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0.35%를 보였던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10월에 0.56%로 급증했으나 11월에 들어서면서 0.25%p가 하락하면서 이전 수준인 0.31%를 나타냈다.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5일 발표한 '2009년 11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른 것이다.지역별 부도율은 각기 다르게 나타났는데 청주의 경우 10월의 0.66%에서 11월에는 0.30%를 나타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충주는 0.21%에서 0.38%로, 제천은 0.28%에서 0.31%로 각각 소폭 상승했다.업종별로는 10월 고액 부도가 발생했던 제조업의 부도금액 17억1천만원이 줄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건설업에서도 5억8천만원이 감소했다.부도업체 수는 2개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형태별로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법인기업에서 2개가 발생했다.신설법인은 도소매업 40개, 제조업 33개, 건설업 18개, 운수·창고·통신 7개, 기타 37개 등 총 137개로 전월의 116개보다 21개가 늘어났다./김규철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싱허완 컨벤션 센터'에서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 뉴스 일간지 '환츄스바오'((·球···Global Times)가 주최한 '제1회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중국을 취항하는 22개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싱가포르항공(2위), 루프트한자(3위) 등 유명 항공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의 이번 수상은 중국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인천공항 내에 '중국전용 카운터'(China Express)를 운영하고 상하이, 홍콩 등 주요 노선에 차세대 명품 좌석 항공기를 투입, 기내 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키는 등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시안·무단장 등에 신규 취항, 한-중 노선을 28개로 확대해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시켰으며, 빈곤학교 도서기증, 대지진 피해 어린이 제주 초청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중국을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TOP 5' 상을 수상한 것을
이번 크리스마스연휴와 연말연시에 청주에서 출발해 제주도에 가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인 25일을 전후해 제주에 가는 비행기 티켓은 거의 동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대한항공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오전까지 청주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은 모두 예약률 100%를 보였으며 26일 오후(2시 이후)에 출발하는 항공편만 58%의 예약률을 나타냈다.제주에서 돌아오는 비행편의 경우에도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모두 100% 예약이 마무리됐으며, 26일은 오전에는 50%만 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도 24일부터 25일 낮 시간대까지 예약이 완료됐으며, 오후7시35분에 출발하는 비행편만 6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제주항공의 제주발 청주행 비행편의 경우 26일 오전은 30%, 오후는 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나 27일은 예약이 마무리됐다.연말연시연휴의 경우에도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청주를 출발해 제주로 가는 비행기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며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각각 95%와 96%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새해 첫날인 1일 예
충주앙성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 농협의 상무로 근무했던 김지명(61)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김 후보는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1천136표의 유효표 중 57.1%인 648표를 득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함께 출마한 김진임(53) 현 조합장은 38.1%인 433표를 득표해 재선에 실패했으며 홍성억(55·전 앙성농협 감사) 후보는 55표만을 얻는데 그쳤다.이번에 처음 출마한 김 당선자는 지난 1967년 매괴상고를 졸업한 뒤 1976년 앙성농협에 입사했으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앙성농협 상무로 근무했다.충주/김주철기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기획총무팀 직원들은 15일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급되는 체육활동비를 절약해 마련한 100만원 상당의 유류비와 생필품을 청주시 수동과 영동 등 지역본부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김규철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의 소규모 자영사업자 연구모임인 '소득파악+(plus)' 팀(팀장 정순영)이 국세청으로 받은 포상금을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6월부터 '현금결제카드제도(가칭)를 통한 소규모사업자 소득파악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연구활동을 해온 '소득파악+'팀은 세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국세청으로부터 상금을 받았다.이 팀의 팀원들은 이 상금을 모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하고 저소득 근로자가구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근로장려세제 집행과정에서 알게 된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형제 동거 부양세대에 포상금 전액을 전달했다.