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는 30일 충북도내에 공급된 추석자금은 총 1천272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876억원보다 396억원(45.2%)이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올해 추석자금 공급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국내 경기회복 움직임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각급 기관들의 급여지급 등 월말 현금수요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지난 6월23일부터 새로 발행된 5만원권에 대한 수요도 증가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규철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과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친절을 베푼 5명을 선정, 베스트 친절상을 수여했다.30일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박중석(30) 아시아나항공 김경화(여·30), 이스타항공 이가현(여·21), 제주항공 복수연(여·23), (주)유니에스 이은영(여·33) 씨 등 5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이번 베스트 친절상 선정을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9월21일까지 27일간 공항내 입주기관과 일반승객으로부터 20명을 추천받아 평가를 거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이진익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청주공항이 편안한 공항, 서비스 좋은 공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베스트 친절상은 이용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는 공항을 조성하고 공항내 상주기관 및 업체와의 유대를 강화해 여객 중심의 공항으로 변모하기 위해 공항 직원 중 우수 서비스 직원을 발굴해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7월28일 1회 선정에 이어 두 번째이다./김규철기자
"08시25분 제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1951편을 이용하는 고객 여러분께서는 08시 까지 탑승수속을 마쳐주시기 바랍니다"추석명절연휴를 이틀 앞둔 30일, 대부분의 시민들이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근길에 오르려는 시각이지만 청주국제공항은 벌써 분주한 모습이다.이렇게 시작되는 청주국제공항의 하루는 저녁 9시30분 제주에서 도착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까지 분주하게 돌아간다. 국토해양부의 조사에서 이번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국민의 절반이 넘는 2천56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될 만큼 민족 최대의 명절임을 실감케 하는 이번 추석명절에 청주국제공항은 제주출신의 귀성객과 중국 등지에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입국하는 재외국민 등으로 인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런 바쁜 일정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에 근무하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직원들과 항공사 관계자, 유지보수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은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기 위해 자신들의 귀성길을 뒤로 미루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비행기의 안전착륙을 유도하는 항행안전시설 통제실에서 27년간 근무해온 최영찬(51) 소장은 "24시간 내내 3교대 하는 업무를 하면서 명절 당일 고향에 간다는 것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본부장 김영환)와 무주지사(지사장 노재두)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를 막기 위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30일 통영-대전간고속도로 인삼랜드(통영방향)휴게소에서 개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도공 충청본부 및 무주지사, 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 직원들이 참여해 졸음운전과 관련해 이용고객의 생각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도공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귀에 착용해 졸음 시 알람을 울리는 졸음방지 경보기를 배포하고 휴게소에는 졸음운전 가상체험 장비를 설치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에게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도공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의 1위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시설을 보완하고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인삼랜드(통영방향)휴게소에는 장거리 운행으로 지친 운전자들이 빠르게 피로를 회복 할 수 있는 산소방도 설치·운영해 이용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규철기자
충북농협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아 귀감이 되고 있다.농협청주교육원 관계자들은 29일 청원군 가덕면의 사회복지시설 성보나의 집(원장 이애경)과 청원군 미원면 엘림의 집(원장 김동하)을 연이어 방문했다.이들은 추석을 맞아 이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사과와 배 등 햇과일을 전달하고 정감있는 추석을 맞도록 했다.농협청주교육원은 매년 30여명의 교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이나 불우이웃을 도와 왔으며 특히 성 보나의 집은 10년 넘게 도움을 줘왔다.남성옥 농협청주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정을 나누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28일 농협증평군지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증평군에 사랑의 쌀 20kg들이 80포대를 전달했다.농협 증평군지부의 이같은 선행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저소득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하고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농업·농촌을 위한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영로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농협은 앞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과 나눔경영 실천으로 꼭 필요한 농협으로 만드는데 직원 모두가
