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증평의 한 식당에서는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증평지역의 어린이집 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서를 작성하고 이를 본보에 전달한 것이다.형편에 따라 많게 후원하기로 한 분도 있고, 어려운 형편의 아동을 돕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자신에게 처한 형편으로 인해 약간의 금액만 후원하기로 한 분도 있었다.가장 중요한 것은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점심식사를 굶는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돕겠다는 결심을 하는 데는 이웃을 배려하는 큰 사랑이 마음마다 자리했다는 것이다.현재 충북도내에는 2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한 채 주린 배를 움켜쥐고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최근 우리 경제는 불황의 늪을 겨우 지나가고 있다고 하지만 이제는 기성세대가 된 40~50대가 어린이였던 60~70년대에 비하면 훨씬 좋아진 것이라는 데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그 때는 옷이 없어 런닝셔츠(당시에는 메리야스라고 불렀음)만 입고 학교에 오는 친구들이 수시로 눈에 띄었는가 하면 점심시간이면 교실을 떠나 운동장 건너편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던 친구들도 있었다.그래서였는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은 온나라가
증평지역의 어린이집 원장들이 지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증평지역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채영)는 22일 본보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결식아동돕기 공동캠페인 '혼자먹는 밥상 '희망천사 결연 릴레이' '에 동참했다.월례회를 겸한 이날 모임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은 결식아동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전원 동참하기로 결의, 정기적인 후원을 하기로 결의했으며 후원카드를 작성해 본보에 전달했다.김채영 회장은 "도내에 2만명이 넘은 아이들이 결식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이 아이들을 돕기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증평지역어린이집연합회는 민간어린이집과 법인어린이집 등 증평군내 어린이집 19개소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이다./김규철기자
다문화가정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변화의 물결을 맞게 됐다.외국인과의 결혼을 터부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따로 사는 국민들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대표로 활동하는 등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충북도내에서도 결혼이주여성이 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학부모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 사회의 한 축을 당당히 구성하고 있다.이렇게 결혼이주여성의 증가에 따라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이들로부터 태어난 2세들의 위치가 중요시 되면서 충북도와 각 시·군에서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다른 광역지자체에 뒤지지 않는 지원 대책을 수립·시행해왔다.충북도가 가장 자랑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책은 무엇보다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다. 충북도는 국비는 물론 도비와 시·군비를 들여 전국 최초로 도내 전 시·군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이곳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문화 등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강화와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자녀 지원 등을 펼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해주고 개선책을 제시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가 1주일 남짓 다가온 가운데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추석 항공편의 예매가 거의 마무리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에 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각 항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 첫날인 1일의 예약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나타났다.반면 추석 전날 오후와 당일은 아직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오후 4시 현재까지 10월1일은 99%의 항공권이 예약돼 있으며, 2일에는 오후 5시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 좌석만 50%가 남은 상태이다.3일분은 5시20분 발 항공권이 10% 정도 남아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스타 항공의 경우 1일의 항공권 예약률은 93%, 2일은 83%, 추석당일인 3일은 41%의 예약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그러나 제주항공은 1일부터 3일까지 전좌석이 매진됐으며 9월30일분은 오전편은 좌석이 충분하고 오후에는 8좌석이 남은 상태이다.이처럼 항공권 예매가 일찌감치 마무리되고 있는 것은 최근 추석이나 설 등 명절에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한 항공사 관계자는 "4~5년 전부터 청주항공에서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 탑승객들이 늘면서 일찌감치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본부로 선정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766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컨설턴트 회사에 의뢰해 친절서비스 및 업무역량 평가를 실시했다.충북농협은 올해로 4번째인 이번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 가운데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됐다.충북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고객 맞이 준비, 고객응대 서비스 기본매너, 대고객 상담업무 지식, 책임자 응대 등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천시지부(지부장 김흥수)가 전국1위, 영동군지부(지부장 김선오)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영업점 중 40%가 우수 영업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또한 박경민(여·29·청주청원시군지부)씨, 윤미영(여·33북문로지점) 씨, 김은미(여·33·사창동지점) 씨, 박혜란(여·25·제천시지부) 씨가 친절 우수직원으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충북농협은 그동안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매일 아침 전직원이 참여하는 맵씨창구 개점식을 운영하고 우수영업점에 대한 순회견학을 통해 자가 진단 및 변화를 유도, 고객들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마케팅 운동을 전사적으로