정순영(사진) 팀장은 "근로장려세제 집행과 연구모임을 통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국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 소득지원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순영 팀장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으로 각종 지역축제나 행사가 취소되자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인 서민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 외부 광고판을 이용해 탁월한 홍보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김규철기자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전년도 동기와 대비했을 때 3.3%로 전제된 반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6%로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은 14일 한은 충북본부에서 개최한 '2010년 경제전망에 대한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한은 관계자는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소비·투자 심리가 개선돼 올해보다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원유도입단가는 세계 주요 예측기관들의 전망치를 감안해 배럴당 평균 83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이 관계자는 또 "수출은 견조세를 보이고 민간소비도 가계 소득여건 개선 및 소비심리 호전 등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은이 밝힌 내년도 경기전망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경기회복과 기저효과 등으로 9.6% 감소에서 11.4% 증가로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며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올해의 3.1% 증가에서 내년에는 2.5%가 증가하게 돼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기말월과 비교했을 때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내년 고용인원은 17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실업률은 올해의 3.7%보다 0.2% 하락한 3.5%가 될 것으
오비맥주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올 한해동안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재미와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톡! 카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톡! 쏘는 청량감이 일품인 '카스후레쉬'는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의 주요 할인점, 소매점 및 편의점 등에서 '카스후레쉬 겨울 한정판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캔, 병, 큐팩의 라벨에 스노보드와 크리스마스 나무 소재의 디자인을 적용해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355ml 캔 6팩과 500ml 병 박스 패키지에는 빨간색의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은 광고 모델 이민호와 산다라박의 사진을 인쇄, 친근함을 더해 크리스마스 느낌을 한껏 표현했다. 또한 전국 대형 할인점 판매대에는 오는 26일까지 특별한 '톡!카스마스' 제품을·디스플레이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인 16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카스 판매업소에서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카스 산타 걸' 이벤트가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카스 500ml 병을 추가 주문하면 카스 산타 걸들이 외식상품권, 카스 손난로, 카스 500ml 1병 추가 등 경품 혜택이 있는100% 당첨 응모권을 나눠
농협(www.nonghyup.com)이 15일부터 자동화기기에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ATM 해외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만 가능하던 해외송금을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에서도 가능하게 됐다.ATM기를 이용해 해외송금을 하는 경우 총 14개국 통화를 송금할 수 있으며, 환전수수료 50%와 송금수수료 30%를 할인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외국인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농협관계자는 "해외 유학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하는 고객, 영업시간 중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그리고 외국인근로자 등이 이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농협중앙회 김은주 과장과 이재근 계장, 충주여상 송세진 교사 등 3명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1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에 따르면 김은주 농협중앙회 청주업무지원팀 과장은 지역 내 화폐유통을 원활히 한 공로로 발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이재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계장은 지역 금융통계 편제 효율화에 앞장선 공로로 통계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송세진 충주여상 교사는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해 경제에 대한 의식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은행은 매년 연말마다 정책·발권·통계·경제교육 등에서 한국은행의 기능이 원활히 수행되고 이를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김규철기자
