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31일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의 정부 매입가격을 40㎏(벼 1등급) 1가마당 4만9천390원으로 확정·발표했다.농식품부가 이번에 정한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수확기 산지쌀값의 전국평균가격인 14만2천852원을 벼 40kg 포대가격으로 환산한 것이다.이는 이미 지급된 1등급 벼의 우선지급금 4만9천20원보다 370원이 높은 금액이다.산물벼는 포장 제비용(670원)을 제외한 4만8천720원으로 확정됐다.농식품부는 이번 공공비축미 정부매입가 확정에 따라 1월 중에 총92억여원의 추가지급금을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번에 지급되는 추가지급금은 조곡 40kg을 기준으로 각각 특등급은 380원, 2등급은 350원, 3등급은 320원 등이다.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21일부터 12월29일까지 전국 4천800여개 검사장에서 매입한 공공비축용 벼는 계획물량(71만t) 대비 91.7%수준인 65만1천t을 매입, 지난해의 40만t보다 31만 t을 더 매입했다./김규철기자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충북 농관원_은 3일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쇠고기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제 이행실태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4일부터 오는 2월12일까지 40일간 시행되는 이번 단속은 쇠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에 주로 발생하는 갈비 등 선물세트 등의 둔갑판매 행위 등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충북도는 소 사육농가부터 도축 및 쇠고기 포장처리업체의 이력제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충북 농관원은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단속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충북도와 농관원 충북지원은 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정육점형 식당, 재래시장·한우 할인판매타운 등 판매업소 밀집지역, 브랜드 판매장, 쇠고기 통신판매업소 등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또한 개체식별번호 표시, 거래내역의 허위기장 등이 의심되거나 적발업소에서 위반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에는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한 단속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충북 농관원 관계자는 "쇠고기 이력제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쇠고기 이력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유통업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관심
농협이 3째 이상 다자녀를 출산한 농업인 가정에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3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지역의 출산장려를 통한 농촌 활력화 도모를 위해 '셋째 자녀 이상' 출산하 농업인 가정에 각 1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농촌 다자녀출산 장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협문화복지재단의 2010년 신규사업인 이 사업은 전국의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 600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편성돼 농촌지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2010년에 셋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가정 중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출산일까지의 영농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고 출산일 전월 기준 지역건강보험료 월 납부액이 5만원 이하인 가정이어야 한다.출산축하금을 받으려면 농협에 비치된 출산축하금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또는 납입영수증,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 수급자 증명서 등을 가지고 거주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농협문화복지재단(02-768-5078)이나, 재단 홈페이지(http://jaedan.non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가 지난해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의 피해 보상금으로 지급한 농작물재해보험금은 총 98건에 9억1천1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고 "사과가 75건 8억1천4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배는 8건에 6천200만원, 복숭아는 3건에 2천200만원, 시범사업 품목인 벼·고추·옥수수도 총 12건에 1천400만원 등이 각각 농가에 지급됐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지난 2001년 첫선을 보인 '농작물재해보험'은 그동안 충북도내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이 26억여원에 이르는 등 각종 재해 때마다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우박이 두 번이나 내린 제천지역의 한 농가에서는 농협직원의 권유로 보험료 20만원을 부담하고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 우박 피해가 발생하자 8천4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였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자체와 연계해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생산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에서도 필요성을 인식,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롯데영플라자청주점(점장 박현)은 지난 1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사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새해소망과 목표달성의지를 다졌다.또한 '글로벌 톱 10'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해맞이행사를 열어 상당산성을 찾은 청주시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커피, 떡 등을 제공했다./김규철기자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1월4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위험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소액서민보험제도(만원의 행복보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의 이같은 결정은 저소득층이 150만여명에 달하지만 기초생활보장의 수혜대상에 포함되지 못하고, 자비로 보험 가입을 거의 하지 않아 사고를 당하는 경우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받을 우려가 높은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만원의 행복보험'은 가입자에게는 전체 보험료의 30%선인 연간 1만원의 보험료만 받고 나머지는 23억원에 이르는 우체국의 공익재원으로 지원해 저소득층이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보험을 가입하면 피보험자가 재해로 사망하는 경우 2천만원의 유족위로금이 지급되며, 상해로 입원하는 경우에는 5천만원 까지의 범위 내에서 보상대상 의료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다.