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통신판매업자도 농산물과 가공품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 위반사실이 공개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농관원)은 9일부터 통신판매로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판매할 경우 판매개시 단계부터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에서 정한 통신판매는 인터넷 쇼핑몰, TV홈쇼핑, 카탈로그에 의한 판매 등 전자·방송매체나 인쇄물에 의한 모든 통신판매가 해당된다.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통신판매로 구입한 물건이 배송되면 포장재의 원산지 표시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원산지를 미리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되, 업체의 원산지 표시를 위한 준비기간을 감안해 서투르게 표시하거나 미표시 사항에 대해서는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징역, 벌금 등의 처분이 확정되면 업체명과 주소, 위반 내용, 적발일자 등을 농림수산부 홈페이지나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덧붙였다./김규철기자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영준)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6일 음성군 맹동면 사회복지법인 꽃동네 환희의 집에서 공군 17전투비행단 장병,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이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김장을 담가줬다./김규철기자
우체국 비전과 핵심가치 공유로 지역민에 대한 봉사에 만전 기할 것 다짐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 청양군 샬레호텔에서 2009년 대전·충남·북 지역 신규 임용예정자 98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김규철기자
한국음식을 맛보기 위해 한식당을 찾은 외국인 피터(가명, 42)씨는 음식점 메뉴판에 적힌 영어를 제대로 이해 할 수 없어 애를 먹었다.'Knife cut noodle : 칼로 자른 국수'라는 표현에 무슨 뜻인지 아리송했던 피터 씨는 나중에 음식을 보고서야 '칼국수'임을 알게 됐다.다른 음식점에서는 한정식을 'Han fixed meal'이라고 표기해 아예 추측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한식 메뉴를 외국어로 표기하는 방법이 음식점마다 달라 외국인들에게 혼동을 일으키거나 이해를 할 수 없도록 표기해 한국음식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표준표기안을 마련해 한식당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외국인이 한식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외 한식당에서 제공되는 외국인 선호메뉴에 대한 외국어 표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으로 된 한식메뉴 표기안은 문화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국제교류재단 등 관련기관이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 자문과 음식·조리·외국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의 검토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이번에 마련된 외국어 표기안에는 밥,
지난 9월23일 청주상당공원에서는 농민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지회 등 농민단체들이 주최한 '벼 수매가 보장, 쌀 생산비 보장, 쌀 소비대책 촉구를 위한 충북도 농업인 긴급결의대회'가 열렸다.이 대회에서 농민들은 정부의 쌀값정책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올 수확기 벼를 전량수매하고 벼 수매가를 보장할 것', '공공비축물량을 58만 t 수준으로 확대할 것',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할 것' 등 10개 요구안을 제시했다.농민들이 이렇게 강한 불만을 표현하고 나선 이유는 추곡수매가가 지난해에 비해 17~20%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실제로 조곡 40kg들이 1등급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4만8천773원이었던 추곡수매가는 지난해 5만4천500원으로 11.7%가 인상됐으나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7.4%가 낮아진 4만5천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거진 것이다.농민들은 또 그동안 대북지원을 통해 재고 쌀이 일정 부분 소화돼왔으나 대북지원 중단으로 인해 쌀 재고량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올해 추속수매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농민단체가 밝힌 쌀 비축량 대비 대북지원 추이
정부에서 전국 지방공항의 민영화 방침을 발표한 이후 각 지방공항의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충북에서도 시민단체는 물론 정·관계 인사들의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국회의원의 반대 입장 표명, 시민단체의 제2허브공항 육성 요구 등에 이어 청주시의회까지 나서서 반대운동을 펼치는 등 도내 전체가 들썩였다.올해 초에는 충북도가 특정 종교단체에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전세기를 청주공항으로 오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며 이 종교단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려 했다는 말이 돌면서 종교계까지 들썩였다.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적군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기지 설치 문제가 불거지면서 엎친데 덮친 격이 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민영화에 대한 용역을 의뢰, 10월말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이처럼 청주국제공항이 상처투성이로 전락하고 있는 이면에는 개항당시 예상했던 이용객수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정부나 지자체 모두 불만이라는 입장만 나타내고 있을 뿐 공항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또는 공항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인프라는 구축되지 않고 있어 과정은 무시한
