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 '급물살'

지난 8일 협상적격자 순위 결정

  • 웹출고시간2010.01.10 18:3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협상적격자 순위가 결정돼 향후 운영권 인수과정에 빠른 행보가 예상된다.

10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2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 8일 협상적격자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선순위 협상대상자와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에 관한 용역'을 놓고 협상을 벌여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를 결정하게 된다.

협상이 결렬되면 후순위 협상대상자와 다시 협상을 벌이게 되며 이마저 결렬되는 경우 재공고를 내는 등 다시 수순을 밟아야 한다.

그러나 한국공항공사가 수차례에 걸쳐 청주공항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고 자체 검토를 거쳐 용역비용도 당초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상시키는 등 노력을 벌여 응찰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게 한 상태여서 결렬가능성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당초 12월 중에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초부터 본격적인 공항 운영권 매각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응찰업체 부재로 인해 재공고를 내는 등 어려움을 겪어 빨리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를 하고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에 관한 모든 업무를 주간사에게 떠맡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선순위 협상대상자 등 응찰업체나 향후 일정에 대해 일체 밝히지 않고 있는데 이는 협상대상자를 밝히는 경우 M&A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M&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진행하는 업체를 밝히지 않는 것이 M&A계의 관행"이라며 "미리 M&A를 진행하는 업체를 밝히면 진행과정에 어려움을 겪게 돼 부득이 밝히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향후 일정은 (청주국제공항 매각)주간사가 선정되면 주간사에서 알아서 해야 할 일이지만 가능하면 6월말까지 매각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인사에서 청주지사 관계자들을 그대로 유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주공항 운영권이 매각되면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