KT&G장학재단(이사장 곽영균)이 2010년도 국내 대학원 장학생을 모집한다.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로, 인문학 및 순수 자연과학분야의 석ㆍ박사과정 중 내년 상반기 입학허가를 받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cholarship.ktngtogether.com)에서 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친 뒤 최종 선발자를 결정하게 된다.KT&G장학재단은 내년 2월 중순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선발자를 발표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각 과정 수료 및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의 기업 경영이념 중 하나인 '함께하는 기업' 구현을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올해에는 재단 설립 후 첫 장학생을 선발, 내ㆍ외국인 대학원생 등 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KT&G장학재단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소홀한 인문학과 순수 자연과학 분야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외국대학생들의 국내 유학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국세청의 국세법령정보시스템(taxinfo.nts.go.kr)이 납세자에게 세법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국세법령시스템에는 질의회신문 11만 건, 조세법령 8만 건, 각종 서식 7만 건, 심사결정문과 심판결정문 각 2만 건, 법원판결문 1만 건, 기본 통칙 3천 건 등 총 31만 건에 이르는 다양한 사례별 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모든 세무정보는 매일 업데이트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시스템 운영자인 국세청에서는 국세법령을 법률연혁별 보기·조문관련 정보 및 조문별 3단 보기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각 장애인 등을 위한 음성듣기 및 화면확대 기능까지 갖춰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불복청구결정 사례는 심사·심판청구 결정문에서 법원의 1심, 2심, 3심판결문까지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사용자의 쉬운 이해를 돕고 있다.1일 평균이용실적도 2007년 1만3천141건에서 지난해에는 1만4천357건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 벌써 1만7천168건의 이용실적을 나타내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런 장점으로 인해 지난달 이용
1990년대 말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인구 40만명당 대형할인매업체 1개가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2003년께에는 인구 20만명당 1개가 적합하다고 입장을 선회했으며 현재는 인구 10만명~15만명당 1개가 적합하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인구 65만명인 청주시의 경우 4~6개가 적정선이라는 것인데 청주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형할인업체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7개나 돼 이미 자신들이 정한 바람직한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렇게 많은 대형할인업체들이 판을 치면서 한 업체 당 연간 600~800억원의 자본이 지역외로 유출되고 있으며 지역 중소상인들과의 끝없는 대립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지난 5월 24시간 영업을 시작해 시민단체들과 마찰을 일으켰던 홈플러스 청주점은 수차례에 걸쳐 언론에 보도되면서 올해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대형할인업체 관계자들 사이에서 돌면서 오히려 홍보효과를 본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이처럼 대형할인매장들로 인해 지역상권이 흔들리고 있으나 대형할인업체들은 SSM의 개점을 통한 동네 시장까지 잠식시키면서 소규모 상인들과의 마찰까지 발생하게 됐다.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이
대한항공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피텔 호텔에서 '비즈니스 트래블러'사가 주최한 '2009년 여행 업계 최고상' 시상식에서 3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대한항공이 이날 수상한 상은 '아시아 최고 항공사', '아시아/태평양 노선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항공사',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등 3개이다. 시상식에 참여한 Ally Miola(앨리 마이올라) 편집인, Eva Leonard (에바 레너드) 편집장,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왼쪽부터)./김규철기자 ·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와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노태영)는 지난 11일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한국공항공사 차량의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에 대해 검사안내 및 전자장치 진단 등 특화된 서비스와 제도 및 여건변화에 따른 고도화된 정보와 자료 등을 제공해 자동차 관리유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검사를 하면 검사비용 일부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자동차검사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김규철기자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감소했으며 여신은 증가했으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0일 발표한 '2009년 10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수신은 9월에 큰 폭으로 유입됐던 추석자금 및 공공기관 예산집행자금 등의 유출과 월말 부가가치세 납부 등에 따라 9월의 4천525억원 증가에서 972억원 감소로 전환됐다.예금별로는 보통예금과 기업자유예금 등은 감소했으며 정기예금은 증가폭이 축소됐다.CD는 일부 은행의 예금 감소 등에 대응한 발행 확대 등으로 9월의 153억원 감소에서 10월에는 447억원 증가로 돌아섰으며 은행채 발행은 9월 65억원 증가에서 10월에는 175억원 감소로 바뀌었다.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예금은행과 달리 9월의 842억원 증가에서 10월에도 912억원 증가로 증가세를 지속했다.자산운용회사 수신은 지난달의 1천298억원 감소에서 555억원 감소로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다. 이는 MMF와 주식형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출 규모가 줄어든 데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신협, 새마을금고 등은 수신 호조가 지속되었으나 9월에 급증했던 상호금융은 수신 증가세가 크게 둔화돼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은 9월의
