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마트 상당점(이하 GS마트)이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세계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GS마트는 이번 와인특판전에서 6만원 상당의 샤토 몽페라를 할인된 3만7천500원에, 3만5천원 짜리 빌라M은 할인된 2만4천900원에 각각 판매한다.또 4만7천원짜리 1865까르메네는 3만7천600원에, 병당 3만8천500원인 요리오는 3만800원, 21만원짜리 알마비바는 12만9천원에 각각 판매된다.롯데마트 청주점은 오는 14일까지 청주점 등 전 지점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이 불균형한 사과들을 반값 이상 할인 판매하는 '못난이 사과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가전에서 롯데마트는 겉면에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다소 어그러진 사과들을 정상가(1봉 4~8입)보다 55% 저렴한 1천98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맛에는 차이가 없지만 모양으로 인해 추석 명절에 판매되지 못한 사과를 비파괴 당도선별을 통해 12brix 이상의 상품만을 선별해 공급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규철기자
지난 8월의 충북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2일 발표한 '2009년8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7월의 2천405억원 감소에서 8월에는 1천299억원 증가로 전환,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중 예금은행 수신은 MMF 인출자금 유입, 만기자금 재유치를 위한 예금금리 인상, 교육기관 자금의 CD 예치 등의 영향으로 7월의 2천227억원 감소에서 8월에는 1천601억원 증가로 돌아섰다.그러나 비은행금융기관은 MMF 감소, 펀드 환매 등으로 자산운용사 수신이 줄면서 지난 7월의 178억원 감소에서 8월에도 302억원 감소를 보여 감소세를 이어갔다.여신도 지난 7월의 98억원 감소에서 8월에는 1천945억원 증가로 바뀌면서 크게 증가했다.예금은행은 중소기업대출이 법인세 납부 수요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관련 MOU 준수 노력을 펼치고, 가계대출이 아파트 잔금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7월의 108억원 감소에서 8월에는 1천322억원 증가로 크게 늘어났다.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의 부동산 관련 대출, 신협의 저신용 자영업자 대출 등으로 인해 7월의 10억원 증가에 이어 8월에는 6
지난 1995년 105만6천ha 였던 우리나라의 벼 재배면적은 2000년 107만2천ha로 1.5%가 늘어났으나 2005년 98만ha, 2006년 95만5천ha, 2007년 95만ha, 지난해 93만6천ha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같은 벼 재배면적의 감소에 따라 쌀 생산량도 지난 1995년 469만5천t에서 2000년에는 5천291t으로 12.7%가 늘어났으나 2005년 476만9천t, 2006년 468만t, 2007년 440만8천t으로 줄어들다가 지난해에는 484만3천t으로 늘어났다.반면 1994년의 우루과이 라운드협상과 2004년의 쌀 관세화유예재협상 등을 통해 들여오기 시작한 쌀 의무수입량은 지난 2005년 22만6천t에서 2007년 26만6천t, 지난해 28만7천t 등 매년 2만여t 씩 증가하고 있다.쌀 의무수입량은 올해에는 30만7천t, 내년에는 32만7천t 등으로 늘어나게 되며 2014년에는 40만9천t을 수입, 전체 쌀 소비량의 12.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의 경우 재배면적은 지난 2004년 5만5천45ha에서 2005년 5만3천417ha, 2006년 5만1천650ha, 2007년 5만702ha, 지난해 4만8천80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563돌 한글날을 기념해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한글 서체인 '농협희망체'무료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농협! 한글 웹서체 독립선언!' 이벤트는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희망의 마음을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희망체'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우리 한글에 적합한 읽기 편한 PC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농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터넷뱅킹 사이트(banking.nonghyup.com)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새로 제작된 '농협희망서체'를 무료로 제공한다.또 다운로드 후 응모정보를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가로 글씨체를 더 제공한다.한편 농협인터넷뱅킹은 고객의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한글 웹서체 혁신도 보다 읽기 쉽고 편리한 인터넷 환경 제공을 위한 것이어서 한글을 읽기 쉽게 만들고 웹접근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규철기자
