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가스사고 50% 감축을 위한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의 공모분야는 선진제도 도입 분야와 공급자·사용자취급부주의사고, 불량제품(노후)사고, 시설미비사고 등 가스사고 예방과 관련된 모든 분야이다.팩스(031-314-8189)나 우편으로의 응모는 13일부터 접수하며, 인터넷 접수는 14일부터 공사 홈페이지(www.kgs.or.kr)의 팝업메뉴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이번 응모는 19일까지 접수하며 당선자는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1등 3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수여되며 발굴과제는 가스안전관리 선진화를 통한 사고예방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은 가스기술기준 코드화 체계 구축, 퓨즈 콕 무료보급사업 및 저소득층 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 등 총 64개 과제를 발굴·추진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는 가스 사고를 전년보다 30% 이상 감축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김규철기자
운천로 상권은 상당구와 흥덕구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는 지역의 특성상 차량 통행대수는 상당히 많은 편이나 도보 유동층은 미약한 편이다.중장기적으로 상권 내의 운천주공아파트가 재개발될 경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서부 무심천변을 따라 젊은 세대 취향의 중저가 라이브 카페 등과 동사무소 주변엔 음식업 및 서비스업이 성업 중이고 세원·진양·삼일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생활편의업종이 비교적 잘 되고 있다. 성업 중인 아이템은 슈퍼마켓, 문구점, 정육점, 이동통신대리점, 미용실, 노래방, 학원, 호프 등이다. 특히 운천동사무소 주변 상권은 연립주택단지가 밀집돼 있고 주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음식점업과 기타 서비스업 등이 가족단위를 주고객층으로 영업을 하는 등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금강볼링타운의 젊은층 고객으로 인해 야간 상권이 활성화 경향이 크다. 흥덕대교와 무심천 도로 서쪽방면으로는 다양한 아이템의 음식점들이 밀집돼 있으며 고정거주층은 물론 외부 유입고객도 상당히 많아 흡입력이 강하며 무심천변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 취향의 고급적이면서 깨끗한 이미지의 카페 상권이 형성돼 있다.상권 내 이면도로 안쪽은 주거밀집지역이라고 할 수 있고 인근의 거
농협중앙회 충북농협지역본부 등은 12일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내린 23cm의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한 음성군 맹동면 용천리 권은희 씨의 비닐하우스 오리축사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이번 피해복구활동은 농협의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것으로 충북농협지역본부 와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시진), 맹동농협(조합장 박종학),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 등에서 40여명이 복구에 참여했다.이들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고 쌓인 눈을 제거해 권씨 가족에게 희망을 안겨줬다.이강을 충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폭설에 피해를 입은 전체 농업인과 축산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농협은 각종 재해가 발생했을 때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대책운영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농촌일손 돕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는 옥천군 안내면 현리마을과 충주시 주덕읍 삼방마을 등 6개 마을에서 '농촌사랑 학습도우미방'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충북농협이 1천만원을 들여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하는 '농촌사랑 학습도우미방'에는 초·중학생 100여명이 학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또 이들을 지도하기 위해 건국대 충주캠퍼스와 충북대 학생 11명이 교사로 나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한문, 예능 등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가르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농협은 학습도우미방을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자매결연마을의 학생 수가 적을 경우에는 인근 2~5개 마을과 통합·운영한다.주덕 삼방마을 윤건상 대표는 "농협의 지원으로 농촌의 생활여건상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충북농협이 한국마사회·(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사랑 학습도우미방'은 겨울방학동안 학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초·중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습능력을 높이고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김규철기자