대한항공이 발간하는 기내엔터테인먼트 종합지 '비욘드'가 창간 3년을 맞았다.지난 2006년 창간된 비욘드는 대한항공의 주문형 비디오 오디오 시스템(AVOD, Audio Video On Demand) 서비스 확대로 다양해진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의 가이드 역할을 위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창간됐다.비욘드는 이후 항공여행의 친근한 동반자로 높은 인기를 얻어왔으며 지금은 종합문화예술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매월 약 120쪽 분량으로 기내 영화와 음악, 도서 등의 안내와 승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미술, 공연, 스포츠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 컨셉의 기사를 제공, 다양한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의 트렌드세터(Trendsetter)로 구성된 필진이 작성한 수준 높은 기사를 통해 단순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안내서 역할을 넘어 대중문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비욘드는 창간 3주년을 기념해 한진관광과 함께 고객 사은 퀴즈 이벤트를 마련, 국제선 에어텔 상품과 영화 예매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비욘드 창간 특집호 기사들과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한진관광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
지금까지 나타난 다문화가족의 문제점 중 가장 심각한 것은 가정 내에서 사랑하는 아내로, 자녀들의 엄마로, 아껴줘야 할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동남아 국가의 여성들과 결혼을 하는 노총각 중 대부분이 결혼중매업체에 수천만원의 돈을 지불하는데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인다.지난해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벌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가 24.6%, 100~199만원까지가 45.7% 등 3분의 2 정도가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어 무리한 지출에서 오는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더욱이 국민기초수급대상자로 분류돼 지원을 받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10명 중 1명(10.3%)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시집 온 아내이자 며느리를 비싼 돈을 주고 사온 물건이나 애완동물로 보는 자세에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우선돼야 한다.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구심점 마련을 통한 능률화도 필요하다.이는 지난해 도내에서 수차례 열렸던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세미나 등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해야 예산의 중복 집행이나 형식적 행사 개최 등
제주항공은 28일 오는 12월말부터 2월초까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태국 방콕노선을 주 2회 신설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또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해 홍콩과 일본을 운항하는 신규노선을 개설하기로 하고 내부적으로 이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취항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 남부권과 대전·충청권 여행객들은 국제선 이용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중부권 국제관광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제주항공의 청주국제공항 기점 국제선은 필리핀 세부, 캄보디아 씨엠립,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 등 모두 30여편에 이르고 있다.제주항공의 이같은 방침은 심야시간대를 이용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제주항공은 이외에도 오는 10월25일부터 12월24일까지 2개월 동안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태국 푸켓 노선에 모두 36편을 운항하며 오는 10월21일 방콕발 제주행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지방공항 가운데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하고 경기 남부 등 수도권과 인접한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해 부산, 제주 등 지방공항에서 심야시간대를 활용한 동남
"쿵쾅쿵쾅" "우지끈" 이곳저곳에서 망치질 하는 소리와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들린다.28일 오전 10시께,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을 의뢰받은 용역회사 직원들이 청주국제공항 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3층의 한성항공 사무실에서 강제집행을 시작했다.50여명으로 이뤄진 용역회사 관계자들은 책상, 책장, 의자 등 1천만원 상당의 사무집기를 청주국제공항 동쪽에 있는 한국공항공사 창고로 옮기는 작업을 펼쳤다.이들이 이날 옮긴 한성항공 소유의 사무집기는 5t 트럭으로 13대 분량.용역회사 직원들은 땀을 흘리며 사무집기를 옮기는 작업을 했지만 한성항공 관계자 10여명도 눈물로 자식같은 사무집기를 보내야만 했다.이를 지켜보던 김재준(38) 전 한성항공 예약팀장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업회생절차개시가 결정돼 이제 다시 날개를 펼치려 하는데…"라며 굵은 눈물 방울을 떨어뜨렸다. 김 씨는 "조종사와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60여명의 퇴직 직원들이 실업급여를 받으면서도 회사(한성항공)의 재기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며 "지난 23일의 항공기 반환작업에도 아무런 대가 없이 도와주는 등 회사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씨는 또 "면목은 없지만 지금까지
"쿵쾅쿵쾅" "우지끈" 이곳저곳에서 망치질 하는 소리와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들린다.28일 오전 10시께,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을 의뢰받은 용역회사 직원들이 청주국제공항 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3층의 한성항공 사무실에서 강제집행을 시작했다.50여명으로 이뤄진 용역회사 관계자들은 책상, 책장, 의자 등 1천만원 상당의 사무집기를 청주국제공항 동쪽에 있는 한국공항공사 창고로 옮기는 작업을 펼쳤다.이들이 이날 옮긴 한성항공 소유의 사무집기는 5t 트럭으로 13대 분량.용역회사 직원들은 땀을 흘리며 사무집기를 옮기는 작업을 했지만 한성항공 관계자 10여명도 눈물로 자식같은 사무집기를 보내야만 했다.이를 지켜보던 김재준(38) 전 한성항공 예약팀장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기업회생절차개시가 결정돼 이제 다시 날개를 펼치려 하는데…"라며 굵은 눈물 방울을 떨어뜨렸다. 김 씨는 "조종사와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60여명의 퇴직 직원들이 실업급여를 받으면서도 회사(한성항공)의 재기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며 "지난 23일의 항공기 반환작업에도 아무런 대가 없이 도와주는 등 회사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씨는 또 "면목은 없지만 지금까지