이번 추석명절에 가장 많이 팔린 우체국 쇼핑 상품은 무엇이었을까?11일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충북도내에서 생산된 상품 중에서는 영동곶감과 호도가 2007년 5만3천건(매출액 22억8천1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5만3천건(21억9천700만원), 올해 5만4천건(21억2천300만원) 등으로 계속 1위를 차지했다.충주사과는 올해 3만3천건(1억1천900만원)의 주문을 받아 2위를, 증평한과는 올해 1천건의 주문을 받아 2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3위를 각각 차지했다.충남지역에서 생산된 인기 우체국쇼핑 상품 중 1위는 83만건의 주문실적을 보인 보령김(판매금액 111억5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2위는 금산 홍삼과 인삼으로 6만건의 주문을 받아 23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위는 2만건의 주문실적으로 2억1천500만원어치를 판매한 한밭 당면이었다.1위를 차지한 보령김은 지난 2007년 68만건(92억1천900만원)을 주문받은데 이어 지난해 72만건(98억6천300만원)을 주문받는 등 3년 연속 최대 주문건수와 매츨을 올렸다.한편 전국 팔도의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은 이번 추석 할인행사 기간 중 전국적으로 2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이하 라마다호텔)의 패키지 상품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1일 라마다호텔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 러블리 허니문 패키지로 첫 선을 보인 패키지 상품은 도입 1년 만에 판매율이 2배로 늘어나는 실적을 달성했다.라마다호텔은 또 올해 들어 10월 초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마다호텔의 이 같은 성장은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부담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각 패키지상품마다 테마를 정해 즐길 수 있고 볼거리가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특화시킨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라마다호텔은 지난 2007년 '스위트허니문패키지', '주말패키지 '休' ' 등 9가지 패키지 상품을, 지난해에는 '봄 패키지-봄의 왈츠', '여름향기' 등 10가지 패키지상품을 각각 선보였다.또 올해에도 여름까지 '허니문패키지-끝없는 사랑', '주말패키지-여유만만' 등 5가지 패키지상품을 판매했다. 패키지상품이 이처럼 호응을 얻는 가운데 라마다호텔은 가을패키지1-코스모스, 가을패키지2-가을하늘과 함께 하는 만찬패키지, 주말패
알프스 산맥의 아래에 살던 청춘남녀가 사랑에 빠졌다. 산을 오르기를 좋아했던 남자는 최고봉인 몽블랑을 정복하고 나면 결혼하자고 청혼했고 여자는 그 뜻을 받아들였다.그러나 손을 흔들며 정상 정복을 위해 떠난 남자는 실종됐고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말았다.여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죽지 않았다며 결혼하지 않은 채 수십년을 보냈고 흰머리와 주름이 생긴 할머니가 됐다.그러던 어느 따스한 봄볕이 내리는 날, 알프스 산맥의 눈이 녹으면서 수십년 동안 눈 속에 갇혀있던 남자의 시신이 산아래에 있는 마을까지 떠 내려왔다.산을 정복하고 돌아오면 결혼하자며 떠날 때의 모습 그대로 늙지도 않고 상하지도 않은 남자의 시신을 안고 여자는 한없이 울었다.25년전 쯤 어느 잡지에서 읽었던 스토리의 일부이다.영원한 사랑을 간직하며 자신의 인생을 건 여자의 진실도 감동이었거니와 수십년이 지나도록 썩지도 않고 늙지도 않은 모습 그대로 죽어서라도 여자에게 돌아온 남자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오늘(11일) 우리는 산이 좋아 산으로 갔고, 산에서 영원히 살게 된 민준영 대장과 박종성 대원, 두 산 사나이를 눈물로 보냈다.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과 그리움에 눈물 흘렸지만 누가
충청체신청은 다음 달까지 대전, 충·남북의 우편취급국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추진실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우편취급국의 고객응대 및 창구환경 등 전반적 수준이 우체국보다 열악해 고객의 기대에 맞는 고품질의 우편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용고객만족도, 창구응대 모니터링, 전화응대모니터링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이용고객만족도는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뤄지며 인사태도, 신속성, 개별적 관심과 정성, 표정, 쾌적성 및 고객편의시설 등에 대해 취급국 당 10명의 최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해 실시된다.창구응대모니터링은 내·외부 환경, 고객응대, 업무처리능력 등에 대해 취급국당 1회 현지방문을 통해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우편취급국 당 2차례 씩 실시되는 전화응대모니터링은 전화연결 신속성, 수화요령 및 민원응대, 업무숙지도, 종료태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충청체신청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구에 대해서는 포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부진국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을 유도해 총체적인 고객만족도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각 총괄국에서는 오는 13일까지 평가대상 취급국을 추천하면 되며 우수국으로 선발되면 청장 표창과 10~3만원의 창구운영용품 예산지원 등 인센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운동 전개를 통해 축산 농가를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지난 9일부터 농협중앙회 점포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농협이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상품인 '또래오래 정기적금'과 매 3개월마다 적용금리가 변경되는 회전식 예금인 '또래오래 회전예금' 등이다.