴게 됐다.도내 유일의 제과제빵 기능장인 이종화(52·청주시 용암동 크레시앙베이커리 대표) 씨는 지난 27일 이 건물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1년간 3천260여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기로 하고 이 건물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지난 2007년 초 농관원이 봉명동으로 이전한 뒤 3년여 동안 방치돼 오면서 도심의 흉물로 전락돼 온 농관원 구청사는 전문 기능인에 의한 제과제빵학원으로 거듭나게 됐으며 청주시내의 새로운 명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건물을 사용하게 된 이종화 기능장은 "이곳에 기존 베이커리의 이름을 그대로 딴 '크레시앙 아카데미-제과제빵학원'을 설립할 것"이라며 "단순한 학원이 아닌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까지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 씨는 또 "이 학원에서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점에 맞춰 공장을 설립, 일자리까지 창출함으로써 교육에서 끝내지 않고 직업까지 마련해 주는 책임있는 운영을 할 예정이며 필요하면 재교육도 시키겠다"고 덧붙였다.이 씨는 지난해 아시아 푸드 페스
신한은행(www.shinhan.com) 충북본부와 신한카드사 관계자들은 지난 28일 신한은행 충북본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갖고 이 행사에서 만든 김장김치 1천포기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각각 전달했다.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표갑수)와 함께 진행한 이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등 전국 주요 11개 도시에서 신한은행 직원 1천여명이 참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전국릴레이'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역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진정한 사회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날 담근 1천여포기의 김장김치는 충북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충북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굿네이버스,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용규 신한은행 가경동지점장은 "최근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지역 향토 대표은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더불어 사는 세상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은 지난 27일 농협청주농수산물물류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마련했다.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한장훈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자원봉사자,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을 보여줬다.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함께 참가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며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남다른 이웃사랑을 보여줬다.이날 행사에서는 10kg 들이 총 6천200박스의 김장김치가 만들어졌다.이 김장김치들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충북도내의 혼자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6천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농협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청주시내 각계각층의 색소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악회를 개최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8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린 제6회 청주색소폰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50대 반백의 노신사에 이르기까지 색소폰을 좋아하는 평범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기억이 아련한 재즈명곡들을 연주했다.의사, 경찰, 회사원, 학원장 등 평범한 소시민인 이들은 50~60대들이 좋아했던 '맘보'와 영화 닥터 지바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라라의 테마' 등 재즈곡들을 연주, 관객들을 감동시켰다.알토 색소폰을 부는 김형진(48·청원군 북이면 산전정밀 부장)씨와 막내 차공평(12·청주 죽림초 6년)군은 '아메리칸 패트롤'을 연주했으며 관객들은 "아버지와 아들같다"며 갈채를 보냈다.특히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타악기계의 명사 류복성(69)씨는 젊은이 보다 더 열정적인 드럼과 봉고 연주실력을 과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함께 사랑을 받았다.류 씨는 70~80년대 유명한 수사드라마였던 MBC텔레비전의 '수사반장' 타이틀곡을 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도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음악의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줬다.한편 청주색소폰앙상블은 지난 2003년 '청주를 아름답게, 만남을
대전지방국세청은 2010년 개시 사업년도부터 연결납세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대전지방국세청은 이 제도의 시행에 있어 기업의 조직 선택과 관계없이 세부담이 동일하게 유지되도록 조세의 중립성을 보장하며 각 법인의 소득과 결손금을 통산하고 연결법인간 거래에서 발생된 이익을 과세이연하게 돼 세부담이 감소하게 된다고 밝혔다.국세청에서는 이 제도의 적용대상을 모회사와 완전 지분관계에 있는 자회사에 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우리사주조합 또는 주식매수 선택권에 따라 취득한 주식에 대해서는 5% 범위 내에서 예외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비영리법인이나 청산 중인 법인, 투자회사 등 페이퍼 컴패니 등은 이 제도를 적용받을 수 없다.2010년 1월1일 이후 개시사업년도부터 이 제도를 적용받으려는 연결기업집단(모회사와 자회사 등)에서는 내년 2월1일까지 관할세무서에 적용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이에 따라 연결집단은 현행 개별납세방식과 새로운 과세제도인 연결납세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연결납세방식을 선택하면 5년간 계속 적용해야 한다. 완전 자법인이 둘 이상인 때에는 해당 법인 모두가 연결납세방식을 적용해야 한다.연결납세제도는 모회사와 자회사가 경제적으로 결합돼
○…대전지방국세청이 지난 25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어 충북지역의 건설사 등에 대한 세무조사의 진행상황에 관심 집중.그러나 정작 국세청 측은 최근 불거진 국세청 고위 간부들의 문제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는데 대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보여 동상이몽.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충북지역 기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는 조사1국에서 하고 있으며 다른 사무실에서 하는 일은 철저히 보안이 유지돼 바로 옆방에 있는 직원들조차 알 수 없다"고 밝혀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음을 암시./김규철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일본 키타큐수 노선에 대해 연말까지 자녀가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경우 부모님의 항공요금은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자식들이 갑자기 효자로 변신.청주시 용암동의 한 남성은 "좋은 기회인 만큼 부인과 함께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항공을 이용, 일본에 온천여행을 다녀와야겠다"며 효성을 과시.이 말을 들은 한 친구, "누가 일본에 가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며 "사돈끼리 목욕탕에 함께 들어가면 볼만하겠다"고 비아냥./김규철기자
○…GS마트 상당점에 입점한 LG패션이 다른 매장에서 판매했다가 반품된 남자 재킷을 그대로 고객에게 판매했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우왕좌왕.GS마트와 LG패션 측은 즉시 문제가 된 옷을 교환해 주겠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이 와중에 GS마트 관계자는 "주 2~3회씩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례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철저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관리감독의 책임을 묻자 "본사끼리 계약을 하는 것이고 우리는 내부 지침에 의해 관리할 뿐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며 발뺌./김규철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