하나로상호저축은행(하나로저축은행)의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주 중에 인수업체가 금융위원회에 주식취득승인을 신청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대주주가 변경될 전망이다.12일 하나로저축은행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하나로저축은행의 대주주인 남광토건 차종철 회장은 최근 인수를 희망한 3~4개 업체 중 일본계 종합 금융그룹인 SBI 홀딩스(Strategic Business Innovator Holdings. Inc.)의 자회사인 SBI PE(Private Equity ; 사모(私募))와 심도있는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SBI PE는 지난해 SBI계열사와 유한투자자(LP)들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출자를 받아 금융사 인수를 위한 펀드를 조성했으며 전북 군산의 한일상호저축은행, 전주의 전일상호저축은행 등 상호저축은행과 증권사, 캐피탈 등 금융기관 인수에 깊은 관심을 위한 보여 왔다.SBI PE가 이처럼 금융기관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SBI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포석이라는 것이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여기에 현 하나로저축은행 대주주인 차종철 남광토건 회장이 M&A를 진행하는데 있어 자신이 큰 손해를 보더라도 하
㈜충북소주,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지난해 500만원에 이어 350만원 쾌척, '시원한 청풍'소주 병당 3원씩 조성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인 (주)충북소주 장덕수 대표이사는 12일 괴산군청에서 임각수 괴산군수에게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35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장 대표이사의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는 괴산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임각수 군수 등 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갈채를 보냈다.충북소주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3년간 괴산지역에서 판매되는 '시원한 청풍' 소주 1병당 3원씩을 적립해 3년간 괴산군민장학회에 지원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충북소주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도 350만원을 쾌척했다.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괴산군내 중학교 교재 지원, 성적우수자 기숙사비,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장덕수 충북소주 대표이사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금 더 편안히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북소주는 북부지역 결식아동 및 결손가정 돕기 성금기탁, 독거노인 유류대 지원, 적십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 이하 한은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한은 충북본부의 이번 지원은 설을 앞두고 원자재 구매자금 결제, 종업원 임금지급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충북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한은 충북본부는 이번 설 특별자금 지원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에서 업체별로 대출해주는 금액의 50%이내의 범위에서 금융기관에 연리 1.25%의 저리로 지원할 예정이다.이 경우 일반적인 한은 충북본부가 일반 금융기관에 대출해주는 금리는 동일하지만 대출 절차에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시켜 업체가 원활히 대출을 받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한은 충북본부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업체에 대출을 해주는 경우 일반 금융기관의 자체자금으로 대출해주는 것보다 1%정도 이자가 저렴해 중소업체의 이자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대상은 충북도내 중소기업 중 설 자금성수기를 맞아 원자재 구매자금 결제, 종업원임금 지급 등과 관련해 자금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기업이다. 그러나 부동산업, 금융업 및 주점업 등 일부 서비스업종은 제외된다.대
최근 SSM(SuperSuperMarket)의 본격적인 진출로 동네슈퍼 등 지역의 소규모 상권이 위축되면서 영세소매업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해 1천110억원의 육성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동네슈퍼 등 소매점을 대상으로 올해 시설현대화 등 경역혁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스마트 숍 육성자금운용계획(안)'을 마련, 절차를 밟고 있다.이는 지난 2001년 110만6천여개였던 전국의 165㎡이하의 영세슈퍼가 2007년 88만6천여개로 19.9%p가 급감하고 3천㎡이하인 슈퍼마켓의 시장점유율도 2001년 12.7%에서 2007년 10.3%로 2.4%p가 줄어드는 등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대기업의 대형할인매장 확대에 이어 지난 2001년 202개였던 SSM이 지난해 8월 현재 618개로 늘어나는 등 SSM의 급증에 따라 영세소매업체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이들을 지원해 대기업 유통업체와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동네 슈퍼마켓과 기타 음식료품 위주의 종합소매업체, 식료품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계획(안)은 혁신의지가 강한 소매점 주 중 스마트 숍으로 선정된 업체에 리모