상해로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보상대상의료비에서 일부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해준다.가입대상은 가계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만 15~65세의 가장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보험료가 직장가입자의 경우 2만5천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2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대한항공은 30일 지창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42명의 2010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지창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신규 선임하고 원종승 전무, 이상균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승진 인사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A 9명, 상무B 7명, 상무보 18명 등으로 지난해 3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이다.지창훈(56) 신임 사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7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후 본사 여객영업부서 및 호주, 미국, 중국 등 해외 지역을 30년간 거친 여객 영업통으로 지난해 1월부터 화물사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여객 분야의 섬세한 서비스 감각을 화물 분야에 접목해 5년 연속 화물 세계 1위를 질적인 세계 1위로 나아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세계 항공시장에서 글로벌 항공사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세대 교체 및 대폭 승진에 초점을 둔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승진 인사를 통해 변화지향적인 항공사로서 한층 젊어진 임원진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경쟁력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규철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30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을 신청한 가운데 지난해 금호그룹 계열사인 금호고속에 매각된 속리산고속의 미래에 우려가 일고 있다. 산업은행은 30일 오후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회의를 소집,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신청을 결정하고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06년 무리하게 대우건설을 인수한 것이 화근의 발단으로 보이고 있다.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에 6조4천억원을 투자해야 했는데 3조원이 채 안되는 자금을 투입하고 재무적투자자(FI)들과 풋백옵션을 맺어 인수를 성사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재무적투자자들로부터 3조5천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대우건설 주가의 행사가격이 3만1천500원이 넘지 않으면 그 차액을 보전해 주기로 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주가가 계속 하락, 현재의 위기를 맞게 됐다. 이렇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미래에 대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 중 하나인 속리산고속에 대해 회사 관계자들은 물론 지역민들까지
제주항공은 2010년 1월1일자로 청주지점장에 이상훈(43·사진) 전 아시아나항공 국내영업담당과장을 발령했다.신임 이 지점장은 제주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을 졸업했으며 아시아나항공에서 9년간 근무하다가 이번에 제주항공으로 자리를 옮겼다.부인 임미정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한편 전인성 전 지점장은 본사 국제영업팀 부장을 자리를 옮겼다./김규철기자
내년부터는 우체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낼 수 있게 되는가 하면 우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전입신고 시 우편물 전송 신청에 동의하면 이사한 주소로 우편물을 직접 배달해 주게 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30일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우정사업본부가 새해부터 국민들이 편리하게 우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내년부터 신설되는 서비스는 온라인 내용증명서비스, 온라인우표 서비스, 이사간 주소로 우편물 전송, 찾아가는 우체국 이동창구 운영, 대형마트 우편물택배 취급 서비스 등이다.이중 '온라인 내용증명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속해 문서를 접수하면 우편물제작센터에서 내용증명 절차를 거친 후 받는 사람에게 우편이나 이메일로 발송해주는 것이다.이 서비스는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인터넷으로 내용증명 신청이나 재발급, 열람이 가능해 이용자들에게 시간적·공간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온라인우표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속해 우편요금을 지불하고 개인 프린터에서 온라인우표를 출력해 우편물에 부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 노사는 29일 2009년도 임금과 단체협상을 체결하고 노사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 노사는 그동안 노사불이(勞使不二)의 원칙하에 상호 협력적 신뢰관계를 유지해왔으며 공사 고유의 건전한 노사문화에 바탕을 두고 타결을 이뤄냈다.특히 이번 임단협 타결은 21년 연속 분규없이 타결돼 올해 임금동결과 단체협약의 건전성 강화로 공기업의 모범적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사는 이번 임단협에서 노조전임자 수 정부기준 준수 등 합리적인 노조전임자 운영, 단협 내 인사·경영권 침해 조항 폐지를 통한 법과 원칙에 입각한 건전한 노사관계 역할 정립을 결정했다.