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 만족도 90% 넘어

다양한 정보 수록, 무료이용 가능

  • 웹출고시간2009.12.13 17:5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세청의 국세법령정보시스템(taxinfo.nts.go.kr)이 납세자에게 세법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세법령시스템에는 질의회신문 11만 건, 조세법령 8만 건, 각종 서식 7만 건, 심사결정문과 심판결정문 각 2만 건, 법원판결문 1만 건, 기본 통칙 3천 건 등 총 31만 건에 이르는 다양한 사례별 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모든 세무정보는 매일 업데이트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시스템 운영자인 국세청에서는 국세법령을 법률연혁별 보기·조문관련 정보 및 조문별 3단 보기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각 장애인 등을 위한 음성듣기 및 화면확대 기능까지 갖춰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불복청구결정 사례는 심사·심판청구 결정문에서 법원의 1심, 2심, 3심판결문까지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사용자의 쉬운 이해를 돕고 있다.

1일 평균이용실적도 2007년 1만3천141건에서 지난해에는 1만4천357건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 벌써 1만7천168건의 이용실적을 나타내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지난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일반국민은 94.7%, 국세공무원은 91.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세금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는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일반국민이 최신 세무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납세자에게는 세금에 관한 궁금증 해소로 성실납세를 유도하고, 국세공무원에게는 억울한 과세를 예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에서는 세법해석 처리과정의 궁금증 해소 및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서면질의·사전답변신청에 대해 접수, 배분·처리, 결과회신 등 일련의 업무를 전산화하기로 했다.

내년 초부터는 민원인에게 접수사실·담당자·회신일 등을 e-mail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알리고, 처리결과 통보시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 실시간 등록이 가능한 '세법해석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시행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