청주공항이 전국 14개 공항 중 7번째로 많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지난 2007년 70억원의 적자를 낸데 이어 지난해에는 54억4천900만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청주공항은 지난해 전국 14개 공항 중 6번째로 많은 적자를 냈으며 가장 많은 적자를 낸 공항은 양양공항이며 적자규모는 101억4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김해공항은 66억1천900만원의 흑자를 내 가장 견실한 경영을 했으며 김포공항, 제주공항도 각각 528억8천100만원과 277억1천200만원의 흑자를 냈다. 전체 공항의 순이익과 순손실을 평가한 결과 한국공항공사는 957억3천300만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흑자를 낸 3개 공항의 흑자폭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청주공항의 연이은 적자운영에 대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청주공항은 운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컨설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혀 민영화 추진을 시사했다./김규철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화물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지한다고 밝혔다.이는 추석연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뤄지는 조치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화물차 심야할인제도는 도입시부터 추석, 설날 등 명절 기간에는 적용을 중지해 왔다"며 "이용고객들의 혼란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화물차 심야 할인제도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고속도로 이용효율을 향상시키고 물류비를 줄이기 위해 심야시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0톤 이상 사업용 화물차량의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김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는 28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에 5천4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들이 1천200포를 전달했다.이 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농협에서 공익상품 기금조성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도내 각시군별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지원대상자는 대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자체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충북농협은 지난 5월 25일에도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대한 적십자사 충북 지사에 관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6천3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들이 1천400포를 전달한 바 있다.한편 충북농협은 장애우와 노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는 '하나둘 봉사단', 독거노인에 대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시장 상인 및 고객들에 대한 '한방무료진료', 생활이 어려운 농촌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은행·생활은행으로서 매년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이강을 본부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저소득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쌀 소비 촉진도 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하 는 자세로 최선의 지
추석연휴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쇠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이 발벗고 나섰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는 지난 25일 충북농협 마당에서 열린 금요장터에서 '쇠고기 가격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충북농협은 이날 금요장터에서 한우를 시중가의 10~3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개최했다. 또 금요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출하확대를 통한 공급 물량을 늘이는 등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농협의 활동상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었다.충북농협은 특히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충북농협 뒷마당에서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특판전을 개최', 믿을 수 있는 한우고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가격안정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가격안정과 정부 물가안정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안정캠페인을 갖게 됐다" "이번 추석에도 농협이 품질 보증하는 우리 한우를 꼭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충북도내 소비자들은 최근의 경제상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이하 한은 충북본부)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 지역 2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동향에 따른 것이다.한은 충북본부는 이번 조사에서 현재의 생활형편이나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 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 4월 기준치인 100을 넘은데 이어 6개월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소비자 동향조사에서 소비자들은 가계의 향후 소득 및 지출의 증가에 대한 기대는 지난달에 비해 약간 줄어든 반면 현재의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은 지난달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번 조사에 응한 소비자 중 물가와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지난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소비자들의 가계 저축은 줄고 부채는 늘어났는데 앞으로도 저축은 늘어나는 반면 부채는 늘 것으로 예상했다.