충북도내 금융기관에서는 지난해 11월 중 수신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여신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1일 발표한 '2009년 11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지난해 10월의 -59억원에서 11월에는 -1천9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이 중 예금은행의 수신은 지난해 10월 -972억원에서 11월에는 -1천654억원으로 감소했으며 비은행기관은 지난해 10월 912억원에서 11월에는 562억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예금은행의 수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연휴인 10월말에 이월된 결제자금이 11월 초에 유출되고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예산집행자금 인출 등 때문으로 나타났다.반면 비은행금융기간의 수신 증가세 지속은 자산운용사의 수신이 펀드환매 등으로 인해 부진이 계속됐으나 신협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정기예금 등이 늘어났고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등도 수신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여신은 지난해 10월 36억원에서 11월에는 2천29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중 예금은행의 여신은 지난해 10월의 80억원에서 11월에는 1천58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비은행기관의 여신은 지난해 10월의 -44억원에서 11
용암동 상권은 청주군 동주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용(龍)바위가 있어서 '용바윗골'또는 '용박골'이라 불리웠다가 지난 1963년 용암동으로 바뀌면서 청주시에 편입된 지역이다.국민은행을 중심으로 금육기관과 약국 등 도소매업 및 주거지가 밀집돼 있으며 동쪽으로는 불교방송 사옥 주변에 8차선 도로가 가로지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망골공원 주변으로 상권의 끝자락이며 방서동과 분평동으로 연결되고 있다.남쪽 매직프라자 주변으로는 이면도로가 형성돼 있고 북쪽의 농협과 국민은행 주변은 6차선 용암로가 지나는 상권의 중심지로 용암사거리가 있어 도로서비스는 상당히 우수하다.용암동 상업지구는 1995년 전후 형성된 상권으로 그 역사는 짧지만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오피스타운·유흥상권으로 명성을 유지해왔으나, 지금은 나이트클럽의 폐업으로 주변 외식 및 숙박업종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상권의 성장이 멈춘 상태이다. 이곳에는 주변 동 등 6만8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2만1천980여 세대이다.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있으며 아파트 1만8천722가구, 단독주택 2천926가구 등 총 2만2천6가구가 밀집해 있다. 도보이용의 편리성은 물론 대중교통과 저렴
KT&G(사장 곽영균)는 흡연 부담은 줄이고 흡연감은 더욱 풍부한 84mm 초슬림 사이즈 제품 'EDGE(엣지)'를 13일부터 전국의 편의점 및 주요판매점에서 판매한다. 국내 최초 84mm 초슬림형으로 젊고 감각적인 Half Round타입의 패키지를 적용한 ' EDGE(엣지)'는 간편한 흡연을 선호하는 새로운 흡연 트렌드를 반영하고 풍부한 연량감과 깔끔한 맛을 더욱 강조한 새로운 타입의 젊은 브랜드이다.맛의 강도에 따라 타르 1mg형과 5mg형 2종이 판매되며 소비자가격은 갑당 2천500원이다.부담 없는 흡연을 원하는 소비자의 흡연 욕구를 반영해 한손에 쏙 들어오는 새로운 타입을 적용한 'EDGE(엣지)'는 빨림성과 연량감을 높여 풍부한 흡연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또 기존 필터보다 비표면적이 증대된 수퍼 카본(Super carbon) 필터를 사용해 한결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을 즐길 수 있다.심플하고 자연스런 고급감과 역동적인 젊은 이미지를 강조한 엣지스타일의 패키지 디자인은 고급스런 메탈계열의 실버 컬러(1mg형)와 블랙 컬러(5mg형)를 적용했으며 도회적인 스트라이프 처리로 간결하면서 활동적인 젊은이미지와 휴대가 간편하고 부담이 없는 제품의 속성을
(주)SK케미칼(대표이사 최창원)이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도농교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주)SK케미칼은 지난 8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가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4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지난 2006년 7월 청원군 오창읍 친환경작목반과 자매결연을 맺은 (주)SK케미칼은 어려운 농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가 최선의 대안임을 강조해 왔다.(주)SK케미칼은 지난 한해에만 SK임직원과 SK고객들이 구입한 친환경농산물이 12만9천건, 75억여원에 달하고, 자매결연 체결부터 4년 동안 46만4천300건에 226억여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 농촌사랑 도농교류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했다.국무총리상 수상자에는 충주시 주덕농협 관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가 기업부문,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 원대곡마을(대표 전충근)이 마을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성균관대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와 (사)농촌