이 상품은 가입고객이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하거나 또는 거래기여도가 있을 때는 최고 0.7%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이 상품에 적용되는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운동은 우리 축산물 구매, 우리 축산물 사랑 서약 등이 해당된다. 거래기여도는 거래 실적, 거래 기간, 자동이체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농협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또래오래통장'에 가입하는 고객 중 매월 300명씩 추첨해 또래오래 상품권을 증정한다.9일 현재 '또래오래 정기적금'은 최고 1년제 연4.0%, 2년제 연4.1%, 3년제 연4.3%까지 금리 적용이 가능하고, 3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또래오래 회전예금'은 최고 연3.49%의 금리가 적용된다.가입금액은 개인인 경우 100만원 이상, 법인인 경우 1천만원 이상으로 하며 정기적금은 월부금 5만원
롯데백화점 영플라자가 백화점 개점 3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세일을 실시한다.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실시되는 이번 세일은 주말마다 30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종 사은선물을 제공한다.첫 번째 주말인 9~11일에는 한국도자기 반상기 세트 또는 박홍근 극세사 패드를, 두 번째 주말인 16~18일에는 한국도자기 사각접시세트나 박홍근 베게·솜세트, 세 번째 주말인 23~25일에는 한국도자기 면기 세트 또는 박홍근 극세사 이불을 각각 50명에 한해 제공한다.또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사은선물을 드린다.롯데카드로 15만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야채 탈수용기(100명)를, 쇼핑세이브 신청고객에게는 신청금액의 3%를 세이브포인트로 증정한다.우리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5천원권을, KB카드 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려' 샴푸·린스세트를 각각 증정한다.당일 여성캐릭터 커리어 구매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만큼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12~15일에 20만원 이상 구입하는 경우에는 시네마티켓 2매를 증정한다.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행사가 진행된다.1일 1인 1회에 한정해 구매와 상관없이 백화점을 방
2009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이 8일 서울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 이영태 KT&G 전무,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KT&G복지재단의 차량 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까지 6년째로, 매년 전국의 사회복지기관 중 100곳을 선정하여 전달해 왔다. 올해 선정 작업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1천249개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적합성 등의 기준에 의거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의 3단계를 거쳐 진행됐다.김 이사장은 "전달된 차량이 소외된 이웃에 헌신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빠른 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의 경승용차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복지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좁은 골목길이라는 복지수혜지역의 특성과 기동성 측면에서 경승용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시작하게 됐다. / 김규철기자
(주)진로는 지난 7일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원흥이두꺼비생태관에서 두꺼비 보호 운동 단체인 (사)두꺼비와 친구들(대표 허원)에게 166만2천500원을 전달했다.두꺼비 상표로 잘 알려진 진로는 산남동 아파트 협의회, 상가번영회 ,두꺼비 마을신문, 산남동 주민센터 등 청주시 산남동 전주민이 참이슬 병뚜껑을 모아 1개당 25원씩 금년 12월까지 1천만원을 서식지 보전 기금으로 지원하는 보전기금조성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9월분이며 (주)진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504만8천250원을 전달했다.문덕균 청주지점장은 "산남동 주민들의 두꺼비사랑과 관심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규철기자
가장 많은 곳 대전 둔산동·청주 분평동·충남 천안 쌍용동 등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이 올 추석 특별소통기간에 배달한 소포우편물은 평소 배달량의 2배 가까운 115만여 개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8일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9월21일부터 10월2일 사이에 배달한 우편물은 115만여 개로 평소 배달량의 2배, 지난해 추석 소통물량보다는 6%가 늘어났다.집배원들의 추석연휴 1일 평균 배달물량은 지난 2005년 4만9천748건에서, 2006년 5만5천124건, 2007년 7만7천286건, 지난해 9만1천460건, 올해는 9만5천81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집배원 수도 2005년 1천902명에서 2006년 1천899명, 2007년 1천946명, 지난해 1천988명, 올해 2천20명으로 늘어났다.하지만 2005년도의 1일 평균 배달물량에 비해 올해 1일 평균 배달물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집배원은 6%(118명)만 늘어나 배달물량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집배원 1인당 1일 배달물량도 2005년 26.2건에서 2006년 29건, 2007년 39.7건, 지난해 46건으로 늘어났으며 올해에도 47.4건을 배달했다.집배원
