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장 최근 신종플루가 대유행하면서 감염환자가 속출해 전국민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충북농협에 따르면 15일까지 도내 농협 관계자 중 신종플루에 감염된 인원은 전 직원의 1%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성과는 신종플루가 발생하자 충북농협이 지난 7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노력을 한 결과로 보여지고 있다.또 '업무지속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ning ; BCP) 비상대책팀'을 운용하는 등 신종플루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충북농협은 특히 감염의심직원에 대해 즉각적인 휴가와 검사조치를 취해 추가감염 발생을 억제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한편 충북농협은 지역본부는 물론 각 영업점 입구마다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게시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있는 등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신종플루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충북농협관계자는 "심각단계로 진입 후에는 별도의 비상대책팀을 운영해 매일 전 직원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며 "고객접촉용
○…청주공항 민영화 문제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측이 용역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촉각.한국공항공사는 전국의 지방공항을 대상으로 민영화에 관한 연구용역을 발주, 당초 10월말까지 마무리하기로 돼 있었으나 11월 초가 되도록 그 결과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아 의문.지난번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이 고의적으로 용역기한을 연장시킨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던 것처럼 의혹만 증폭되는 분위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본사에 자료요청을 했는데 용역결과는 나왔으나 감수 단계이기 때문이라서 자료를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가 "국토해양부에 주었으니 그쪽에 알아보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자료공개를 꺼리는 듯 한 인상. /김규철 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의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회장 박계화) 회원 90여명은 12일 괴산군 연풍면 유상리에서 배추와 고추를 수확하는 등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이들은 또 절임배추와 수수, 콩 등 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김규철기자
국세청은 12일 자료상으로부터 허위세금계산서를 받아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사업자 81명에 대해 741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부터 업자 신고내용 전반에 걸쳐 실시된 이번 기획세무조사에서 세금탈루혐의자 81명 중 41명에 대해서는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허위세금계산서 수취는 곧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국세청은 그동안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자료상에 대해 지속적인 세무조사와 범칙처분을 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오고 있으나 최근 허위세금계산서를 구매해 세금을 줄이려는 사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강력한 기획조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세금계산서 수수질서 정상화를 위한 허위세금계산서 수요 심리 차단에 초점을 두고 이번 기획조사를 벌였으며 허위세금계산서 수취자에 대한 강력한 조사와 엄정한 처벌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실제로 국세청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자료상 조사 1만3천58명에 대한 자료 조사를 벌여 5조2천265억원을 추징하고 9천452명을 고발(고발비율 72.3%)했다.또한 2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이하 농협물류센터)가 현대자동차의 YF 소나타를 경품으로 내걸고 이벤트를 펼쳐 눈길.농협물류센터는 당초 지난해 개최했던 경품이벤트처럼 마티즈 2대를 경품으로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기왕 줄 거 통 크게 주자"는 박영준 사장의 지시에 따라 최신형 승용차인 YF 소나타를 경품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는 후문.마감결과 대형 파렛트 2개 분량의 경품권이 모아졌으나 지난해 행사 때 집계를 하지 않아 지난해보다 더 많이 응모했는지 여부는 불투명.농협물류센터 관계자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이 응모한 것 같다"며 "꿈 잘꾼 고객에게 행운이 돌아가겠지"라며 내심 부러워하는 분위기/김규철기자
◇ 소득세 중간예납제도는소득세 중간예납은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와 종합과세되는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납세자의 소득세부담을 분산하고 균형적인 세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상반기에 발생한 종합소득에 대해 납부하는 제도이다.단 이자·배당·근로·연금소득 또는 기타소득만 있거나 저술가·화가·배우·가수 등 자영예술가 및 직업운동가, 보험모집인, 납세조합가입자, 주택조합에서 발생하는 소득만 있는 조합원, 중간예납세액이 20만원 미만인 소득자 등은 제외된다.◇ 중간예납세액과 납부 중간예납세액은 전년도 종합소득세로서 원천납부한 소득세를 제외하고 이미 납부했거나 납부해야하는 세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이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체납된 국세의 3%가 가산된다.체납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때에는 매 1월이 지날 때마다 체납 세액의 1.2%씩 가산된다.대전지방국세청에서는 중간예납 미납부자에 대해서는 12월 중에 독촉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예납세액의 분납납부해야 하는 중간예납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세금을 분납할 수 있다.납부할 세액이 2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1천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분납할 수 있으며,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총 세액의 50%
