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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

김장김치 6천200박스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웹출고시간2009.11.29 16:53: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2009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이 한 봉사자로부터 겉절이를 받아 먹으며 기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은 지난 27일 농협청주농수산물물류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한장훈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자원봉사자,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함께 참가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며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남다른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10kg 들이 총 6천200박스의 김장김치가 만들어졌다.

이 김장김치들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충북도내의 혼자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6천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충북농협·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전달한 기금 8천만원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7천만원 등 총 1억5천만원으로 마련됐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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