정부가 지난 6월부터 발행, 지급하고 있는 희망근로상품권을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표기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상품권 사용에 혼선을 주고 있다.정부는 지난 6월부터 만 18세 이상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총액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실업자를 대상으로 희망근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정부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 1일 3만3천원의 임금이 지급하기로 하고 지역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총 임금의 30~5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했다.또 희망근로상품권 취급점도 함께 모집해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렇게 어렵게 일자리를 얻어 근로를 통해 자립의 의지를 키우고 있는 주민들에게 대가로 지급된 희망근로상품권은 같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돼 있는가 하면 사용기간을 3개월로 제한하고 있어 많은 불만이 일고 있다.특히 제한된 지역을 표기하는 과정에서 일부 희망근로상품권에 지역명이 제대로 찍히지 않은 채 유통됐다가 가맹점주가 이를 환전하지 못하는 사례까지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초 희망근로상품권을 받은 가맹점주 A(여·44·청원군 부용면) 씨는 근로자로부터 받은 희망근로상품권을 환
증평군민의 대화합의 축제인 '2009 증평인삼골 축제'가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가운데 군민과 관광객 등 5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지역 향토문화 및 농·특산품 홍보를 위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제와 200m 구이틀에서 삼겹살을 시식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사미랑 홍삼포크 시식회 등 풍성한 행사로 군민 및 내방객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번 축제에서는 농·특산품 품평회 및 전시회를 통해 인삼과 홍삼, 삼겹살, 장뜰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판매와 홍보의 성과를 거두었다.또 영산재와 인삼캐기, 장뜰두레놀이시연, 밥짓기대회, 인삼배바둑대회, 마을풍물대회와 주민화합행사 등 전통문화와 현대예능을 향유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19일 특허등록된 사미랑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 '홍삼포크 시식회'에서는 5천여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을 수 있는 초대형 구이판에 홍삼포크 삼겹살 700kg을 준비해 성황을 이뤘다.또한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증평사진연구회회원전, 가을야생초전시회, 재활용페스티벌, 전통떡메치기, 천연염색체험등 다양한 체험등이 잇달아 열려 흥겨움을 더했다.한편 금년 축제는 신종플루로 인해 부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부대장 구본흥 준장, 이하 흑표부대)가 충청도의 젖줄인 금강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흑표부대는 18일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원민)과 '금강수계 수중정화활동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흑표부대는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수중쓰레기 적체지역, 성상 및 방치 예상량 등 실태조사와 수중쓰레기 수거 전문인력과 장비 투입 등을 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특전사 흑표부대는 장마철을 전후해 매년 2차례에 걸쳐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하게 된다.특히 오는 23일에는 대청호 일대에 스쿠버(Scuba) 및 UDT 요원 등 157여 명의 특전부대원과 모터보트, 잠수장비 등을 집중 투입,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한다. 구본흥 흑표부대장은 "대전ㆍ충청지역 500만 주민의 취수원인 대청호를 비롯한 주요 상수원의 수질보전에 군이 한 몫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지역민에게 한층 가까워진 군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원민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힘든 수중 쓰레기를 특전사 대원들이 효과적으로 수거함으로써 상수원 수질 및 생태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산업학회(회장 정명채 충주대 증평캠퍼스 학장)는 인삼산업발전을 위해 19일 충주대 증평캠퍼스에서 인삼산업품목연구회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계공무원, 학계전문가, 관련기업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증평군, 한국농어촌산업학회 간에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날 창립하게 된 인삼산업연구회는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갖춘 학회 실무팀과 공무원, 향토산업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증평군 인삼산업의 특성과 취지에 걸 맞는 다양한 포럼 및 연구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신활력 인센티브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인삼산업연구회 창립이 지역의 특산물인 인삼을 명품화하고 인삼관광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삼산업연구회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과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짱수씨엉(江蘇省) 꿘난셩(灌南縣) 방문단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오리셩(吳立生) 꿘난셩 상임위 서기를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 10명은 방한 기간 중 증평에 머물면서 증평군과 우호교류확대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충북인삼유통센터 준공식' 및 '증평인삼골 축제'에도 참여해 증평군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단은 증평군의회를 방문해 우의를 다졌으며, 율리휴양촌 및 좌구산자연휴양림 등 지역 내 관광 시설을 견학했했다. 