박환규사장과 양남식위원장은 "이번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노사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선진노사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의 본보기가 됐다"며 "미래 노사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김규철기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마라톤 동호회가 취미활동을 불우이웃돕기 활동으로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는 29일 회원들이 운동을 하면서 모금한 성금 100여만원으로 쌀20kg들이 20포와 생필품 등을 구입해 청원군 낭성면의 노인요양시설 안나의 집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완주한 거리에 따른 기금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지난 2003년 6월에 발족한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는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이웃과 따뜻한 사랑도 나누는 '달리GO 나누GO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김홍섭 마라톤동호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뜻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내년에는 '달리GO 나누GO 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사회 사랑나눔 활동에 작으나마 기여하는 동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충북도내 소비자들은 경제상황이 지난달보다 나빠진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 등 3개 도시의 2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생활형편CSI는 지난달의 100에서 97로 나빠졌으며 현재의 국내경기를 판단하는 현재경기판단CSI도 전월의 112에서 108로,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의 104에서 100으로 각각 감소했다.소비지출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지출전망CSI도 전월의 111에서 이번 달에는 109를 나타내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약간 줄었다.지출목적별로는 교육비와 여행비는 늘어날 것으로 봤으며, 의류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와 앞으로의 경기전망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CSI, 금리수준전망 등은 전월과 동일했다.반면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의 135에서 이달에는 140으로 올라 물가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늘어났음을 나타냈다.향후 자산가치에 대해서는 주택·상가가치전망CSI가 전월의 104에서 101
(사)미소금융 청주지점은 28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옛 석교동사무소 2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박노성 (사)미소금융 청주지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많은 후원금을 모아 자금을 필요로 하는 희망자에게 지원해 서민을 위한 미소금융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박 회장은 또 "미소금융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회비, 정부 및 유관기관의 출연금, 보조금, 기부금 및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추위에 떨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달라"고 덧붙였다.이날 개소한 미소금융 청주지점은 지난 10월10일 발기인협의체를 구성하고 같은 달 30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지역미소금융법인 모집에 응모, 11월26일 미소금융중앙재단의 그룹면접과 현장실사를 통해 미소금융 복지사업자로 선정됐다.또 이달 18일 금융위원회의 비영리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22일 사단법인 등기 신청을 거쳐 이날 개소하게 됐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 등 내빈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 각계 인사, 주민 등 150여명이 참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이 올해 마지막 밤의 낭만적인 기억을 남기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10시부터 청주시내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 21층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칵테일파티를 마련한다.'아듀 2009~, 송년 칵테일파티(Adieu 2009, the Year-End Party)'라고 이름 붙여진 이 파티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라이브 음악과 스낵·마른안주 등이 곁들여진 칵테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10년을 알리는 자정에는 참석자들이 모두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새해를 맞게 되며 서로 축복과 축하의 인사를 나누게 된다.특히 숙박권을 제공하는 추첨행사도 마련돼 있어 참석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으로 보인다.이 행사에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1인당 2만원의 참가비용(세금 별도)을 부담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90-1000)나 홈페이지(www.ramadakore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관계자는 "사랑하는 이들과 2009년의 마지막 날 밤에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차게 시작하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8일 한국경영평가원이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후원하는 '2009 국가경쟁력 대상'에서 CEO 최고대상을 수상했다성 사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 이같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성 사장은 지난 1980년 국제공항관리공단(한국공항공사 전신)에 입사한 후 30년 동안 근무해온 공항운영 전문가로, 평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동시에 찾는 등 안전제일, 고객중심의 혁신경영을 해왔다. 성 사장은 특히 지난해 8월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실시한 항공안전종합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안전국가로 거듭나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4일 정부로부터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자로서는 세계 최초로 그동안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항행안전시설 7종을 개발해 국내공항에 설치해 연간 80억원의 대체효과를 거두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이란, 태국, 인도네시아, 폴란드, 콜롬비아 등 10개국에 70억여원 상당을 수출해 항행장비 제조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지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분위기가 풍습처럼 번져가는 가운데 대부분의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대부분 늘어났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의 경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의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 중·매출실적은 10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1천만원보다 17.1%나 늘어났다.이는 경기가 회복되는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20~30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구매고객들의 소비심리가 커진 것과 이 기간의 평균기온도 지난해의 2.9℃보다 0.6℃가 떨어진 2.3℃를 기록하면서 겨울철 방한의류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에서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 행사 때보다 여성부츠가 44%, 핸드백 14%, 여성의류 13% 등의 순으로 급속한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흥업백화점도 같은 기간동안 3억5천200여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의 2억7천700여만원보다 무려 27.1%나 판매가 늘었다.흥업백화점은 2007년 크리스마스 기간에 20억3천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흥업백화점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매출액 기준으로는 여성의류(전