향후 자산가치 움직임에 대해서도 주택, 상가, 토지 등의 실물자산과 금융저축, 주식 등 금융자산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앞으로의 취업기회는 지금보다 조금 좁아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동안 전통음료인 식혜를 마련해 탑승객들에게 제공한다.제주항공은 27일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탑승객이 기내에서부터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감귤주스와 생수 외에 식혜를 추가해 음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제주 노선 등 국내선 3개 노선과 인천~오사카 인천~키타큐슈 인천~방콕 등 3개 국제선 정기노선, 인천~씨엠립 국제선 부정기편에서 식혜를 맞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명절연휴동안에는 객실 승무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서비스를 할 예정이어서 하늘에서도 민족 최대의 명절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제주항공은 이밖에도 추석특별수송 기간 동안 기내 특화서비스팀인 JJ(Join & Joy)팀을 중심으로 객실승무원과 탑승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재미있는 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규철기자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한양덕)가 농민 생산자와 기업체 대표자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는 26일 '한가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에서 '농촌사랑 1사1촌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는 청주청원 지역의 이장과 기업체 대표자 50여 쌍과 각 지역농협 조합장, 직원 등이 참여, 발전하는 기업과 활기찬 농촌 건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또 농촌사랑 운동을 확대·발전시켜 도·농 자매결연이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한양덕 협청주청원시군지부장은 "농촌사랑 운동이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전개돼 기업과 농촌 모두가 상생·발전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청원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축산물을 둘러보고 이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김규철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에어쇼 행사장에서 국내 최고의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인 '2009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대한항공이 항공기 조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번째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명실공한 국내 최대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행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 동안 대한항공 홈페이지(http://kr.koreanair.com) 이벤트 안내문을 통해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을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공지된 사이버 항로를 비행하고 그 궤적을 제출하는 등의 미션을 제출해야 하며, 이중 120명을 선발하게 된다.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은 현직 대한항공 기장, 부기장, 교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가자들의 항공기 이륙, 착륙, 급선회 등 조종 능력과 함께 항행 보조시설 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사용할 비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로 컴퓨터상에서 실제 항공기 조종과 똑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충북경제는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 쪽에서 부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제조업 생산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건설투자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대체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한국은행충북본부가 24일 발표한 '최근 충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른 것이다.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의 경우 지난 6월 증가폭이 8.0%였으나 7월 들어 전기·전자 등의 호조로 11.4%가 증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형소매점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소비는 개별소비세 감면혜택 종료에 따른 자동차판매 부진 등으로 전달의 4.5% 감소에 이어 5.9%가 감소했다.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이 지난 7월 50.9% 준데다 8월에는 63.4%나 감소하는 등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나 건설투자는 건축허가면적이 8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수출은 8월 들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달의 14.2% 감소에 이어 19.4% 주는 등 감소폭이 확대됐다.한국은행충북본부는 향후 충북경기가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경제주체인 가계·기업들의 경기개선 인식 증가 등으로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최근 건축경기도 건축허가면적이 증가로 전환된 데다 건축착공면적의 감소세가 완화되는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와 농협청주교육원(원장 남성옥)은 24일 농협청주교육원에서 '안전먹거리 인프라조성을 위한 도·농 상생포럼'을 개최했다.안전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기반 조성을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과정의 실태 및 개선방안 도출, 농산물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한 정보 교류, 생산자·소비자·유통사업자간 상호 이해증진을 통한 도·농 상생기반 조성 등에 대한 특강이 펼쳐졌다.