한편 중국 꿘난셩(灌南縣)은 중국 짱수씨엉(江蘇省)에 위치한 신흥 공업도시로 증평군과는 지난 2005년 5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5년째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육군 37사단(사단장 박선우 소장)은 건군 제 6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호국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그리기, 글짓기, 서예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그리기 부문은 육군의 활동상이나 기타 호국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주제이어야 하며 4절지에 수채화나 크레파스화이면 된다.글짓기부문은 장병위문편매 지나 애국심·애군의식을 고취시키는 내용,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담은 내용으로 자 원고지 8매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서예부문은 호국의지·민주시민의식을 표현하거나 애국심·애군의식 고취내용, 애국·애군 관련 사자성어, 옛 성현의 글 등으로 주제로 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16일 우체국 소인이 찍힌 작품까지는 접수를 받는다.출품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교는 학교별로 작품을 취합한 뒤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사서함 82-1호 정훈공보부로 보내면 된다.심사결과는 오는 10월30일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37사단 관계자는 "이 공모전은 1980년대부터 지속된 역사 깊은 행사로 부대견학, 태권도 격파
중국 출신의 A(35) 씨는 자신보다 먼저 결혼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친척 언니의 소개로 5년 전 회사원인 B(49) 씨와 결혼, 4살짜리 아들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이다.그런데 남편은 한번에 1만원 씩 월 3~5만원의 용돈을 주면서 늘 "어디에 썼어·", "용돈 준지 며칠 됐는데 또 달래·"라며 A 씨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있다. A 씨가 받는 용돈 대부분은 아들이 쓰고 있는데, 남편이 용돈을 주었다며 통장을 보여주는 친구를 보고 외로이 부러워 할 수밖에 없었다.A 씨는 결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다.필리핀에서 8년 전 시집온 C(32) 씨와 농사를 짓는 D(48) 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E(7) 군은 아직 한글을 제대로 쓰거나 읽지 못하는 것은 물론 우리말도 제대로 하지 못해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있다.E 군이 비슷한 또래의 어린이들이 한글 교육을 마치고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과 달리 우리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어머니 C 씨가 가정에서만 갇혀 지내온 것이 원인이었다.남편 D 씨는 결혼 당시 결혼중개업체에 2천여만원을 주고 중매를 의뢰, 국제결혼을 했는데 결혼이주여성 중 결혼 직후 가출하고
증평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28일 까지 터미널, 병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다.유동인구가 많은 한가위 명절을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가스시설의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여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요조치 시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명절로 인해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에는 가스 중간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가스배관이나 호스에서 가스가 새지 않는지 비눗물을 이용해 점검해봐야 하며, 가족이 모여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만들 때는 바닥면적이 지나치게 큰 용기를 사용하면 부탄가스통에 열기가 전달돼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또한 연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도 가스 유출여부를 점검하고 가스기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2009년도 주택 및 토지분 재산세 부과대상 1만908건에 대해 18억8천500만원을 부과하고 지방재원 확보를 위한 납부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재산세 납부고지서를 발송했으며, 전출 등으로 인해 반송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주민등록자료를 확인해 재발송해 고지서를 받지 못해 납기를 넘기는 등의 불편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재산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증평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월중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군은 2009년 정기분 주택분 재산세 과세표준 적용률이 당초 55%에서 50%로 조정되어 소급적용 됨에 따라 9월 주택분 재산세 환급대상자 총 1천172명에게 1천181만원의 세액을 충당 또는 환급한다. 전년도 납세자가 금년도 납세의무가 있는 경우에는 금년도 정기분 납부액으로 충당되며, 소유권 변동 등으로 금년도 납세의무가 소멸해 충당이 불가능한 납세자 396명에 대해서는 총 530만원의 세액이 환급될 예정이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재수용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인상요인을 사전에 방지,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 4일까지를 특별대책 강화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중점 관리에 나섰다.군은 이를 위해 경제과장을 반장으로 3개 반 총 9명의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들에 대해 사업자간 담합행위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또한 가격동향 파악을 통해 소비자물가가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 및 품목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자에게 요금 인하를 권고해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주요 상점가를 방문해 위조상표 및 상품, 기타 불법상품 거래 등을 단속함과 동시에 법정계량단위 사용에 대한 홍보물 배부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25일에는 주부클럽 및 여성단체, 바르게살기협회의 등 유관 사회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는 등 경제적인 가계 지출과 공정한 상거래 행위에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가오름세에 편승하는 품목을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