농협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와 청원군 부용농협(조합장 박철배)이 농업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한방무료진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충북농협과 부용농협은 4일 청원군 부용면 복지회관에서 농업인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에게 무료진료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한방무료진료는 충북농협이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된 것이다. 이번 한방무료진료에서 참가자들은 침, 뜸, 부항 등을 시술하고 약제조제와 건강상담 등 한방 전반에 걸쳐 진료를 실시해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민들에게 도움을 줬다.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의료지원사업을 발굴해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주민, 재래시장 상인 등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4일 NH농협보험(insu.nonghyup.com)에서 보장자산과 실손의료비를 한번에 보장받을 수 있는'베스트종합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보험은 주계약과 특약 모두 3년 갱신형으로 돼 있어 보험료가 저렴하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실손의료비는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보상대상 의료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다.단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치매진단, 10대CI 등의 특정질병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질병에 대해 특약에 가입하면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또 3년마다 갱신축하금을 지급받아 건강진단비로 활용이 가능해 종합건강보험으로 손색이 없다. 정기보험은 피보험자 사망시 최고 7억원까지 보장한다.가입한도는 질병·상해의료비의 경우 5천만원이며, 암진단·뇌출혈진단·급성심근경색진단·10대CI는 3천만원, 치매진단은 1천만까지이다.월 보험료는 30세 여성의 경우 2만6천640원, 30세 남성의 경우 2만7천820원이며 실손의료비는 5천만원, 사망보장금은 3천만원까지 보장된다.3년 만기 후에는 건강진단자금 30만원도 지급된다.그 외에 암진단, 뇌출혈진단, 급성심근경색진단, 10대CI 특약을 추가로 1천만원씩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0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성남, 청계, 판교 등 3개 톨게이트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 운전자들이 무정차로 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지난 2007년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291개 영업소 중 입구 319개, 출구 390개 등 총709개 차로에 이 시스템을 설치 운용해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하이패스 단말기 판매량도 지난해 3월 100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200만대를 넘어섰다.그러나 시속 130km까지 감지가 되는 시스템의 특성으로 인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들은 우선권이라도 가진 것처럼 고속으로 감지장치를 통과하고 있다.이렇게 고속으로 통과하는 하이패스 차로 이용 차량들은 일반차로에서 계산을 하고 출발하는 차량들과의 속도차로 인해 측면추돌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또 단말기의 잔액이 부족한 경우 차로 진입을 통제하는 안전봉이 차로를 차단하면서 급정차를 하게 되는데 이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해 추돌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1일 도공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패스 개통이후부터 올해 9월말까지 발생한 사고는 총 90건이며 이로 인해 7명이 목숨을 잃고 27명이 다친 것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4일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품 및 인증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물량 증가와 민간인증기관 인증 친환경농산물의 비중의 증가, 민간인증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제도적으로 미비한 사항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 친환경농업육성법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이 개선안은 법제처에서 심사 중이다.또 12월말까지 전국 54개 민간전문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시설 등 인증기관 지정기준 적합 여부, 시료채취과정 등 인증심사의 적정성, 인증품에 대한 잔류농약분석 등 점검하고 있다.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유기·무농약농산물 위주로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이 이루어지고 저농약농산물은 2010년부터 신규인증이 중단된다"며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 인증표시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인증농가 및 인증기관에 대해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장에 대한 불시점검, 농약·비료 살포여부, 생산 및 유통과정의 인증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실시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위반시 인증취소, 인증표시 정지 등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는 4일 청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2009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및 