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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개선될 것"

한은, 4.6% 전망… "수출 등 회복세 지속"

  • 웹출고시간2009.12.14 20:13: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전년도 동기와 대비했을 때 3.3%로 전제된 반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6%로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14일 한은 충북본부에서 개최한 '2010년 경제전망에 대한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소비·투자 심리가 개선돼 올해보다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원유도입단가는 세계 주요 예측기관들의 전망치를 감안해 배럴당 평균 83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출은 견조세를 보이고 민간소비도 가계 소득여건 개선 및 소비심리 호전 등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이 밝힌 내년도 경기전망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경기회복과 기저효과 등으로 9.6% 감소에서 11.4% 증가로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며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올해의 3.1% 증가에서 내년에는 2.5%가 증가하게 돼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기말월과 비교했을 때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고용인원은 17만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실업률은 올해의 3.7%보다 0.2% 하락한 3.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 내외로 예상됐으며, 경상수지는 흑자규모가 올해의 430억 달러 내외보다 훨씬 적은 170억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간별로는 전기와 비교했을 때 상반기 중에 0.7%, 하반기 중에는 1.1%의 상저하고(上低下 高) 패턴을 보이며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상반기 중 5.9%, 하반기 중에는 3.4%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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