○…지난 3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공항의 운영권을 30년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지자 지역 정관계는 물론 경제계도 술렁이는 분위기. 일부 경제계 인사들은 "진작 이런 결과가 오지 않도록 천안-청주국제공항간 경전철을 개설하거나 서울-천안간 수도원전철을 연장했어야 하며 대전광역시까지 30분 내에 다다를 수 있는 교통망을 구성했다면 이용객이 줄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정치인과 정부를 비난하기도.이렇게 술렁이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청주시가 공항인근에 ST(항공우주산업)을 유치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한다"며 청주시를 겨냥하기도./김규철기자
○…인터넷쇼핑몰에서 16만여원에 판매되는 앵클부츠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에서는 34여만원에 판매되는데 알고 보니 각기 다른 제품이라는 본보 보도에 대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이들은 생산판매업체인 M사가 마치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싸게 살 수 있는 것처럼 속이는 것이 아니냐며 M사를 맹비난.특히 M사가 구체적인 부츠 제조과정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자 "수사를 통해서라도 밝혀야 한다"며 흥분./김규철기자
현대백화점 그룹은 10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부지에 백화점과 쇼핑몰 등이 어우러지는 현대복합쇼핑몰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경청호 현대백화점 그룹 총괄 부회장은 서원학원 문제와 관련, 청주시 상당구 썬프라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6~7월께 착공해 2010년말께 문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총 2천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현대복합쇼핑몰은 2만7천589㎡의 부지에 연면적 10만6천649㎡(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경 부회장은 "청주·청원 및 오창·오송 신도시를 포함한 약 100만명 규모의 상권에 충청권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 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 쇼핑몰, 스파, F&B(Food & Beverage : 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백화점 그룹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신영지웰시티 단지가 모두 준공되는 2010년에 오픈을 목표로 착공시기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규철기자
◇ 망향휴게소 지난 1973년 부산기점 346km 지점에 '석교휴게소'로 문을 연 망향휴게소(소장 한상학)는 1976년 휴게소 건너편에 일제치하에서 일본이나 사할린 등 외국으로 징용·징병됐다가 그 곳에서 숨진 재외 동포들을 모신 '망향의 동산'의 개관과 더불어 명칭을 망향휴게소로 변경했다.2007년에는 휴게소 전체를 호텔급 수준의 고품격 인테리어를 설치하는 등 휴게소 차별화를 선도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고객의 동선을 감안한 설계를 통해 편의를 극대화시켰다.또 배식구와 퇴식구 분리 운영해 인력효율을 높였으며 집중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별도의 냉동냉장실을 집결운영하고 전처리실 운영, 위생강화존(zone)을 설치·운영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로부터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게소'로 선정되기도 했다.망향휴게소에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고속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문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커피전문점인 칸타타와 시젠, 도미노피자 등 브랜드전문점이 전국의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처음으로 입점해 고객에게는 고급 음식료를 맛보게 하고 휴게소에는 매출증대의 효자노릇을 하고
민관(民官) 공동출자산업. 민간부문이 가진 우수한 정보·기술과 풍부한 자본을 공공부문에 도입해 공동출자 형식으로 행하는 지역개발사업을 말한다. 제3섹터란 이름은 공공부문인 1섹터와 민간부문인 2섹터의 장점을 서로 혼합한 새로운 형태의 개발주체라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원래 제3섹터는 일본에서 가장 발달된 제도로 사회간접자본정비의 긴급성, 사업의 효율화 및 민간자금의 활용이라는 기술적 관점에서 취해진 민관협조 사업방식의 총괄적인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충과 함게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91년 처음으로 도입되어 추진되고 있다. 현행 공기업법상 제3섹터 사업에 민(기업·개인)이 참여하는 경우 정부의 자본 출자한도가 50%미만으로 제한돼 있으나, 정부가 민간기업을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투자에 참여시키기 위해 '민자(民資)유치 촉진법안'의 제정에 나선 것은 제3섹터 방식을 원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현대자동차 가장 많은 알려진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에서는 2010년형 뉴클릭과 베르나 트랜스폼에 대해 30만원 할인혜택을 준다.2010년형 아반떼에 대해서는 70만원 할인이나 40만원 할인과 5.5%의 저금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아반떼LPi 하이브리드는 12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50만원 할인과 5.5% 저금리할부 혜택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2010년형 i30와 i30cw는 70만원을 할인받거나 40만원 할인과 5.5%의 저금리 할부혜택을 동시에 받는 조건으로 판매하고 있다.중·대형차인 제네시스 쿠페는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대표적SUV차량인 산타페 더 스타일은 50만원 할인 또는 5.5% 저금리할부혜택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2010년형 베라크루즈는 50만원 할인혜택만 받을 수 있다.2010년형 그랜드스타렉스는 70만원을 할인 받거나 30만원 할인 및 5.5% 저금리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차종에 따라 20~50만원까지의 Save Auto 혜택과 각각 10만포인트의 우대고객 BLU 포인트 적립 혜택도 동시에 주어진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신형(YF) 소나타와 제네시스, 투싼ix, 포터2 등은 세이브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