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벼 재배면적은 2000년 1천72ha였으나 2005년 980ha, 2007년 950ha, 지난해 936ha 등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쌀 생산량은 2000년 529만1천t에서 2005년 476만9천t, 2007년 440만8천t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484만3천t이 생산된데 이어 올해도 491만6천t이 생산돼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쌀 자급도는 2000년 102.9%에서 2005년 102%, 2007년 95.8%로 떨어졌으며 쌀 생산량이 늘어난 지난해에도 94.4%를 나타내 다른 해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가공용 쌀을 제외한 실질적인 쌀 자급도는 2000년 106.6%, 2005년 109.2%, 2007년 105.3%, 지난해 109.7% 등으로 매년 쌀이 남아돌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민단체들은 정부가 그동안 북한에 지원하던 쌀을 지난해부터 지원하지 않으면서 쌀 비축량은 지난 6월 91만4천여t 까지 늘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는 북한에 대한 쌀 지원은 남북관계 및 북한의 식량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상황에 따라 대북지원이 이뤄질 수도 있겠으나 쌀
○…흥업백화점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창사20주년 기념 고객감사 사은대축제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당초 계획했던 사은품을 대폭 축소했던 것으로 알려져 의문.흥업백화점은 당초 행사기간을 10일간으로 하고 사은품 규모도 7천여만원 사앙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법정관리를 하고 있는 법원으로부터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행사기간을 7일간으로 줄이고 규모도 4천만원대로 하향 조정했다는 후문.백화점 관계자는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판사가 작년에는 계획대로 하도록 허용하더니 올해는 줄이라고 했다"며 "법정관리에 대해 너무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다"고 쓴웃음.
지난 2005년 11월 청원군청 입구 도로 한복판에는 농업용 트럭에서 수십 가마의 벼가 내려졌다.이 볏가마들은 곧바로 뜯어져 나락들이 쌓였고 농민들은 석유를 붓고 불을 붙여 타 들어가는 농심을 반영했다.일부 농민은 불에 타는 벼를 삽으로 퍼 군청에 들이 붓기도 하면서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그로부터 2달여가 지난 뒤 청원군의회는 군의장 관용차량으로 조달가 5천여만원(일반 판매가 6천800여만원) 상당의 체어맨 승용차를 구입했다가 보도가 되면서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다.당시 청원군의회가 구입한 차량은 에어컨 바람이 운전석으로 나오는가 하면 DVD가 장착돼 있는 등 충북도의 관용차량 구입 규정까지 위반, 호화판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 승용차의 문제는 결국 당시 군의장을 5개월 뒤 지방선거에서 낙마시키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문제가 불거지자 군의장은 기자에게 강력히 반발했으나 "농민 비율 25%인 농업군의 의장이라면 체어맨보다는 무쏘 스포츠를 구입하고 삽과 괭이를 싣고 다니다가 농사를 짓는 농민을 만나면 넥타이를 풀고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주민의 대표가 아니냐"는 질문에 고개를 떨궜다.그토록 농민들이 울분을 토한지 4년여가 지난 뒤인 지난 10월부터 농민들은 다시 청원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들이 고가의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앞 다투어 개최하는 가운데 이를 통한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이하 농협물류센터)는 개장 11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11일간 '고객사은 행운대잔치'를 마련했다.이번 이벤트에서 농협물류센터는 YF소나타 승용차와 LED텔레비전, 김치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총 2천500여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어 고객들을 끌어 모았다.특히 1천960만원 상당의 중형승용차인 YF소나타는 응모대상을 제한하지 않아 농협물류센터를 찾은 많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만 응모자격을 준 가전제품도 인기를 끌었다.18일 농협물류센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기간 동안 평균매출액은 평일 1억8천여만원, 주말 2억7천여만원에 이르렀으며 평일에는 4천500여명, 주말 6천300여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수치는 이벤트가 없는 평상시의 평균매출액이 평일 1억2천여만원, 주말 2억여원, 일요일이나 휴일 2억3천여만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평일 50%, 주말은 22~35%나 증가해 상당한 매출증대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
국세청의 인터넷 종합국세서비스인 홈택스(http://www.hometax.go.kr)를 통해 거래 상대방의 사업자등록 상태를 조회하는 '사업자등록상태 조회건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9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거래 상대방의 사업여부 등을 확인한 누적 조회 수가 3억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세청이 2002년 4월 전자신고와 함께 홈택스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년여 만에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2억건을 돌파한 데 이어 올 7월에 3억건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금년에는 10월말까지 이용건수가 1억 2천만건을 넘었으며 월평균 이용건수도 1천200만건에 이르러 매일 40만건씩이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거래 전에 반드시 확인할 사항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세무업무를 볼 수 있도록 내년에는 사업자등록신청 등을 홈택스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일반 납세자 누구라도 알기 쉽고, 편안하게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종합소득세나 부가가치세 신고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세청은 지난 9월 '200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권혁진)는 19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10회 충북가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가스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관련업계 간 친목을 도모했다.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내외빈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이 행사에서는 김영철 청주가스충전소 대표 등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문명옥 (주)중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5명에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김규철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에서 생산되는 PET 수돗물을 충남도교육청에 매주 500cc들이 PET 수돗물 3만6천병(18t)을 납품하기로 해 관심집중. 12월 첫째 주까지 5회에 걸쳐 총18만병이 납품되는 K-water 수돗물은 충남도교육청에서수돗물이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K-water에 PET 수돗물을 무상으로 공급해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K-water 관계자는 "물만 자주 마셔도 건강에 좋다는데 신종플루까지 예방된다니 기분은 좋다"며 싱글벙글.