지난 1일부터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한국환경공단'으로 통합됨에 따라 한국환경자원공사 충북지사도 '한국환경공단 충북출장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7일부터 공식출범했다.이번에 통합 출범한 한국환경공단은 대기와 수질, 폐기물 등의 통합기능을 수행하면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환경종합전문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또 종전부터 수행해오던 환경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저탄소 녹색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녹색성장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배출거래제 및 배출량 산정과 관리, 바이오에너지 산업육성과 국제협력, 상수관망 선진화, 재활용기술 연구 등 녹색성장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한국환경공단 충북출장소는 순환형 자원관리업무를 주 기능으로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통합에 따라 신재철(54·사진) 충북출장소장이 새로 부임했다.국회사무처 비서관 출신인 신 신임소장은 지난 1992년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입사한 후 감사실장, 폐기물관리실장, 기술센터장을 각각 역임했으며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취미는 사진촬영과 등산/김규철기자
작은 규모의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원되는 창업경영자금(일반자금)이 지난해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쳐 소상공인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중소기업청의 주도로 지난 8일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신청은 353개 업체에서 120억5천800만원을 신청하는 등 전국에서 총 1천800억원이 신청됐다.그러나 올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규모는 지난해 지원규모인 1조1천억원의 16.4%수준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소상공인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정부는 소상공인 창업경영자금예산을 당초 2천400억원으로 책정했으나 경기불황에 따른 예산증액과 조기집행으로 인해 1조1천억원으로 증액,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줬으나 올해는 1천억원으로 정했다가 1천800억원으로 늘리는데 그쳤다.이처럼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정책자금이 줄어든 것은 정부에서 소상공인들의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중소기업에 비해 낮게 보고 있는가 하면 이들이 세금을 납부하는데 있어 아직까지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는 판단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신용보증기관에서 보증지원을 해주는 것과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해주는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협상적격자 순위가 결정돼 향후 운영권 인수과정에 빠른 행보가 예상된다.10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2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 8일 협상적격자 순위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선순위 협상대상자와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에 관한 용역'을 놓고 협상을 벌여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를 결정하게 된다.협상이 결렬되면 후순위 협상대상자와 다시 협상을 벌이게 되며 이마저 결렬되는 경우 재공고를 내는 등 다시 수순을 밟아야 한다.그러나 한국공항공사가 수차례에 걸쳐 청주공항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고 자체 검토를 거쳐 용역비용도 당초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상시키는 등 노력을 벌여 응찰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게 한 상태여서 결렬가능성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당초 12월 중에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초부터 본격적인 공항 운영권 매각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응찰업체 부재로 인해 재공고를 내는 등 어려움을 겪어 빨리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를 하고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에 관한 모든 업무를 주간사에게 떠맡길 것으
"복조리로 고객님들의 새해 복을 듬뿍 담아 드립니다." 대한항공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6일까지 국내 전 사업장에 복조리를 건다. 이번 복조리 행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보존·발전시키고 신년을 맞아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 등 고객 서비스 현장과 서울 공항동 본사,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전 사업장에 걸어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하는 것이다.복조리는 설날에 마련하는 조리라서 특별히 '복(福)'자를 붙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돌을 거를 때 소복소복 올라오는 곡식 모양처럼 복은 들어오고 재앙이 걸러지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소박한 마음이 담겨 있다. 대한항공은 '복조리 걸기' 행사와 같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전 사업장에 거는 복조리는 복조리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복조리 제작 으뜸이로 선정된 박성수씨가 손수 제작한 것이다.한편 대한항공은 루브르, 대영, 에르미타주 등 세계 3대 박물관의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 후원하고