전국농민회충북도연맹(이하 전농충북도연맹)이 충북도청 정문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충북도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도내 각 지역의 농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전농충북도연맹은 11일 충북도청 정문에 40kg들이 조곡 1천700여가마 총 6천800kg을 야적하고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도청 정문과 야적한 벼가마에 '쌀 목표가격 21만원으로 인상하여 농가소득 보전하라', '벼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책정하라'는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쌀직불금 인상'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나와 농가의 어려움을 표현했다.이날 집회에서 박기수 전농충북도연맹 부의장은 "쌀값 안정은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민의 문제이며 농가소득이 안정돼야 국가경제가 안정된다"며 "농업경제를 안정시키지 못하면 국가경제가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부의장은 또 " 경남에서는 200억원, 전남은 5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나 충북은 한번도 이 자금을 지원한 적이 없다"며 "충북도는 농민들이 집회를 하자 4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으나 실제로는 200억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참석자들은 '정부는 인도적 대북쌀지원재개로 쌀 생산비 보장하라
제주항공은 미국의 일반대학원 입학자격 영어시험인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에 응시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려는 유학 준비생들을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제주항공은 오는 27일 김포~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오사카 GRE 원정대' 에어텔 상품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오사카지역 시험장인 나카츠센터에서 가까운 비즈니스 호텔과 1급 호텔 등 2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비즈니스급 호텔은 김포출발 왕복항공권과 1인1실 기준 1박 숙박비, 아침식사 등을 포함해 최저 24만3천원(유류할증료와 세금제외)에 판매한다. 2박의 경우에는 32만9천원에 판매한다.1급 라마다호텔을 이용할 경우 왕복항공료와 아침식사가 포함된 1인1실 기준 1박은 31만5천원, 2박은 45만8천원에 판매한다.제주항공의 에어텔 상품 출시는 일본의 경우 언제든지 GRE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는 시험일정이 1년에 2회로 제한돼 많은 응시자들이 일본으로 시험원정을 떠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큰데 따른 것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GRE 응시생들은 현지에서의 여행이나 면세점 쇼핑보다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을 더 중
대한항공을 이용해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수출하는 수송량이 지난 9월 사상 처음으로 3만t을 돌파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9월 대한항공을 이용해 외국으로 보내진 수송량은 3만834t 으로 항공운송 사상 처음으로 3만t 대에 진입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3만3천66t을 달성했으며 이번 달에는 3만5천t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의 수송량 2만3천238t, 10월 2만6천710t에 비해 각각 33%, 24%가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11월의 2만2천289t에 비해서는 5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이다.이처럼 대한항공을 이용한 한국발 화물 수송량이 늘어난 것은 미국 및 유럽행 IT 제품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 급신장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있다.대한항공도 화물의 원활한 운송 지원을 위해 주간 10편 등 11월 한달간 총 41편의 화물 특별기를 투입한다. 사상 최대 규모인 이같은 특별기 운항 계획은 총4천100t을 더 수송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대한항공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각각 10편, 13편의 화물 특별기를 투입한 바 있으며 지난 2002년 미 서부 항만 노조 파업
도공은 지난 2000년 하이패스 정산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300만명이 넘는 하이패스 가입자를 확보했다.이는 전체 고속도로 이용객의 38.37%(10월말 현재)에 해당되는 것으로 지난 2007년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톨게이트로 하이패스가 확대 운영된 이후 급격한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많은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하이패스 정산 시스템에 대해 호응을 갖고 있으나 도공은 하이패스 차로에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안 마련에 형식적이라는 지적이다.도공은 하이패스 정산시스템 개통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하이패스 차로 입구에 과속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단속하는 방안에 대해 경찰청에 수차례 상의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도공은 도로교통법을 근거로 하이패스 차로에 대한 속도를 규제하고 경찰에서 카메라를 설치, 단속을 벌여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찰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도공이 원하는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어 장기화 되고 있다.실제로 경찰은 2007년 11월 개통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경우에도 과속감지카메라를 1년여 동안 설치하지 않고 있다가 충북도내에는 문의 IC 인근에 1대를 설치했으
절임배추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이하 농협물류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청원군 미원면과 괴산군 청천면 등 준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로 만든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다.농협물류센터 절임배추는 이후 2006년 1억4천100만원(20kg 들이 7천852 박스), 2007년 3억2천300만원(1만6천446 박스), 지난해에는 3억1천400만원(1만5천529 박스)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농협물류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2만 박스(매출예상액 4억2천만원)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난해 도매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절임배추를 판매해 7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청주청과시장(주)도 10일 절임배추 시식회를 열고 괴산지역에서 생산된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절임배추 판매에 들어갔다.