항공기사고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신속하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이번 훈련은 항공기가 승객 180명을 태우고 진입도중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기 비상착륙으로 계류장방향으로 진입하던 중 화재와 함께 파편이 여객청사로 옮겨 붙어 2차 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청주국제공항 자위소방대에 의한 재난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활동,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의 항공기 구조·소방차 현장투입 화재진압, 의료협정병원의 사상자 응급처치·이송 및 현장응급의료소 지원, 청주동부소방서의 긴급구조 통제단을 설치·운영해 사상자 인명구조 및 소방력을 총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항공기 사고는 대규모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적 손실을 가져 오므로 보다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 기능을 최단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숙련이 요구된다"고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협력업체, 청주동부소방서, 공군1
"회식을 하면 술잔을 주고받는 것이 당연했는데 요즘에는 아무도 주려고도 받으려고도 안해서 분위기가 어색해요""예전에는 술잔을 주면 마음을 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잔을 주면 부담스러워요"신종플루가 확산일로를 걸으면서 회식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직장인들의 회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술잔을 주고받는 것이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 술잔을 주기도, 받기도 눈치가 보이는 등 회식문화가 바뀌고 있다.이와 같은 회식문화의 변화는 소주 판매량을 떨어뜨리는 등 일선 생산업체와 음식점 경영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3일 도내 한 소주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007년 매출에 비해 6% 증가했으나 올해 들어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12%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이 업체 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여파도 있겠으나 최근 청주지역 대기업체에서 회식대신 회식비를 나눠주는 등 회식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신종플루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신종플루로 인해 술잔을 돌리지 않게 되면서 회식자리가 예전보다 서먹해지는 분위기"라며 "우리나라 애주가들은 술잔을 돌려야 술을 많이 마시는데 잔을 돌리지 않는 것도 소주 소비가 줄어드는 한 원인"이라
정부가 기존 방침대로 SSM(Super Super Market·기업형 슈퍼마켓) 개설을 강행키로 최종 내부 결론을 내렸다. 3일 지식경제부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관계부처 및 학계,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강화된 등록제'를 시행키로 결정하고 SSM 개설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도록 제도를 보완키로 했다. WTO(세계무역기구) 서비스협정 위반과 국내 유통산업의 합리화를 고려해 사실상 중소상인이 요구해온 'SSM 허가제'는 접은 것이다.지경부는 SSM의 급속한 출점이 중소유통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정책목적상 대규모점포의 직영점을 대규모점포와 동일하게 취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강화된 등록제를 위해 등록요건 중 '지역협력 사업계획'을 필수로 갖출 것을 법에 명시하도록 개정을 요구했다. 지경부는 또 '전통상업보존구역의 지정(개정안 제13조의 3 신설)'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상점가는 제외시켰다.'대규모점포등의 등록 및 변경 등록(실질적 허가제에 해당하는 등록조건 도입/개정안 제8조2항)'에 대해서는 500m 이내로 수정할 것을 국회에 요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3일 전 농협(www.nonghyup.com)에서 고객이 원하는 환율에 달러 매매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NH환율키핑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NH환율키핑예약서비스'는 개인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정한 미달러화 환율수준에 도달하면 예약한 금액만큼 해당 환율에서 원화예금-외화예금 간 자동이체가 이루어지는 환율 예약거래 제도이다.거래가능 통화 및 금액은 미달러화 500달러 이상 5만 달러 이하이며, 예약 가능기간은 예약 건별로 신청시점부터 2개월 이내이다.이 서비스는 환율변동에 대처해 외화매매단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고객이나 환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 정기적으로 외화송금을 해야 하는 고객 등에 적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규철기자
'청풍명월 한우' 오창작목반 김승수(50·청원군 오창읍 청곡농장)씨가 명인상을 수상해 충북축산인의 우수성을 과시했다.김 씨는 지난 2일 서울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09 농협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지난 1995년 3두의 한우로 축산업을 시작한 김 씨는 2005년 11월 '청풍명월 한우' 브랜드에 참여해 한우사육에 열정을 쏟아왔으며 오창작목반 총무를 맡아 봉사하는 등 도내 축산업발전에 앞장서왔다.또한 현재 153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 씨는 지난 1년간 1등급 출현율이 96%에 이를 정도로 고품질 한우 생산에도 전념하고 있다. 명인상을 수상하게 된 김 씨의 청곡농장 입구에는 명인상 수상을 기념하는 현판이 세워지며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김 씨는 "명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 부끄럽지 않게 브랜드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인상은 농협 한우 공동브랜드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11개 경영체를 대표해 출전한 농가를 대상으로 표준모델을 발굴해 대내외 홍보는 물론 브랜드 참여의식을 고취하기위해 개최됐다./김규철기자
