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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금융기관 지난해 11월 수신↓, 여신↑

한은충북본부 '2009.11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 조사결과

  • 웹출고시간2010.01.11 19:2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금융기관에서는 지난해 11월 중 수신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여신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1일 발표한 '2009년 11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지난해 10월의 -59억원에서 11월에는 -1천9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 중 예금은행의 수신은 지난해 10월 -972억원에서 11월에는 -1천654억원으로 감소했으며 비은행기관은 지난해 10월 912억원에서 11월에는 562억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예금은행의 수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연휴인 10월말에 이월된 결제자금이 11월 초에 유출되고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예산집행자금 인출 등 때문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간의 수신 증가세 지속은 자산운용사의 수신이 펀드환매 등으로 인해 부진이 계속됐으나 신협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정기예금 등이 늘어났고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등도 수신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신은 지난해 10월 36억원에서 11월에는 2천29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중 예금은행의 여신은 지난해 10월의 80억원에서 11월에는 1천58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비은행기관의 여신은 지난해 10월의 -44억원에서 11월에는 +716억원을 보여 증가세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연말실적평가를 앞둔 은행들의 대출확대에 힘입어 크게 늘어났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에도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으며 상호금융과 상호저축은행의 대출도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전환됐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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