청주청과시장 관계자는 "올해에는 1만 박스를 판매해 2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충북지역본부도 이같은 절임배추에 대한 관심을 반영, 1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충북지역본부 마당에서 김장시장을 열고 절임배추를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농협충북지역본부는 또 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북도내 농업인들이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전병순(50·청원군 부용면 외천리) 광복미곡종합처리장 대표는 11일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1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다.전 대표는 광복 RPC·광복농산·광복농산물유통 등 농산물 종합서비스의 허브를 구축, 계열화를 통해 지역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친환경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주력해왔고 농산물 유통단계에 대한 견학 코스를 마련하는 등 첨단 가공·선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또 서순악(63·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영동여성농업인센터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서 대표는 지난 1980년 2월 귀농해 농촌지역 지역사회 조직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친환경유기농법을 활용한 포도 재배법 보급과 친환경과일 가공공장 설립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 및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서 대표는 또 2001년 여성농업인센터를 설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여성농업인의 복리향상과 권리증진에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규철기자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이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38개 지역에서 릴레이식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는 KT&G 임직원으로 구성된 'KT&G 사회봉사단'과 지역별 사회봉사단체 봉사자 등 6천40여 명이 김장에 참여하며 이들이 담근 김치는 전국 저소득가정 3만5천273 세대와 273개 사회복지시설에 세대당 10kg(복지시설은 2인 기준 5kg)씩 전달된다.KT&G복지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김치 18만1천여 포기(408t), 사업비는 8억 원을 쾌척해 사랑을 나누게 된다.KT&G복지재단은 김장 첫날인 10일(화)에는 서울 성동구청 광장에서 이 지역 23개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단체 소속 봉사자, KT&G 사회봉사단 등 300여 명과 10kg들이 김장 김치 1천500상자를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한편, KT&G복지재단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김규철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오는 27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에 신규취항하게 된 것을 기념해 항공권 무료증정과 할인판매 등의 파격적인 이벤트를 펼친다.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탑승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1인 1회만 가능)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3명에게 김포~오사카 무료탑승권을 증정한다. 이 무료탑승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2월23일까지 유효기간은 출발일로부터 2주이다. 출발일 변경은 할 수 없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또한 9일부터 30일까지 김포~오사카 왕복항공권을 3인 이상 함께 예약·발권하는 고객에게는 요금을 1인당 왕복 15만3천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에 할인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27일부터 12월23일이며 3인 모두 동일한 여정으로 이용해야 한다. 김포~오사카 3인이상 특가 이벤트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전화 1599-1500)에서 받는다.한편 제주항공의 김포~오사카 노선은 오는 27일 첫 취항해 매일 왕복 1회씩, 주7회 운항한다.김포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오사카에는 오후 3시40분에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주농산물도매시장을 위탁 운영하는 청주청과시장㈜은 10일부터 김장용 국내산 절임배추를 시식·판매한다. 청주청과시장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절임배추시식회를 개최해 충북도내 준고랭지인 괴산, 청천, 미원지역의 절임배추를 소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이곳에서 판매되는 절임배추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김장 2일 전에 주문하면 20kg 단위로 포장해 택배로 배달하게 된다.가격은 20kg 들이 1박스에 1만8천원~2만원이며 택배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청주청과시장은 시식회를 시작으로 청주청과야채 광장에서 김장시즌 동안 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청주청과시장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절임배추는 우리지역의 준고랭지지역에서 재배한 배추만을 엄선해 천연암반수로 깨끗이 씻고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재래식 방법으로 절인 배추"라며 "소비자들은 입맛에 맞게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청주청과시장은 지난해 절임배추를 판매해 7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김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9일 NH농협카드(card.nonghyup.com)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NH 채움카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고유브랜드 상품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 수용을 위해 개발된 'NH 채움카드'는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영업점내 신토불이 창구 등 농협 판매장 이용시 이용금액의 5% 포인트 적립과,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 GS칼텍스 주유할인과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또는 입장료 할인, 인터넷·모바일·텔레뱅킹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의 혜택이 제공된다.일반등급의 채움카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쇼핑팩, 조이팩, 에듀팩, 라이프팩 등 4가지팩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1개월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채움 티타늄은 포인트형과 항공 마일리지형으로, 플래티늄은 멀티형과 항공 마일리지형으로 상품을 더욱 세분화해 고객의 필요에 만족하도록 했다.NH 채움카드 발급고객은 자동으로 채움 포인트 회원으로 가입되며 채움 포인트는 농협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포인트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채움 포인트는 농협 판매장, 농협 인터넷뱅킹, 농촌사랑상품권 기프트카드