우체국에서 외화 매도업무를 실시해 환전 등 국민의 외환거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3일 해외에 나갈 때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도록 대전·충청지역의 시·군·구에 위치한 총괄우체국과 정부대전청사우체국 등 전국 220개 우체국에서 '외화환전 예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출국으로 환전을 해야 하는 고객이 사전에 우체국 창구에 원화를 납부하면 외화를 인천공항 우체국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외화를 받고 싶은 날짜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한 날짜 이후에는 아무 때나 외화를 받을 수 있다. 또 출국이 취소돼 외화를 환전할 필요가 없을 때에는 신청한 우체국에서 취소하면 계좌로 즉시 입금해준다.이 서비스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등 총 15개 통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지폐만 취급한다.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외환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전 예약서비스를 전국 우체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인천공항우체국은 인천공항여객터미날 2층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화환전은 물론 예금과 보험, 우편업무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김규철기자
충북도내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들이 전국대회에서 대상 등 각종 상을 차지해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2일 한국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회장 박철용, 이한 한농연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품평회에서 증평군 김효식씨가 출품한 인삼이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또 음성군 최성수 씨가 출품한 쌀과 보은군 신현호 씨가 출품한 대추는 은상을, 청원군 허협씨가 출품한 배는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에 충북 농업인들이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우리나라 핵심 농업단체인 한농연이 주최, 전국에서 생산되는 230여 으뜸농산물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펼치는 국내 최대의 농산물 품평회와 전시 및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김규철기자
시장 확대를 위해 자동차, 전자제품 등 다른 영역간 다양한 공동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 항공시장을 빠른 속도로 재편하고 있는 제주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모기업이나 계열사간 그룹 내 공동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경우 업종이 전혀 달라 사업 연계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오히려 이를 역으로 이용해서 가장 활발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초까지 청주와 김포, 부산을 출발해 제주로 가는 모든 승객에게 아웃도어 세제와 샴푸, 치약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 4만개를 무료 증정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펼쳤다.애경은 제주항공 탑승객 상당수가 가을철 한라산 등산과 오름이나 올레 트레킹 등 야외활동을 위한 여행객임에 착안해 직접 구매로 이어질 수 타깃 소비자를 상대로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또 제주항공으로서도 탑승객에게 프리미엄급 생활용품을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고객 사은행사 등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동시에 항공사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그룹 내 AK플라자와 A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 청주시내 각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손세정제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비치된 손세정제는 형식적 수준이다.GS마트 상당점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245만여원 어치를 판매했던 손세정제 매출은 올해 8월께부터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급증, 10월말까지 3개월동안 2천122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에 비해 8.6배 이상 판매됐다.농협청주농수산물물류센터도 지난해 같은 8월부터 10월까지 710만여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3.3배 가량 늘어난 2천33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신종플루는 손세정제 매출은 급증시킨 반면 대형할인매장의 총매출은 떨어뜨렸다. 지난해 8~10월까지 3개월간 손세정제 매출을 뺀 나머지 총매출액이 143억여원이었던 GS마트 상당점은 올해 같은 기간 동안 이보다 2억여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청주농수산물물류센터도 지난해 8~10월에 손세정제 매출을 제외하고 208억6천400여만원의 총매출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200억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3.8%가 총매출이 줄었다.이런 가운데 각 대형할인매장에 설
(주)진로 청주지점(지점장 문덕균) 참이슬 봉사대 30여명은 2일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마두 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9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주)진로는 이에 앞서 동절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사)징검다리(관장 임동현)에 사랑의 연탄 1만장(48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김규철기자