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일본 큐슈 온천관광을 떠나면 부모님의 왕복항공권 운임을 받지 않기로 해 효자효녀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19일 인천~키타큐슈(북큐슈) 노선에 대해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자녀가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면 부모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한정판매 한다고 밝혔다.한정판매 기간은 탑승일 기준으로 20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인천~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은 20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1인당 4만2800원 별도)이다. 따라서 부부가 양측 부모를 모시고 여행하면 40만원에 최대 6명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제주항공 예약센터(전화 1599-1500)로 하고, 출발당일 카운터에서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영향으로 일본 료칸온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말에 제주항공의 효도여행상품은 저렴한 비용으로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키타큐슈(북큐슈)는 일본 규슈섬의 후쿠오카현에 있으며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온천도시인 벳푸, 일본여성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온천마을인
대한항공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두바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기내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팩스 인터내셔널'(PAX International) 주최로 열린 '2009 팩스 인터내셔널 리더십 어워드'에서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Global catering distinction award)를 수상했다.'팩스 리더쉽 어워드'는 항공, 철도, 크루즈를 망라한 수송 업체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전 세계 항공사 및 케이터링 업체 중 최우수 항공사 및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대한항공의 이같은 쾌거는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명품 건강 식재료 사용,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기내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팩스 인터내셔널 리더십 어워드는 1년 동안의 설문조사를 벌이고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4개 지역별로 최우수 신제품, 최우수 기내식 서비스 항공사, 올해의 케이터링/항공사, 올해의 공항 레스토랑 등 4개 부문에 대해 평가한 뒤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1개 업체를 선정해 대상인 '글로벌 어워드'를 수여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팩스 리더십 어워드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영환, 이하 도공)는 호남고속도로 지선의 양지1교(논산기점 5.27km)와 연무3교(논산기점 5.13km)의 전면개량공사로 인해 교통을 우회시켰던 것을 19일부터 원상복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노후된 교량을 개량하고 고속도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 공사로 인해 우회도로를 이용해왔 19일부터는 신설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도공은 오는 12월 2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교량의 내하력이 증대되고 인접구간의 노면평탄성이 개선되는 등 이용객 측면의 안전성 및 주행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공 관계자는 "해당구간에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공사 완공시까지 안전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김규철기자
10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7일 발표한 '10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전)은 0.56%로 전월의 0.35%보다 0.2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청주가 전월의 0.37%에서 0.66%, 제천이 0.16%에서 0.28%로 각각 상승했으며 충주는 0.30%에서 0.21%로 하락했다.부도금액은 52억6천만원으로 전월의 36억9천만원보다 15억7천만원(42.5%)가 늘어났다.이처럼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은 제조업의 부도금액이 38억9천700만원으로 전월의 16억5천200만원에 비해 22억4천500만원(2.36배)나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반면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전월의 4개에서 2개가 감소,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편 신설법인 수는 116개로 전월의 109개보다 7개가 증가했는데 도소매업과 운수업 등 서비스업에서 법인 신설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김규철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산지 배추가격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하락했으나 소비자가격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16일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이하 농협물류센터)와 청주청과시장(주) 등에 따르면 최근 10여일간 배추 1포기당 소비자가격은 농협물류센터가 1천100원, 청주청과시장은 1천원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의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이 1천300원~1천380원이었던 것에 비해 20.3~23%정도 하락한 가격이다.그러나 산지에서의 배추 출하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턱없이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청원군 미원면과 괴산군 청천면 지역 배추생산 농가의 경우 지난해 150만원을 받았던 5t 트럭 차떼기 가격은 올해 미원면 80~100만원, 청천면 60~70만원에 거래됐다.5t 트럭 1대에 배추 2천400여 포기를 실을 수 있는 것을 감한하면 포기당 산지가격은 지난해 625원이었던 것이, 올해는 250원~417원 선으로 분석된다. 이는 배추 차떼기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33~60%나 싸게 거래된 것으로 이 비율대로 소비자가격을 정하면 올해에는 552원~