최근 농촌사회를 중심으로 노총각들의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결혼이주여성도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다문화가정을 형성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전국에 걸쳐 지난 2002년 3만4천710명이었으나 지난 2007년에는 10만4천749명, 올해 4월에는 16만7천90명이 거주하고 있어 7년여 동안 5배 가까이 늘어났다.이러한 증가추세에 맞춰 지난 2007년의 경우 국제결혼은 전체 혼인신고건수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40%에까지 이르고 있어 내국인간 결혼과 대등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내에는 지난 2005년 4월까지 89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2006년 4월에는 1천536명, 2007년4월 3천358명, 지난해 4월 3천939명, 올해 4월 현재까지4천927명으로 각각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올해 4월 현재까지 충북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중 중국인은 1천327명으로 도내 전체 결혼이주여성의 26.9%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베트남인은 1천319명(26.8%)으로 그 뒤를 이었다. 조선족 출신도 1천125명으로 전체 결혼이주여성의 22.8%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각 지자체들이 공무원들의 차량을 인근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면서 이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증평군은 일체 지원이 되지 않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충북도청의 경우 도청 내 총 437면의 주차면 중 127면을 민원인에게 제공하고 310면을 공무원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주차면이 부족한 상태이다.이에 따라 충북도는 인근 (구)적십자사 후면 주차장 66면을 확보해 활용하는 한편 인근 2개 사설유료주차장에 84면을 임차해 도청 공무원들의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지난 2004년부터 청사 내 주차장을 유료화한 청주시는 이때부터 인근 4개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는 공무원 차량에 대해 주차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하고 있다.청주시는 인근 유료주차장의 월정 주차요금 6~7만원 중 4만원씩 지원해오다가 홀짝수제가 시행되면서 2만원만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45대가 혜택을 받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 2002년께 관용차량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 차량을 청사 내 주차장에 주차시키지 않기로 하고 무심천 하상주차장에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월 4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또 2004년 청사 내 주차장을 유료화시켜 불필요한 민원인 차량의 주차를 최소화시켰으며 2006년부터는 인근 2개
증평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16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평인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증평군의 특화작목인 인삼을 안전인삼으로 명품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군은 인삼농가 현황 조사, 농약안전사용 교육시설 제공, 공동 시료 채취 및 시료대 지원 등 안전성관리업무를 지원하며,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약안전사용 교육 강사 지원, 연간 100여건의 잔류농약 검사 등을 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특히 최근 안전성검사는 소비자의 신뢰와 안정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요건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검사비가 시료1점당 15만2천원에 달해 3필지 이상을 경작하는 농가에는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검사를 농가부담 없이 할 수 있게 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이 증평인삼을 전국최고의 고품질 안전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농협고려인삼의 한삼인 증평공장과 충북인삼유통센터가 오는 18일 각각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 총 사업비 800여억원을 들여 증평읍 초중리 구 인삼시험장에 들어서는 한삼인 증평공장은 8만5천여㎡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만5천여㎡ 규모로 홍삼액제류, 홍삼파우치 자동포장라인, 고형제류 생산시설 등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GMP시설을 갖추고 있다.한삼인 증평공장은 연간 홍삼(뿌리삼)125t, 농축액(엑기스)148t, 추출액(파우치) 2천t, 고형제류 100t, 수삼처리 500t 등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단일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증평읍 송산리 증평인삼바이오센터 옆에 건립된 충북인삼유통센터에는 7천800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300㎡ 규모로 인삼전문판매장, 충북인삼조합 사무실, 수매장, 저온저장고,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4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증평인삼유통센터는 도내 4천500여 인삼경작 농가에서 생산되는 수삼을 우선적으로 취급해 지역 인삼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한삼인 증평공장과 충북인삼유통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증평이 명실상부한