대한항공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만든 스카이팀 홍보항공기가 인천공항에 첫 선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공항에서 송용훈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한국 지점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카이팀 홍보 항공기 도입 축하 행사를 가졌다.세계적 CI 전문회사인 브랜드이미지-데그립&라가 (Brandimage-Desgrippes &Laga) 사가 디자인한 홍보 항공기는 화이트실버 바탕에 짙은 푸른 색의 스카이팀 로고와 대한항공 로고가 동체에 도장되어 있는 2백60인승 B777-200ER 기종으로, 앞으로 세계의 하늘을 누비면서 스카이팀과 대한항공을 홍보하게 된다.지난 2000년 6월 창립된 스카이팀은 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KLM, 알리탈리아, 중국 남방항공, 체코항공, 델타항공, 노스웨스트 등 9개 회원사와 에어 유로파(스페인), 케냐항공 등 2개 준회원사로 구성된 국제 항공 동맹체이다.한편 스카이팀은· '언제나 당신 곁에(Car! ing more about you)'라는 슬로건 아래 전세계 865개 취항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고객 서비스
"안녕하세요. 저에게 큰 친절을 베푸신 우체국 기사님께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이렇게나마 글을 올립니다.어제 그러니까 10월 10일 제가 대전시 대덕구 법동에서 현금과 수표 100여만 원이 든 지갑을 분실하였습니다.…(중략)…그분께서는 오히려 저에게 놀라지 않았냐고 진정까지 시켜주시며, 놀라서 제가 오면 위험할 수 있다고 제가 있는 곳까지 와서 지갑을 돌려주셨습니다.…(중략)…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그분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정말 고맙습니다"현금과 수표 100여만 원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집배원의 아름다운 선행 이야기가 뒤늦게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대전 법동지역 특급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는 대전대덕우체국 집배원 안승열(45·사진)씨는 우편물 배달도중 길가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주워 주인 박채희(여)씨를 찾아 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평소 점심식사를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할 만큼 바쁜 배달 업무를 수행하던 안 씨는 이날도 잠시 짬을 내 법동의 한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던 중 멀리 도로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와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석표, 이하 충북신보)은 지난달 30일 '희망충북 특별보증지원' 협약식을 갖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금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충북농협과 충북신보는 이번 협약식에서 충북의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금리와 보증료를 우대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내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최고 5천만원, 중소기업은 최고 2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3년 이내이다.대출금리는 일반대출금리에 비해 1.5% 우대한 5%초반의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보증료는 0.5% 우대한 0.8%이다.전국적으로 1%미만(0.8%)의 보증료를 지원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자금지원은 2010년 2월 28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되며, 총 지원한도는 300억원이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이 소진된 시점에 지원되는 자금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희망과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청주농협(조합장 남창우) 부녀회 회원 45명은 지난달 31일 직접 기른 배추 600포기와 봉사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구입한 김장재료로 김치를 담가 청주지역의 45개 경로당에 30~40kg씩 전달했다.부녀회는 지난봄에 감자, 가을에는 고구마를 각각 재배해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지난 추석명절에도 송편을 만들어 경로당에 오시는 노인들을 대접하기도 했다.이을선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힘닿는 데로 경로당과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앞장 서겠다"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김규철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는 1일 법인전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NH왈츠회전예금Ⅰ'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한 법인전용 회전예금으로 1개월부터 2개월 중 월단위로 마음대로 회전주기를 정할 수 있어 단기에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법인의 자금 운용에 적절한 맞춤형 금융상품이다.이 예금은 중도해지시에도 회전주기 경과분에 대해서는 당초 약정 금리를 제공해 일반 정기예금의 중도해지시 감수해야 하는 손해를 피할 수 있다. 또한 계약기간 내에서 회전기간을 3회전 이상 유지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4회전 기간부터 0.1%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충북농협관계자는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포함한 개인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Ⅱ'도 11초에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