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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리볍씨 전시' 청주박물관 건립 박차

관련 전문가 참여 학술심포지엄
우수사례 확인… 운영 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24.05.19 14:21:20
  • 최종수정2024.05.19 15:55:54

박석수 (사)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부회장이 지난 17일 열린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에서 건립 프로세스와 정체성 확보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가칭) 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7일 충북대학교 역사관 첨단강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청주박물관은 선사시대를 중심으로 청주의 전 시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유적을 전시하고, 시민에게 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립박물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 기념하고 알릴 목적으로 당초 '소로리볍씨박물관 건립'이라는 명칭으로 추진돼 왔다.

사업 예정지는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옥산초 소로분교 터다. 이곳은 소로리 볍씨 발견지로부터 800여m 떨어져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 박물관 관련 여러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공립박물관 건립 관련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청주박물관이 청주 선사문화의 전반을 다루는 박물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건립 목적이 유사한 전곡선사박물관과 시흥오이도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건립 방향과 운영방안도 제안했다.

시는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을 현재 수립 중인 '청주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에 반영해 올해 7월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의 기초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사전평가를 통과하면 박물관 건립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해 '청주지역 선사시대 유물조사 용역'과 '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두 건에 대한 착수보고회도 개최한 바 있다. 두가지 용역 모두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신 부시장은 "청주박물관 건립이 청주시가 선사문화와 기록문화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임을 천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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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