우체국 프리미엄 등기우편서비스를 통해 집이나 직장 등 원하는 곳에서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게 된데 이어 운전면허증도 받을 수 있게 됐다.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17일 분실이나 적성검사 등으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는 경우에도 새로 발급받는 운전면허증을 집이나 직장 등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경찰서에서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신청하면 관할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한 면허증을 해당 경찰서에 보내고, 신청인은 경찰서를 다시 방문해 수령하도록 돼 있었으나 이 서비스의 시행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운전면허증을 우편으로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시 운전면허증을 받을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하고 우편요금 3천원과 함께 해당 경찰서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충청체신청은 지난달 5일부터 신규 또는 재발급되는 주민등록증을 집이나 직장 등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우체국 프리미엄 등기우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문태완)의 사회공헌활동 모임인 무심천사랑회는 17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마련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에게 김장김치를 전했다.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월 PET병 물과 밑반찬을 나누어주는 사랑의 반찬배달을 하고 있는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230여 포기의 김장 배추, 무김치 및 동치미를 준비했다.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K-water 직원과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원들이 성화개신죽림동 동사무소 앞마당에 모여 정성스레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그고 직접 독거노인 25가정에 전달했다.K-water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변의 이웃을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피는 공기업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오는 20일에는 인근의 장애인 보호시설 4곳에 생필품을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농협(www.nonghyup.com)에서 17일부터 말일까지 '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 09-3호'를 판매한다.'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 09-3호'는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금융 상품에도 공동구매 방식을 적용하여 전체 예금모집 금액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적용 금리는 전체 예금 모집 금액에 따라 최저 연4.4%에서 최고 연4.9%까지 적용 가능하다. 인터넷뱅킹으로만 신규·해지가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 금액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 09-3호'는 1호, 2호 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참여를 반영해 모집액 규모도 확대하고 적용금리 또한 상향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많은 고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넷북, 닌텐도, 영화 예매권, 뮤지컬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김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는 17일 도내 시군지부장, 지점장, 지역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지보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10월말 추진실적 및 시점결산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말 마무리 및 중점추진방향을 논의했다.또한 올해의 사업계획을 반드시 달성하고 건전결산을 이루어 내자는 확고한 결의를 다졌다.이강을 본부장은 "연초부터 '변화와 희망으로 역동적인 충북농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하반기 들어 자꾸 침체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희망 1위가 구호로만 그치지 않도록 힘을 내자"고 강조했다./김규철기자
대한항공이 인천여객서비스지점은 17일과 18일 양일간 남녀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는 것으로 남녀 화장법 외에 서비스 직종에 맞는 복장, 품위 유지 방법, 매너 등에 대해 2시간여동안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기업이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드문 일로 지난해 교육을 받았던 남성직원들의 강력한 희망에 따라 올해는 '동복 유니폼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라는 주제로 특별 메이크업 강의도 실시한다.이진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은 "글로벌 명품 항공사 품격에 맞는 남녀 직원들의 깔끔하고 세련된 외모는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은 메이크업 교육 외에도 중국인 승객들을 위한 중국어 교육 등 다양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김규철기자 ·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오는 27일 김포~오사카 노선 취항을 국제선 이용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17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제주항공 관계자들은 이날 김포공항 국제선 출발장에서 오사카를 대표하는 오사카성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모형 등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했다.또 오사카성 모형에 다트판을 부착하고 항공기 모형비행기를 날려 김포~오사카 왕복항공권, 인천~키타큐슈 왕복항공권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이 행사는 19일 AK플라자 수원점, 20일 구로점, 21일 분당점 등에서 계속된다.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3월부터 인천~오사카, 인천~키타큐슈, 인천~방콕에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7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김규철기자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2009년 9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8월의 1천229억원 증가에서 9월에는 5천367억원 증가로 나타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9월말 수신 잔액은 29조6천908억원이다.이중 예금은행은 수신 증가세를 주도했는데 예금은행들은 만기자금 재유치 노력, 펀드환매자금 유입, 공공기관의 예산집행 전 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자산운용사 수신이 부진했으나 수확기 농산물 판매대금 유입 등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또 여신은 8월의 1천945억원 증가에서 9월에는 1천640억원 증가로 나타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신 잔액은 22조2천929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여신 중 예금은행 대출은 아파트 잔금대출 취급 감소 등에 따른 주택관련대출 증가세의 둔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신협·금고 등의 가계대출, 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김규철기자