흥업백화점은(대표 김명기)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새해 첫 바겐세일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바겐세일에서는 10~50%까지 세일을 실시하며, 행사상품은 최고 90%까지 세일을 실시한다.지하 1층 행사장의 미씨캐주얼 프럼지안은 블라우스와 슬랙스를 2만원부터, 자켓은 3만원부터, 코트는 5만원부터 판매하며 겨울상품 전 품목을 최고 9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1층 패션잡화 매장에서는 균일가 행사로 뚜띠제화를 11만9천원부터 판매하며 메트로시티, 닥스 가죽장갑은 2만원부터, 닥스 와이셔츠는 3만8천원~4만5천원에 판매한다.정문행사장에서도 머플러를 2만원부터, 장갑은 2만원부터, 양말이나 스타킹은 6천원부터, 셔츠는 2만5천원부터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다.2층 여성의류 매장의 '크리스하퍼'에서는 티셔츠/슬랙스를 3만9천원부터, 자켓은 7만9천원부터, 코트는 15만8천원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칼리아'매장에서는 니트를 4만9천원부터, 패딩점퍼는 9만9천원부터, 코트는 15만9천원부터 판매한다.3층 여성의류매장 '쁘렝땅'에서는 니트를 8만9천원부터, 슬랙스는 17만8천800원부터, 패딩 은 35만8천800원부터 판매한다.5층 여성정장 '엔젤'에서는 투피스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7일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한 가운데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려던 충북지역본부 측이 변경된 방문시간을 언론사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물의.박 시장은 당초 7일 오후 3시에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전날인 6일 방문시간을 조정했음에도 본사 홍보실과 지역본부 모두 이를 알리지 않아 언론사 관계자들이 혼선. 특히 공기업 사장이자 충북도 출신인 박 사장의 방문에 각 언론사에서는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썼으나 충북지역본부에서는 방문 일정에 아예 인터뷰 시간을 배정하지 않아 기자들로부터 빈축.이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시간이 변경된 것에 대해 미처 알리지 못했다"며 "한번만 양해해 달라"고 읍소./김규철기자
○…청주시 흥덕구 옛 대농지구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자 성안길 상인들과 백화점 업계는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주로 40~50대 중상위층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현대백화점이 청주에 입성할 경우 청주지역은 물론 인근지역인 천안이나 대전에서까지 쇼핑객들이 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흥업백화점이나 롯데영플라자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흥업백화점은 이미 현대백화점 입점계획이 발표됐던 2007년에 이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가하면 향후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민감한 반응.반면 20~4-대 초반의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롯데영플라자 측은 "지난해 주차빌딩을 신축한 것 이외에는 아직까지 특별한 계획을 마련하지 않고 있으며 내년쯤에나 대응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여유./김규철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kr.koreanair.com)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존을 위한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나의 환경 다짐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대한항공이 올해 환경 경영과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선도적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를 토대로 친환경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실시하는 것이다.참여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나의 하늘 등록하기'를 클릭해 대한항공의 취항지 사진 이나 본인이 직접 찍은 하늘 사진을 등록하고, from(과거 나의 모습)과 to(환경을 위한 변화된 미래의 모습) 란에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한 나만의 환경 다짐을 작성한 후 그 내용을 친구, 가족, 동료 등에게 발송하면 된다.당첨자에게는 리처드 용재 오닐 공연 또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공연 티켓이 제공된다.한편 대한항공은 환경 관련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규철기자
최근 많은 눈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반대로 눈을 즐기는 겨울레포츠 매니아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도내 스키장을 비롯한 전국의 스키장에는 주말마다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스키와 스노우 보드를 즐기고 있으며 겨울 산행을 즐기는 등산매니아들도 하얀 눈꽃이 핀 설산(雪山)을 찾으면서 색다른 경험을 만끽하고 있다.