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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복조리 걸어 행복 기원

오는 2월16일까지 청주공항 등 국내 전 사업장에서 실시

  • 웹출고시간2010.01.10 17:3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복조리로 고객님들의 새해 복을 듬뿍 담아 드립니다."

대한항공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6일까지 국내 전 사업장에 복조리를 건다.

이번 복조리 행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보존·발전시키고 신년을 맞아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 등 고객 서비스 현장과 서울 공항동 본사,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전 사업장에 걸어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하는 것이다.

복조리는 설날에 마련하는 조리라서 특별히 '복(福)'자를 붙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돌을 거를 때 소복소복 올라오는 곡식 모양처럼 복은 들어오고 재앙이 걸러지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소박한 마음이 담겨 있다.

대한항공은 '복조리 걸기' 행사와 같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전 사업장에 거는 복조리는 복조리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복조리 제작 으뜸이로 선정된 박성수씨가 손수 제작한 것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루브르, 대영, 에르미타주 등 세계 3대 박물관의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 후원하고 있으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래핑 항공기 운영, 한국적인 미(美)를 강조한 유니폼 및 기내 인테리어 변경, 국립국악원과 제휴를 통한 국악 알리기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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