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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건희 여사와 함께 '사리 반환 기념식' 참석

  • 웹출고시간2024.05.19 14:33:28
  • 최종수정2024.05.19 14:33:28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 특설무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앞으로도 국정운영에 있어 국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移運·불화나 불구 등을 옮김)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있던 3여래 2조사(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나옹선사, 지공선사)의 사리가 100년만인 지난 4월16일 환지본처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사리는 본래 회암사 지공선사 사리탑에 모셔져 있다가 일제강점기에 불법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은 불교계와 국민 모두에게 큰 경사"라며 "이번에 돌아와 모셔진 사리는 한국 불교의 정통성과 법맥을 상징하는 소중한 국가 유산"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보스턴미술관에서 사리구를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2009년부터 문화유산청, 문화체육관광부, 조계종, 혜문스님이 보스턴미술관 측과 반환 협의를 이어갔으나 지난 2013년 결렬됐다.

이후 지난해 4월 윤 대통령 미국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가 보스턴미술관 측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며 사리 반환 논의를 적극 요청하면서 협의가 재개돼 사리는 기증 형식으로 영구 반환하고, 사리구는 임시 대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 여사는 "우리 불교계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환지본처는 제가 아니라 천만 불자들의 염원이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행사는 법륜스님 사회로 칠정례 및 반야심경, 삼대화상 다례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모든 국민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면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함께 헌등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종회 의장 주경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김동연 경기지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도 함께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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