제주항공이 청주-제주노선에 최신기종인 B737-800을 투입해 같은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물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도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좌석수 189석 규모인 B737-800기 1대를 도입,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주-제주노선에 투입했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1일 공급좌석수는 기존 428석에서 690석으로 늘어났다.제주항공은 이번 B737-800기의 도입에 따라 B737-800 4대를 주력기로, 기존 Q-400(죄석수 78석)기종을 보조항공기로 사용하게 됐으며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3편 중 오전10시15분에 출발하는 비행편을 B737-800으로 배정했으며 오는 연말이나 내년 초 같은 기종이 추가 도입되면 제주에서 오후7시30분, 청주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항공편에 이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최신기종 도입으로 같은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물론 비수기에 50% 할인을 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과도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이 이번에 도입한 B737-800보다 약간 작은 좌석수(149석)인 B
청주우체국(국장 최우규)은 오는 9일 체신부가 정한 고객의 날을 맞아 가을 전시회와 음악회 등 행사와 함께 고객감동실천을 다짐을 위한 고객사랑 이벤트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지난 2000년 우정사업본부가 출범하면서 10월9일을 고객의 날로 정한데 따른 것으로 올해로 10번째를 맞고 있다.이날 청주우체국에서는 미동산풀꽃사랑회(회장 이무송)와 함께 하는 누름꽃(압화)전시회, 직원들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 등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또 첫 고객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하반기 고객대표자 회의, 이용고객 만족도 여론조사 등 고객감동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미동산 풀꽃 사랑회(회장 이무송)와 함께하는 누름꽃(압화)전시회는 자작나무, 이끼, 안개꽃, 호박손, 꽃사과꽃, 장미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풀꽃 30여점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오는 16일까지 우체국에서 전시한다.직원들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제목의 성악곡을 시작으로 플롯·오카리나 등의 연주가 진행된다.이 음악회는 청주우체국 직원들이 고객들을 위한 연주를 위해 바쁜 일과 중에도 틈틈이 연습한 것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이달 초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 러시아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CIS 지역 홈페이지'를 신설, 고도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독립국가연합(CIS) 고객 유치에 본격 적으로 나섰다.대한항공 CIS 지역 홈페이지에서는 러시아어를 비롯, 한국어, 영어 등 3개 언어로 항공권 예약 또는 구매, 마일리지 조회, 뉴스나 프로모션 및 여행정보, 대한항공 서비스 등 각종 정보사항 안내, 사전좌석배정 등 기존 타 언어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항공의 이번·CIS 지역 홈페이지 오픈에 따라 대한항공 지역 홈페이지는 CIS를 포함 한국, 미주, 일본, 유럽, 동남아, 중국, 대양주, 홍콩 지역 등 9개로 확대됐다.서비스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러시아어 등 8개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이 CIS 지역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들의 시장이 고도 성장하고 있고 특히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과 한국간 교역 증가로 항공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CIS 지역 실적은 지난 2006년에는 3천만 달러에서 2007년 3천6
청주지역의 한 치과의사가 추석, 구정 등 우리 고유의 명절마다 외국의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벌여 세계를 향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청주시 상당구 분평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정동호(48·정동호콤치과) 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 반둥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정 원장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지난 2004년 추석 연휴 때 첫 방문 이후 두 번째로, 도착 당일 수마트라섬 파당시에서 진도 7.6의 강진이 발생해 나라 전체가 어수선한 상태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정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현지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생·교민들과 함께 매일 50~60명의 치과진료를 해주는 등 총 230여명을 진료했으며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가옥 복구를 위해 시멘트를 지원해 주는 등 사랑을 전했다. 당시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수마트라섬에는 집중적인 조사와 함께 지원이 이뤄졌지만 반대편의 자바섬에는 정부차원의 지원은 고사하고 현지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관심이 떨어지는 상황이었다.정 원장이 봉사활동을 펼친 반둥지역의 경우 정부에서 시멘트 105포대를 지원했으나 이는 가정당 1포 정도밖에 돌아가지