이렇게 많은 매니아들이 겨울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에서는 이와 관련된 상품의 매출이 예년보다 늘고 있어 관련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7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에 따르면 스노우복장의 경우 보드복 상의는 21만9천원~38만9천원, 보드복 하의는 21만9천원~27만9천원, 보드 장갑은 7만5천원~10만9천원, 고글은 8만9천원~10만9천원, 마스크는 4만3천원~5만6천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블랙야크의 등산용 고어텍스 재킷은 79만5천원~85만원, 티셔츠는 13만원~13만5천원, 바지는 12만5천원~27만5천원, 등산화는 19만2천원~19만4천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흥업백화점에서는 알피니스트의 등산용 방수점퍼를 9만9천원~16만9천원, 티셔츠는 3만5천원~6만8천600원, 등산화 8만5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1월 '이 달의 우수조합장'에 유태영(58) 주덕농협 조합장을 선정했다.1월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된 유 조합장은 지난 2002년 조합장에 취임한 후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유 조합장은 2006년 하나로마트 대형화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꾀하는 한편, 사업 규모화를 위해 2007년 신니농협과의 합병을 성사시키고, 2008년에는 자재판매장 확대 이전 등 조합의 사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지난해 6월에는 숙원사업인 주유소를 준공해 농협중앙회가 직접 유류를 공급하는 NH-Oil 전국 1호점으로 오픈, 지역의 조합원과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유류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토양오염 예방을 위한 이중벽탱크, 누유감지 및 경보장치 등의 친환경시설을 완비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클린주유소로 선정돼 농협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신니농협과의 합병 이후 2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조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대외활동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충북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조합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이강을 본부장은 7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이 본부장은 이날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 최성자씨의 오리축사와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 강영빈씨의 시설하우스,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강성명씨의 시설하우스를 연이어 방문 농민들로부터 폭설피해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듣고 따뜻한 위로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이강을 본부장은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농협에서는 피해현황 파악 및 복구지원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시설,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대한 제설과 철거작업 등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 본부장이 방문한 진천·음성지역에는 지난 4일 각각 17.5㎝와 23㎝ 의 폭설이 내렸다./김규철기자
며칠 전 가족들과 함께 노래방에서 송년회를 하던 김모씨는 자녀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다가 아연 실색했다.초교 6학년과 중2인 자녀들은 우리 가요를 다 한곡도 부르지 않고 1시간 내내 일본곡과 미국팝송만 부르는 것이었다.이들은 팝송의 가사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으나 일본노래는 전혀 내용도 모르면서 자막만보고 따라 부르고 있었다.1년 전에 노래방에 왔을 때 자녀들이 최신 가요를 불러 자신들과의 세대차를 느꼈던 김씨 부부는 이번에는 아예 괴리감을 느꼈다고 한다.충북도내 공기업 직원인 30대 초반의 여성 A씨는 몇 달전 폴크스바겐의 뉴비틀을 장만했다.겉보기에는 소형승용차량처럼 보이는 이 승용차는 실제로는 2천cc급의 중형승용차량이고 가격 면에서도 국산대형승용차량의 가격과 맞먹는 3천만원대 중반이어서 웬만한 서민들이 선뜻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차량이다.전 충북도립대학 학장이었던 B씨가 타고 다녀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차량을 젊은 여성이 타고 다닌 다는 것에 기성세대들은 의아해 하는 표정이지만 젊은 세대들은 "능력만 된다면…"이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40~50대의 공무원과 일반 직장인들은 능력이 돼도 선뜻 외제 차량을 구입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 사천동 상권사천동 상권은 본래 청원군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새동네, 질구지, 사뜸, 발산리 등이 1963년 청주시로 편입되면서 사천동으로 명명된 지역이다.청주의 북단에 위치한 상권으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주거상권이며, 중앙여중과 인터넷고등학교 등 4개교가 있어서 학원 상권의 모습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율량동 상권과 인접돼있어 2차 상권의 범위가 비교적 넓은 편이며 새로운 택지 개발과 기적의 도서관 건립 등 청주 북부지역의 상권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권이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 풍부한 소비층을 바탕으로 학원업과 생활편의 소매업종, 병의원업, 편의점 등이 성업 중이며 금융기관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등 상권이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안정성 측면은 매우 양호한편이며, 특히 10대와 40대를 겨냥한 생활소비형 업종의 창업이 유리할 것이다. 또한 북단의 2차 외곽순환도로변을 따라 공구상가 및 건축자재 관련 업종이 속속 증가하고 있으며 오창과 진천방면으로 향하는 교통의 편리성으로 인하여 상권이 확장되고 있다. 학원업과 병·의원업, 미용실,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종의 수익성은 좋은 편이나 소매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