이 자리에서 오상균 농산물품질관리원 과장은 "가족의 건강은 식탁에서 출발한다"며 "이 식탁에는 우리농산물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어 열린 토론에서 한 도시소비자와 농촌생산자, 유통사업자는 안전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참석자들은 토론을 마친 후 오창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와 충북인삼농협 등 우수농산물 가공시설과 유통시설을 방문했다. /김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추석맞이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오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농협충북지역본부 뒷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맞이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제수용품을 비롯해 과일류와 나물류, 한우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가계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장터에서는 특히 햅쌀 판매와 우리농산물시식행사도 가지며, 장터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추첨을 통해 우리농산물경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강을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직판행사를 마련했다"며 "풍요로운 추석에 제수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가도 돕는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규철기자
법원이 항공운송사업 등록취소절차를 밟고 있는 한성항공에 대해 강제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여 진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4일 청주공항 우측의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3층에 위치한 한성항공 본사 사무실에는 이 회사 직원 4명 등 5~6명이 나와 각종 서류를 포장, 이사 준비를 했다.이들은 사무실에서 가압류된 사무용품과 집기 등은 그대로 두고 회사운영과 관계된 서류와 개인용품 등만 박스에 담는 등 사무실 폐쇄에 대비한 정리를 했다.이 같은 상황은 지난 7월 한국공항공사가 한성항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건물인도명령을 청구해 법원이 한국공항공사의 손을 들어주고 9월 20일까지 자진 철거할 것을 통보했으나 마무리 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한국공항공사의 법정 대리인인 법무법인 충정은 이달 초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으며 이날 집달관들을 보내 집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벌어진 일이다. 전성기 때 340명에 이르렀던 한성항공의 직원 중 마지막까지 회사를 지키고 있는 4명이 이삿짐을 정리한 한성항공 본사는 이제 일체의 업무를 볼 수 없게 됐다.사무실을 정리하던 한성항공 관계자는 "법원에 신청한 법인회생개시절차에 대한 결정이나 내려지면 그 때 해도 늦지 않을 텐데…"라
청주축협 유인종(56) 현 조합장이 제19대 조합장에 당선됐다.유 조합장은 지난 23일 치러진 청주축협 제19대 조합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이로써 유조합장은 17대와 18대에 이어 3번째로 조합장을 맡아 앞으로 4년 동안 청주축협을 이끌게 됐다.지난 1971년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유 조합장은 사단법인 대한양돈협회 청주청원지부장, 가축방역 충북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또 현재 청원군 농어촌발전심의위원, 충북도 열린농정협의회 축산분과위원장, 충북도 우수농특산품 품질인증 심의위원회 위원, 충북도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조합장은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 더욱 열심히 해서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규철기자
충북농협 '녹색자전거로 즐기는 농촌체험마을' 개장23일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연꽃마을에서, 자전거 등 1천여만원 상당 지원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이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연꽃마을(대표 이상선 이장, 이하 연꽃마을)을 '녹색자전거가 달리는 농촌체험마을'로 선정했다.충북농협은 23일 연꽃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녹색자전거 보관소에서 이강을 충북농협지역본부장 등 농협관계자와 이상선 대표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자전거가 달리는 연꽃마을' 개장식을 가졌다.이 행사에서 충북농협은 성인용 자전거 15대와 아동용 5대, 청소년용 5대, 2인용 5대 등 자전거 30대와 안전헬멧 40개를 연꽃마을에 전달했다.또 자전거를 보관하기 위한 캐노피천막 2동과 자전거 거치대, 연꽃마을 내 자전거 일주도로 안내표지판 등도 함께 지원하는 등 자전거와 시설· 장비 마련에 총 1천여만원을 지원했다.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이제 시대적 대세이며 지구온난화 등 문제는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연꽃마을은 전국의 친환경농업을 대표하는 지역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농협의 이번
농협이 다음달 5일부터 올해 추곡수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추곡수매가를 놓고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농협은 지난 21일 제천지역에서 오대 벼에 대한 수매를 시작한데 이어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5일부터 본격적인 추곡수매에 나설 예정이며 매입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1만9천 t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조곡 40kg들이 1등급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4만8천773원이었던 추곡수매가는 지난해 5만4천500원으로 11.7%가 인상됐으나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7.4%가 낮아진 4만5천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게 추곡수매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농연과 전농연 등 농민단체들은 23일 상당공원에서 집회를 갖는 등 정부의 쌀값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쌀 소비의 지속적 감소와 공공비축물량의 감소, 쌀 대북지원 중단 등으로 인해 쌀 재고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올해 수확기 벼 수매가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을 비난했다.또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쌀마저 방치한다면 이로 인해 수입의존률이 상승돼 식량안보의 위기에 직면하고 국가존립의 근간마저 흔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