보은군 임재호(47·속리산면)·정은숙(41)부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10월 '이 달의 새 농민'에 선정됐다.임씨 부부는 14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면서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에 계통출하해 연간 1억4천여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또한, 보은축협 송아지 경매장에서 등록우 송아지를 구입해 육성기에는 배합사료를 제한하고 볏짚·알팔파 등을 주어 반추위(胃) 발달에 중점을 두고, 비육 전기에는 배합사료를 제한하여 공급했다.비육 후기에는 무제한으로 공급함을 원칙으로 하는 본인만의 사육기법을 이용함으로써 1등급 출현율을 79%에 달하게 하는 등 고품질 한우 생산에 노력해 왔다.임씨 부부는 TMR 배합기로 사료를 자가 배합해 경영비 절감에 노력하고 꾸준한 사육을 통한 본인의 노하우 및 각종 세미나, 교육 등을 통해 얻은 새로운 기술보급에 앞장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이 달의 새 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수상자의 농장을 농업기술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해 농장을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자신의 경영노하우를 전파하여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대우를 받게 된다./김규철기자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 날틀에 올라 타주신 여러분을 기쁘게 맞이합니다. 이 날틀이 제주까지 나는 시간은 뜬 뒤 55분으로 어림하고 있으며, 날틀꼭두는 아무개입니다. 내리실 때까지 뒷간을 비롯한 날틀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실 수 없습니다. 손 전화기는 날틀의 나래 짓에 해코지할 수 있으므로 날틀 안에서는 꼭 꺼 주시기 바랍니다.""안전을 위해 날틀이 뚝 멈춘 뒤 앉은자리 띠 가리킴 불이 꺼질 때까지 자리에 앉아 잠깐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시렁을 여실 때에는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마음을 써 주시고, 내리실 때는 가져 오신 것을 두고 내리시지 않도록 자리 둘레를 다시 한 번 둘러봐 주시기 바랍니다. 속이 꽉 찬 알짜배기 손님모시기를 가꿔가는 저희 제주항공과 함께 새뜻하고 신나는 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편히 가십시오." 듣기에도 어색한 안내멘트는 다름 아닌 제주항공이 오는 9일, 한글날에 기내에서 방송할 내용이다.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한글날인 9일,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든 노선에서 한글사랑 특별비행을 실시한다. 한글사랑 특별비행은 탑승환영인사와 감사인사 등의 기내방송을 순 우리말로 바꿔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
충북지역 기업들은 3/4분기 중 자금사정이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충북도내 업체 414개소를 대상으로 기업자금사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자금사정BSI는 2/4분기의 78에서 95로 높아졌다.이는 금융기관 대출한도 증가 등이 자금사정 개선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도내 기업들은 또 자금사정을 예측하는 자금사정전망 BSI도 3/4분기의 79에서 4/4분기에는 93으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자금사정도 3/4분기 들어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의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자금사정BSI는 2/4분기 78에서 3/4분기에는 95로 무려 17p 나 상승했다. 이같은 수치는 2002년 4/4사분기 때 98을 나타낸 이후 최고수준이다.자금수요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금융기관 대출한도가 높아지면서 자금조달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도내 기업들의 3/4분기 중 자금조달방법은 총 필요자금의 77%를 내부자금으로, 23%를 외부자금으로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자금 조달비중은 전분기의 24.4%보다 소폭 감소했다.도내 기