제주항공이 겨울성수기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청주-태국 방콕 간 국제노선을 전세기로 운항한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이진익 지사장)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청주-방콕 노선에 189명이 탑승할 수 있는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노선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 7일, 10일, 14일, 17일, 21일, 24일, 28일, 31일, 2월 4일 등 주 2회 간격으로 총 11회에 걸쳐 왕복 운항할 계획이어서 동남아시아 여행객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제주항공의 전세기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하고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2시에 도착하게 되며,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는 같은 날 오전 3시에 출발해 10시 5분에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청주지점(070-7420-1801~7)이나 포인트 투어(043-255-0101)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김규철기자
장덕수 (주)충북소주 대표이사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은 지난 24일 농식품 유통관리의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장덕수 대표이사에게 농식품부 장관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수했다.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장덕수 대표이사는 최근 농축산물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을 돕기 위해 소주병 라벨에 농업경영체 등록제 등 공익형 농업정책 안내에 적극 앞장서 농림수산식품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한국농업경영인충북연합회 회원자녀를 대상으로 1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농촌지역의 각종 행사를 지원해왔으며 2005년부터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전 직원이 농촌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및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규철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 청주지사는 지난 22일과 23일일 양일간 동절기 취약시설에 대한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해 가스로 인한 사고예방에 앞장섰다.이 행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주지사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시장 의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노후된 가스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5개 업소의 가스공급시설을 무료로 개선해줬다.또 소년소녀가장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2세대의 낡은 PVC 호스를 철거하고 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등 가스시설을 보완해 주기도 했다./김규철기자
수도권에서 충북으로 회사를 이전한 뒤 10년 동안 변함없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이 있어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청원군 부용면 부용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유)(대표이사 문태윤, 이하 콘티넨탈)의 팀장급 이상 직원들은 지난 2000년 회사의 전신인 한라일렉트로닉스에서 이름을 딴 '한라회'를 결성했다.이들은 지역의 부강중학교 학생 중 가정형편으로 인해 점심식사를 굶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2000년부터 급여에서 성금을 각출, 연간 800여만원을 명의 결식학생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지난 1996년 경기도 안양에서 청원군 부용지방산업단지로 이전할 당시 한라일렉트로닉스였던 사명(社名)은 1999년 독일 VDO 그룹에서 인수하면서 한국VDO한라(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2002년 지멘스VDO한라(주), 지난해에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이렇게 사명이 변경되면서 '한라회'도 올해 초 '(마음이)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의 '따사모'로 바뀌었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2004년에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청원군 강외면의 장애인복지시설 믿음의 집(원장 박선규)에 600만원
청주국제공항의 동계 항공기 운항 스케줄이 지난 10월 변경됐으나 일부 노선을 제외한 시내·외버스와 좌석버스의 운행시간이 변경되지 않아 탑승객들이 대중교통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2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상당4거리-복대4거리-가경터미널을 순환하는 747번 시내버스는 공항에서 출발하는 오후 9시40분 발과 10시20분 발 버스를 오후 10시 출발로 조정했다.이는 오후9시40분에 도착하는 마지막 비행기 탑승자들을 위한 조정으로 밤 늦게 공항에 도착하는 탑승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그러나 이 노선을 제외한 모든 시내·외버스와 좌석버스는 운행시간이 전혀 변경되지 않아 청주공항에서 내린 비행기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없게 돼있다.실제로 청주공항에 가장 늦게 착륙하는 비행기는 제주발 대한항공 KE1958편으로 오후 9시40분에 도착하도록 돼있으나 신탄진-청주공항간 407번 좌석버스는 이보다 5분 뒤인 오후 9시45분에 막차가 출발하도록 돼 있다.또 충주행 마지막 직행버스도 이보다 5분 뒤인 오후 9시50분에 출발하며, 동대전터미널로 가는 직행버스도 비행기 도착 15분 후인 9시55분에 출발한다.천안으로 가는 직행버스는 오후 8시40분에 막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 이하 충북농협)가 도내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다.충북농협은 23일 어린이재단충북지역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2009 동서남북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키로 하고 도내 소년소녀가정, 조선가정 아동 60명을 흥덕구 사직동 '빕스'로 초청,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충북농협은 또 청주·청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이 본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