증평초등학교(교장 신언석) 병설유치원이 지난 8월 1일부터 주 2회 운영하고 있는 '세대간 지혜 나눔'이 호응을 얻고 있다.유치원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지원 사업인 '세대간 지혜 나눔'은 원아들이 사회 각계의 중·고령층인 전문 인력으로부터 생생한 삶의 지혜를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오는 2010년 2월 28일까지 주2회 운영할 예정이다.교육내용은 태양·전기·석유 등 에너지 교육, 과학·창의교육, 세계 시민 교육 부문 등으로 나누어 유아의 발달적 특성에 맞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세계시민교육은 증평군 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6개국의 인력이 참여하는 세계 문화체험 교육으로 세계를 향하는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는 벌초 등 가을철 야외활동으로 인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 등 발열성 질환 환자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관리에 나섰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지역 내 농업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기피제 2천600통을 배정, 야외 활동을 할 때 작업복에 뿌리도록 하는 한편 발열성 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벼 베기 작업 및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등 위험환경에 노출될 때에는 장화, 긴 옷 등 보호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밤 줍기·성묘·등산·캠프 등 야외활동 시에는 풀숲 휴경지 등 풀이 무성한 장소에 않거나 눕지 말고 의복도 놓아두지 말아야 한다.또 야외 작업 및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 및 세탁을 해야 하며, 등줄쥐 등 매개체의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업 후 열이 나거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고 가을철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며,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병·의원 또는 보건소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지난 11일, '2009 증평군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안'을 최종 마련하고 이달 안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정성을 쏟을 계획이다.군은 이번 개정안이 민원편의시책 확대 및 서비스 이행기준의 계량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렴한 내·외부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이번 개정안에는 민원 처리기간 단축 및 응대자세 개선 등 고객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운영 및 특색 있는 조림사업 확대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총 24건의 민원편의시책 및 서비스 개선방안이 반영됐다.또한 헌장 내 중복된 표현 및 지나치게 긴 문장 등을 정비하고 서비스 이행기준을 계량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특수시책을 반영해 헌장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이 현행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보다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헌장 개정일정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서울 금천산악회(회장 유인무) 회원들이 8월 초부터 한달여 동안 전개해온 사랑의 집짓기를 마치고 지난 13일 남차3리 경로당 앞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준공식과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참석한 유명호 증평군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한 금천산악회의 공로에 증평군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또 남차3리 마을회에서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금천산악회는 남차3리 마을 부녀회장인 이옥순 씨가 증평으로 이사 오기 전 서울금천산악회에서 활동한 것이 인연이 되어 마을에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봉사활동을 주선함에 따라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새 집에서 생활하게 된 김원준(86) 할머니는 "금천산악회는 물론이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말로 다 할 수가 없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김 할머니에게 새집을 선물한 금천산악회 회원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봉사를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의회(의장 김선탁) '제53회 임시회'가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총 2차에 걸친 본회의가 열리고, 운영내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환경보전특별위원회 등이 구성·운영 될 예정이다. 특히 환경보전특별위원회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환경오염원의 관리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보고서를 작성,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마을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상수도 급수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지하수 관리 조례안,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설치 조례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직장인 체납자에 대해 급여를 압류하는 등 날로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군은 지난 6월 5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465명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 직장이 파악된 개인 135명에게 2회에 걸쳐 '체납액 납부촉구 및 압류예고문'을 발송하는 등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군은 체납액 자진납부 기간 동안 체납액 납부 및 분납, 납부확약서등을 제출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직장으로 급여압류통지서를 발송하고 매월 급여액 중 일정액을 강제 징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금 및 카드결재 압류, 금융거래 신용정보등록, 체납차량 번호판 상시 영치, 분기별 직장조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습 체납자의 체납세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