"내 아들 종성이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인 직지(直指)를 등산을 잘하는 사람은 누구나 찾는다는 히말라야에서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것입니다"지난 달 25일 히말라야 히운출리(해발 6천440m)의 5천440m 지점에서 베이스캠프와 교신한 뒤 연락이 끊긴 박종성(42) 직지원정대원의 어머니 김정순(68·청원군 문의면 문의어린이집 원장) 씨는 애써 눈물을 감추었다."어린 시절부터 등산을 유난히 좋아했던 종성이는 속리산 문장대를 뛰어 다닐 정도의 실력자였다"는 김 씨는 "지난 7월20일 전국대학생 오지탐험 행사에 팀장으로 참가해 네팔을 방문하고 8월10일 입국하자마자 다시 직지원정대에 합류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충북도산악연맹 산하 산악구조대원들로 구성된 직지원정대는 지난해 등정에 참가했던 3명과 대장을 맡은 박연수 씨 등 총 9명을 올해 원정대원으로 선발했는데 당시 박 씨는 네팔에 있던 때여서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원정대에 포함됐다는 것."다시 나가야 한다"는 아들의 말에 "여독도 안 풀렸는데 어디를 가느냐, 가지 말라"고 했으나 "어쩔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는 종성 씨에게 "혼자만 생각하지 말고 온 가족을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대만의 최대 항공사인 중화항공(China airlines)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해 중부지역의 대만방문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중화항공은 3일 대만 카오슝국제공항(高雄國際機場)과 청주국제공항을 왕복하는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중화항공은 이 노선에 투입, 158명이 탑승할 수 있는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B737-800을 4일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중화항공은 이 노선을 오는 17일부터 21일, 25일, 29일, 11월2일, 11월6일, 11월10일, 11월14일, 11월18일, 11월22일, 11월26일, 11월30일 등 총 12회 왕복한다는 계획이다.대만 카오슝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30분에 출발하는 전세기는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 10분 도착하게 되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같은 날 오후 6시10분에 출발해 8시5분 카오슝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중화항공은 현재 인천-타이페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지난 5월에도 전세기를 운항한바 있다.자세한 내용은 중화항공(02-753-1513 예약발권사무실 또는 032-743-1513~4)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김규철기자
청주국제공항의 개항후 지난해 말까지의 누적 적자가 총 622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공항 운영주체인 한국공항공사와 현장 근무자들이 적자 원인을 각기 다르게 보고 있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97년 4월 개항한 청주국제공항은 개항 첫해 59억원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 2002년 가장 많은 7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2003년 69억원, 2004년 46억원, 2006년 43억원 등 매년 적자규모가 줄어들다가 지난해에는 다시 54억원으로 늘어났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국제공항의 적자 발생 이유에 대해 지방공항이 경제성을 확보하려면 인접 공항과 500k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인근 공항과 120~250km로 근거리에 있고 KTX, 고속도로 등 육상교통의 확충되면서 항공수요가 적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청주공항은 인근공항인 김포공항에서 165km, 인천공항과는 250km, 군산공항은 12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또 기본적인 시설확충 및 시설유지 등 투자에 비해 비용이 많이 지출되고 공항특성상 국가보안목표시설에 해당돼 외곽경비초소의 위치 지정 및 고정인원 투입 등 시설이나 인원 배치에 법적·제도적 제한요
충북원예농협(이하 원예농협)은 2009년 조합원 환원사업 및 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우리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예농협은 충북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3천500여포를 지역농협 RPC를 통해 구입, 원예농협 조합원인 과수농업인에게 농가당 20kg들이 쌀 1포씩을 공급하기로 했다.원예농협이 이번에 실시하는 조합원 복지사업은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쌀 생산농가를 돕고 지역농협과 품목농협간 상생발전을 위한 것이다.원예농협은 이를 위해 충주연합RPC, 제천농협RPC 및 산척농협, 서청주농협을 통해 약 1억 4천만원 어치의 쌀을 구입, 활용한다.박철선 조합장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의 상생발전을 위해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충북도내 제조업체들은 9월 경기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월의 83보다 높아졌는데 2006년 4월 92를 나타낸 이후 최고 수준이다.특히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 화학제품, 비금속 광물 등 업종에서는 개선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체들은 10월에도 매출이 늘어나면서 업황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 비제조업체들도 9월 경기가 매출, 자금사정 등이 나아져 전월보다 좋아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10월 경기도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 가격상승, 자금부족 등의 순으로 경영상 애로요인을 손꼽았다.비제조업체들은 전월과 마친가지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원자재가격 상승의 순으로 애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