근로자들이 연말정산을 위해 활용하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이용해 부양가족의 자료를 조회하려면 사전에 동의를 받아야 한다.16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귀속부터 공인인증서 이외에 이동전화, 신용카드 및 팩스 등을 이용한 부양가족의 동의방법을 추가했다.이는 인터넷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절차로 동의방법을 추가한 결과 2007년 귀속 동의신청 인원은 75만8천여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30만3천여명(435.7% 증가)의 부양가족이 동의신청을 했다.이처럼 신청자가 폭주하자 국세청은 부양가족의 자료제공동의를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홈서버를 확충하고 팩스회선도 기존 30회선에서 90회선으로 늘리는 등 상시운영체제를 구축했다. 동의 절차를 밟으려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팩스 등을 이용해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소득공제자료 제공 동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서와 함께 부양가족의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세무서에 제출하면 된다.또 이번 달부터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전화 110번)에 상담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정부민원안내콜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 10월 예상수확량 468만2천만t 보다 23만4천t 늘어난 491만6천t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534kg으로 사상 최고치이다.정부는 이미 지난달 6일 국무회의에서 평년작 이상의 잉여물량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를 통해 시장에서 매입해 격리하기로 의결, 평년작을 넘어서는 11만t에 대해 매입을 시작했으며 최종 조사된 총 23만4천t을 모두 매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매입량은 공공비축미 37만t을 비롯, 총 71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추가 매입해 격리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일정기간 동안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계획이며 매입량 확대에 따른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물량의 재고미는 국내 쌀 수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법으로 특별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방침과는 달리 쌀 수매가가 떨어져 농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올해 농협 RPC의 잠정 수매가는 계약재배의 경우 청원통합 RPC 5만1천원으로 결정돼 지난해의 5만7천원보다 10.5%가 떨어졌으며, 증평 RPC와 진천 통합 RPC는 5만원으로 12.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 이하 도공)는 이달 말까지를 헌혈주간으로 정하고 본사를 포함해 전국 67개 기관에서 1천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0월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도공은 매년 봄과 가을 각 한차례씩을 헌혈주간을 정하고, 대대적인 헌혈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도공의 이같은 헌혈에 대한 관심으로 현재까지 헌혈뱅크에는 2천300여장의 헌혈증서가 적립돼 있으며, 그동안 저소득 환자 4명에게 100장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줬다.도공은 올해 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1천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할 예정이다. 도공은 지난 한 해 동안 연인원 4천여명이 헌혈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도공 전 직원이 4천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직원 모두가 한 번씩은 헌혈에 참가한 양이다.도공은 그동안 가장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을 선발해 포상하는 헌혈왕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기부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헌혈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자신이 받은 상품권을 다른 기부로 연결하는 기부상품권제도는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후 꾸준히 연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2009년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CEO의 열린경영 방침과 선진화된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탄력적 근무제 실시 등의 기본시스템을 바탕으로 직원과 가족의 화합과 자기계발을 위한 'KGS가족의 날' 운영 등 가족친화경영에 부응하는 노력을 펼쳐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직원들의 행복감을 상승시키고, 공사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 이념을 실천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족친화문화가 정착된 즐겁고 행복한 일터, GWP(Great Work Place)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 가스안전 관리 선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인증서 수여식은 1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회관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규철기자
농협(www.nonghyup.com)은 법인전용 'NH왈츠회전예금Ⅰ'에 이어 개인전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Ⅱ'를 16일부터 판매한다. 'NH왈츠회전예금Ⅱ'는 개인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 1~12개월 중 월단위로 다양하게 회전주기를 정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 예금은 특히 단기로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개인의 자금 운용에 적절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중도해지시에도 회전주기 경과분에 대해서는 당초의 약정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일반정기예금 중도해지시 감수해야 하는 손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전월 급여이체실적이 50만원 이상이거나 NH독자카드를 발급받아 농협중앙회 통장을 결제계좌로 등록한 경우, 농협중앙회와 3년 이상 거래를 유지한 경우 각각 0.1%p씩 우대이율을 제공해 최대 0.3%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계약기간 내에서 회전기간을 3회전이상 유지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4회전 기간부터 0.1%p의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트리플회전우대이율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김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 금융사업부는 지난 13일 자매결연마을인 청원군 미원면 월룡1리(이장 황귀성)를 방문해 폐비닐 제거 및 마을 환경정리를 벌여 농촌일손을 도왔다.충북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충북농협 금융사업부는 지난 2003년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매년 3~4회에 걸쳐 농촌일손돕기 지원, 농산물 구매 및 판매, 생활용품 지원 등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