청주지역의 유일한 향토백화점인 흥업백화점(대표 김명기)이 창사20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사은대축제 행사를 실시한다.9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창사 사은대축제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엘지생활건강세트, 김치통, 도브헤어 중 하나를 선물로 제공하며 2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데톨, 락앤락음식물쓰레기통, 만능직화냄비 중 하나를 구매고객에게 제공한다.또 4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권 상당의 흥업상품권이나 니베아 세트, 60만원 이상 구입시에는 4만원권 상당의 흥업상품권이나 리빙스타 법랑냄비를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7만원권 상당의 흥업상품권이나 풍년압력솥을 선물로 제공한다.BC카드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제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창사기념일인 9일 흥업백화점을 찾는 고객에게는 떡을 증정한다.9일~15일 사이에 생일을 맞는 고객에게는 본정 케익을 증정하며, 수능수험표를 가져오는 수험생에게는 데톨선물세트를 증정한다.또한 여성의류 구매고객에게는 지하1층 기노피부관리샵 20%할인권과 오수희미용상품권을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지역을 위한 봉사와, 지역을 위한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실시해 고객의 감동이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영준)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2009 김장시장'행사를 개최한다.도매매장에 별도로 마련되는 행사장에는 김장에 필요한 모든 품목이 전시판매되고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김치와 보쌈용 돼지고기 시식 및 판매, 산지젓갈 직송전, 마늘 생강 무료 갈아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이번 김장시자에서는 괴산과 청원군 강내·미원지역의 절임배추 7~10포기 들이 1박스에 2만원에 판매되며, 5~6단 분량의 10kg 들이 알타리 무 1박스도 같은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김장시장기간에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라면을 제공하는 등 경품행사도 열린다.선착순 30명에 대해 사전 접수한 '5회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오는 14일 오후1시에 실시된다. 이 행사는 미리 준비된 절임배추와 절임 알타리, 김장 양념 등을 이용해 고객의 입맛에 맞게 매장에서 직접 담가 갈 수 있어 올 김장김치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김장에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 주부들과 맞벌이 가정 뿐 만 아니라 식구가 많지 않는 가정에서도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소비자 호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당초 하이패스 정산 시스템이 시속30km 이하로 통과해야 정산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시속 130km까지 감지가 되고 있다.도공은 이를 알면서도 운전자들이 하이패스 차로에 일반 톨게이트 진입차로에 설치된 그루빙(노면을 횡으로 줄을 긋듯이 파내 일정량의 충격을 느끼게 해 속도를 내지 못하게 하는 노면 절삭 작업)이나 요철 등 일체의 시설을 하지 않아 고속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렇게 높은 속도까지 감지가 되면서 '하이패스'라는 이름을 '하이(스피드)패스'로 잘못 인식한 운전자들은 고속으로 이 정산 시스템을 통과, 수시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하이패스 차로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과속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도공의 '하이패스 차로 설치기준'에는 "일반적으로 진입 좌측차로에 설치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영업소별 기하구조적 특성 및 교통 특성에 따라 모두 이를 적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부득이한 경우 영업소별 특성을 반영해 설치하도록 하라"고 돼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하이패스 차로는 가장 좌측 차로나 정 중앙의 차로를 이용하도록 돼 있는데 이 차로는 모두 고속도로를 나온 차량이 직진으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농협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가 시상하는 '지식경영실천우수농협인'에 장진택(단양농협) 차장 등 4명이 선정됐다.충북농협은 지난 6일 열린 월례회에서 '지식경영실천우수농협인'으로 장 차장과 박근용(안남농협) 과장, 이기철(청주농협) 대리, 천강용(옥천농협) 대리를 각각 선정·시상했다.수상의 영광을 안은 장 차장은 지난 2006년 이후 교육참여, 제안응모, 기타 지식활동 우수 등으로 총 10.2점을 득점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또 박 과장은 6.6점, 이 대리는 6.2점, 천 대리는 6.4점을 각각 취득해 이강을 본부장으로부터 표창과 함께 5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 권장도서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김규철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본부장 문태완)는 6일 충청지역의 수도시설을 모두모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충청권녹색수도통합운영센터'를 개소했다.K-water는 지난해 9월부터 청주, 천안, 충주, 보령 등 광역정수장을 대상으로 수도를 통합 운영해 왔으나 이 센터 개소로 내년부터는 아산, 부여, 공주, 논산 지역의 수도시설까지 통합 운영하는 충청권 수도시설의 HUB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이번 수도시설 통합운영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원격지에 떨어져 있는 취수장, 가압장을 모두 정수장 제어실에서 운영하도록 자동화하게 됐다.또 IT 기반의 통합운영체제 구축을 통해 권역 내 여러 정수장의 수량ㆍ수질 등 모든 운영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감시ㆍ제어해 합리적이고 신속한 통제가 이루어지게 됐다.이러한 통합운영으로 수돗물 생산과정, 공급량 및 수질 등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돼 안정성과 IT기반의 시설자동화를 통한 선진 운영기술를 확보하게 됐으며 연간 30억원의 비용절감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구조개선을 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소되는 통합운영센터에는 대청댐 물의 수온차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시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